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이글 뜨거운 열기에 휩싸인 모래언덕.
아무 생명체도 살 것 같지 않은 사막에도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사막에서 식물과 동물들은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했고,
그들의 생존전략은 가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래 언덕에서 이슬을 모으는 도깨비도마뱀, 깃털 속에 물방울을 숨겨 아기 새들에게 물을 먹이는 바늘꼬리사막꿩, 모든 동식물은 생김새마저 사막이라는 특수 환경에 맞추어 변모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간결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사막에 사는 동식물을 세밀화로 그려 관찰력과 탐구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줄거리]
메마른 사막은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될 때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오랫동안 다양한 생명들의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사막은 사실 생명체의 밀도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줄기와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아카시아.
식물은 캥거루쥐, 박쥐 같은 여러 동물들에게 은신처와 먹이, 수분을 제공합니다.
방수와 단열 기능이 있는 갑옷을 입은 쇠똥구리, 천재 건축가인 흰개미는 냉방이 되는 집을 지어 몸을 보호합니다.
다른 동식물들은 이 건조한 사막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