o36873n2rtlsl07lkma76irtc6

심심포차 심심 사건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심심포차 심심 사건 네오픽션 ON시리즈 10

정가
14,000 원
판매가
12,600 원    10 %↓
적립금
7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24시간 이내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57403585
쪽수 : 212쪽
홍선주  |  네오픽션  |  2023년 04월 27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야심한 밤, 마음을 살피는 ‘심심(審心) 포차’에서, 진실을 찾는 ‘심심(諶尋) 사건’의 전말이 펼쳐진다! 깜깜한 밤거리를 밝히는 유일한 빛 마음을 살피는 심심포차에 어서 오세요! 〈on〉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홍선주 작가의 『심심포차 심심 사건』이 출간되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홍선주 작가는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흡인력 있는 서사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눈앞에 그려지는 맛깔난 음식 묘사와 인물들이 풀어놓는 사건 내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심심포차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앉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홍선주 2020년 「G선상의 아리아」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년 「인투 더 디퍼 월드」로 고즈넉 메타버스 공모전에 당선했다. 장편소설 『심심포차 심심 사건』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 단편소설 「푸른 수염의 방」 「자라지 않는 아이」 등을 발표했다.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는 미스터리에 기반을 둔다고 믿고 ‘어떻게?’보다는 ‘왜?’를 좇으며, 기억이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우연과 운명의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다.
목 차
첫 번째 날. 그 여자의 비밀 두 번째 날. 미래를 보는 것, 사기와 믿음의 경계 세 번째 날. 평화롭지 않은 중고나라 네 번째 날.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다섯 번째 날. 가로등 CCTV의 진실 마지막 날. 심심포차여, 안녕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연어알 올라간 온천계란, 먹어본 적 없어요?” 출출한 새벽, 심심포차의 문이 열리면 사건 수첩이 펼쳐진다! 자신을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라고 칭하는 주인공 찬휘는 홍채이색증, 즉 양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를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이 탓에 어릴 적 보육원에서부터 괴물이라 불리는 등의 집단 괴롭힘을 당한 그는 ‘분명 징그러운 눈동자색 때문에 부모도 나를 버렸을 것’이라 생각하며, 깊은 인간관계를 맺거나 특정한 장소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된다. 늦은 새벽,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골목길을 통해 집으로 향하던 찬휘는 한 남성이 자신의 뒤를 밟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혼란과 공포에 사로잡힌 채 달리던 찬휘 앞에 구원처럼 심심포차가 나타난다. 전직 검사 ‘서 프로’가 차린 가게인 심심포차에 방문하는 손님은 모두 경찰, 형사나 검찰로, 범죄와 가까이 있으면서 동시에 가장 멀리 동떨어져 있어야 하는 직업인들이다. 그들은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심심포차에 와 자신들이 맡았던 흥미로운 사건을 이야기한다. 『심심포차 심심 사건』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추리소설이 대게 하나의 사건을 두고 첨예한 서술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인물의 입을 빌려 편안한 구어체로 해결된 여러 사건을 차근차근 풀어내며 흥미를 유발하고, ‘포차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상황적 특색을 이용해 사건 결말을 등장시키는 것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자연스럽게 독자의 몰입을 유도한다. “홍 과장, 어떻게 된 건지 알아냈어? 표정 보니까 아직인 것 같은데?” 홍 과장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분한 표정으로 서 프로를 바라보다 다급히 외쳤다. “힌트, 힌트 주세요!” “역시, 우리 홍은 도전 정신이 있단 말이지! 황 프로, 힌트 좀 줘라.” (75~76쪽) “우리 떳떳하게, 행복하게 살자. 난 당신을 믿어.” 마침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 심심포차를 찾는 다른 이들과 달리 찬휘는 소설에 등장하는 피의자들과 더 밀접하며, 자신이 행하는 일이 범죄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윤리적 문제의식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인물이 근본적으로 악하다는 의미와 상통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자신의 무의미한 삶을 끝내고 싶어 하던 찬휘에게 서 프로는 등대와 같이 길을 밝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을 안배한다. 살필 심(審)에 마음 심(心)을 사용한 심심포차는 문을 닫는 마지막 날까지 인간관계를 단절한 이에게 손을 내민다. 방황이 방황인 줄 모르고, 외로움을 외로움이라 느낄 줄 몰랐던 인물이 마침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는 단순한 카타르시스를 위한 권선징악이 아닌 치유와 정신적 성장을 위한 ‘책임’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저는 ‘기억(경험)’과 ‘우연(운명)’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경험이 그 사람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그 성격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우연들이 운명처럼 인생을 완성한다고요. 우연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기억은 경험으로 덧씌우는 게 가능합니다. 아프거나 고통스러운 기억을 물로 씻듯 완전히 지울 수는 없겠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상쇄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겁니다. ON 시리즈 오리지널(Original) 네오픽션(Neofiction) 시리즈 〈ON〉에서는 ‘읽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다채로운 소설을 소개합니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