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자리 : 진화인류학자 박한선의 호모 사피엔스 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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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리 : 진화인류학자 박한선의 호모 사피엔스 탐사기 진화인류학자 박한선의 호모 사피엔스 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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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6891557
쪽수 : 256쪽
박한선  |  바다출판사  |  2023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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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들어가는 말 인간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4 1. 인간 멸종의 위기 앞에서 15 인간성의 본질과 인간의 자리 2. 짝짓기의 기쁨과 슬픔 33 사랑의 적응적 가치 3. 왜 남에게 아이를 맡기는가 49 양육 전쟁과 가족의 조건 4. 형제자매가 사라지는 세상 65 동기살해와 우애의 균형, 그리고 저출생 5. 평화로운 미래라는 망상 83 공격성과 서열의 기원 6. 이 세상의 첫 번째 사랑 103 유성생식의 시초와 동성애 7. 살려고 먹는가, 먹으려고 사는가 127 최적 먹이 획득과 영양 섭취 8. 우리 안의 방랑자 145 두발걷기와 이주 본능 9. 풍요가 만드는 비극 163 부와 자원 축적의 미스터리 10. 협력을 줄이는 복지의 역설 181 덕과 호혜적 협력의 적응적 조건 11. 살기 위해 죽으리라 199 노화와 죽음의 진화 12. 영혼을 잠식하는 감염병 219 혐오와 행동면역의 탄생 참고문헌 233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박한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 인간 종의 마음과 행동을 진화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진화인류학자다. 인간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왜 이렇게 인간 행동이 다양한지에 대한 관심으로 진화인류학과 임상의학을 함께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됐 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분자생물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국립대학(ANU) 인문사회대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서울대학교의 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진화인류학자로서 오랜 시공간에 걸쳐 인간 종의 행동 전략이 어떤 환경에서, 왜 진화했는지 추적한다. 『인간의 자리』에서는 인간의 유일성, 우월성이라는 오랜 인간적 편견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동물 종의 하나로서 인간을 연구한다. 자연의 세계에서 인간 종의 자리는 어디에 있으며, 인간의 세계에서 각 개체의 자리는 어디에 있을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진화인류학적 답을 찾기 위해 글을 읽고,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토닥토닥 정신과 사용설명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감염병 인류』『단 하나의 이론』『통합과 번 영의 환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행복의 역습』『여성의 진화』『진화와 인간 행동』 등이 있다.
목 차
“인간은 다정하지도 악덕하지도 않다, 단지 전략적일 뿐” 인간은 본성적으로 다정하다거나 이기적이라는 말은 모두 틀렸다. 어머니는 아이를 위해 모든 사랑을 내어주는 반면에 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하면 심심치 않게 영아살해를 시도한다. 이렇듯 인간 본성은 단일한 속성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인간은 생태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도록 진화한 전략적 동물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인류학자로서는 드물게 진화로 인간 종을 연구하는 진화인류학자 박한선은 동물과 인간의 행동을 교차하며 사랑, 양육, 우애, 동성애, 협동, 자원 저장, 이동성, 영양 섭취, 노화와 죽음, 공격성, 건강과 혐오 등 보편 행동에 담긴 인간의 전략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그 전략이 진화하게 된 맥락을 드러냄으로써 오늘날 인간의 정신 질환, 기능 장애 같은 부적응의 원인까지 추적한다.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인간은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있다. 이 말인즉슨 인간은 천상에 있는 우월하고 고귀한 신적 존재가 아니다. 그저 수많은 동물 종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겸손을 갖추고 동물의 왕국에서 인간의 자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
출판사 서평
인간은 사는 대로 살면서 이성적이고 도덕적이고 고귀하다고 착각한다 우리 모두가 알지만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있다. 자연에는 위계 서열이 없으며 인간 역시 자연의 다른 동물과 다를 바 없는 ‘동물’이라는 사실. 만물의 영장 같은 건 없다. 이 얘기를 듣자마자 마음속에서 거부감이 든다. ‘어떻게 이성을 가진 인간을 동물의 자리로 격하하는가!’ 그런데 정말 우리는 이성적이고 도덕적이고 고귀한가? 매일 매시 만물의 영장인 만큼 최상의 판단을 하는가? 그렇지 않다. 사는 대로 산다. 습관에 따른다. 저자 박한선은 자신의 실제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 이런 착각이 인간 멸종의 위기를 부른다고 진단한다. 50억 마리의 개체 수를 자랑했던 여행비둘기가 멸종한 것과 똑같이 말이다. 여행비둘기는 오랜 세월 비슷한 환경에서 무리 지어 살아왔다. 그러다 환경이 좋아지자 개체 수가 순식간에 불어났고 그 결과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었다. 