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육소설 《심결》과 《불온한 사람들》 다음으로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기간제 교사와 고3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학생들이 직면한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과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보듬고 교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간제 교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를 매개로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서로의 가치관과 의견이 달라 관계가 틀어지는가 하면 신념을 갖고 한 행동으로 어른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고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저자 소개
정구복 (지은이)
부평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여 인천남고, 인일여고, 인천만수고, 인천국제고, 인천고잔고 등에서 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대입콜센터 마중물 위원 및 진학 담당 교사로 활동하였고, 현재 학생 진로지도와 학부모, 교사 대상 각종 특강 및 워크숍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합격으로 가는 대입 면접』, 『부부 교사가 쓴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공저)』, 교육소설 『심결』과 『불온한 사람들』, 『대입 자소서의 정석』 등이 있다.
최근작 : <[큰글자책] 부부 교사가 쓴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명륜고 MBTI 상담실>,<부부 교사가 쓴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 … 총 17종 (모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