높은 유전적 동일성은 재앙이었다. 환경은 늘어난 개체를 감당할 수 없었다. 여행비둘기 개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도 못했다. 적응에 꼭 필요한 유전적 다양성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모조리 죽었다. 인간도 다르지 않다. 구석기말 인류는 고작 400만 명에 불과했다. 오늘날 세계 인구는 약 80억에 이른다. 인간은 의기양양하다. 이렇게 번영한 건 인간의 지적 능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터무니없는 착각이다. 실패는 여행비둘기처럼 갑자기 온다. 인류의 유전자는 서로 아주 비슷비슷해지고 있다. 유전자가 동일한 쌍둥이는 대개 동일한 질병에 걸리고 동일한 이유로 죽는다. 쌍둥이가 되어 가는 인류는 여행비둘기처럼 사라질 수 있다. 박한선은 인간의 우월함이라는 허위를 버려야 인류가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공존 없는 독존이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겠는가. 이제 인정하자. 인간의 자리는 자연의 사다리 꼭대기에 있지 않다. 동물의 왕국 어딘가에 있다. 이에 『인간의 자리』는 우리가 잊어버린, 아니면 일부러 무시해버린 인간의 자리를 다시 찾고자 시도한다. 원래 다정하거나 이기적인 동물은 없다 그 어떤 진화론 책에서도 볼 수 없던 도발적인 주장들 박한선은 기존의 진화론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통념을 모두 거부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 행동을 보는 책은 단일한 속성으로 인간을 규정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이기적이거나 아니면 다정하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틀렸다. 인간은 맥락에 따라 행동을 바꾸는 전략적인 동물이다. 짝짓기를 예로 들어보자. 어떤 진화론자는 수컷은 오로지 많은 암컷과 짝짓기하는 것이 이득이므로 거짓과 기만을 활용하여 암컷을 농락하고 바람을 피우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또 어떤 진화론자는 오직 한 사람을 선택해 백년해로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럴 리가 있겠는가? 진화인류학의 관점에서 인간을 보는 박한선의『인간의 자리』는 기존의 진화론에 의문을 던진다. 진화한 인간 본성은 하나로 표현되지 않는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인간 본성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기능으로 진화한 전략인가? 이 책은 사랑, 양육, 우애, 동성애, 협동, 자원 저장, 이동성, 영양 섭취, 노화와 죽음, 공격성, 건강과 혐오 등 보편 행동에 담긴 인간의 특정 전략과 그것이 진화한 생태적 맥락을 보여준다. 그 이야기들은 이제껏 나온 그 어떤 진화론 책에서도 볼 수 없는 도발적인 주장으로 가득하다. 사랑은 장기적 보상이다, 입양은 인간화된 탁란이다, 출산은 투자이고 자식은 보험이다, 평화로운 사회라는 건 서로의 거리가 멀 때나 가능하다, 동성애가 첫 번째 사랑이다, 우리는 먹으려고 산다, 역마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현대 사회에서 더 불행하다, 저축은 강박증이다, 덕과 이타성은 희생이 아니라 체외 자원 저장이다, 노화와 죽음은 살기 위한 것이다, 혐오는 면역 기능이다 등등. 저자 박한선은 다종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인간 이야기와 교차하며 이런 도발적인 인간 행동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동물도 결혼하고 이혼하며 새끼를 키우거나 버리고 노래하고 협력하며 재산을 모으고 늙고 병든다. 우리 인간적 특징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을 동물도 갖고 있다. 동물의 특성을 동물이 진화한 환경에서 갖게 된 전략으로 파악하는 만큼 인간의 특성 역시 그렇게 연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인간의 자리』는 선과 악이라는 도덕적 특성이 아니라 ‘전략’으로서의 인간 행동을 다루면서 인간 중심인 편견을 버리도록 유도한다. 그러면서 정말로 인간적인 것이 무엇이냐는 근본적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아마 우리가 인간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지식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왜 인간의 본성적 전략을 알아야 하는가? 알아야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인간의 전략적 본성을 아는 것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된다. 배신과 질투가 유리한 전략인 사회는 고통스럽다. 비친족 입양에 따른 아동학대와 영아살해가 만연한 사회는 끔찍하다. 서로를 공격하고 외부인을 배척하는 사회는 고립되어 절멸한다. 박한선은 인간 본성을 아는 것은 그 본성을 되도록 모두에게 그리고 유리하게 바꾸도록 유도하는 통찰을 얻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럼 박한선이 말하는 우리의 본성은 어떻게 생겼는가? 예를 들어보자. 입양은 인간화된 탁란 뻐꾸기처럼 남에게 새끼를 맡기는 탁란은 이른바 ‘모성 본능’에 반대되는 모순된 현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탁란은 살리기 위해 버리는 행동에 가깝다. 인간에게도 탁란 비슷한 행동이 있다. 바로 입양이다. 그러나 비친족 입양이 늘어나면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다. 비친족 입양은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 반대된다. 애초의 선의는 인정하지만 불행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것과 같다. 우리 조상이 살던 환경에서는 친족 입양이 비해 비친족의 입양은 매우 드물었다. 인간화된 탁란이 최선이 되는 사회는 불행하다. 동물 사회에서 탁란이 성공할 수 있는 조건에서 해결책을 찾아보자. 첫째, 양부모가 탁란된 새끼를 친자식으로 알 때. 둘째, 부모가 새끼 수 증가에도 자원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때 셋째, 환경 내 자원이 풍부하여 탁란이 아주 양호한 둥지에만 가끔 일어날 때. 인간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출산은 투자이고 자식은 보험 카인과 아벨에서 보듯 최초의 살인은 형제자매 간 살인이다. 형제자매는 부모의 투자를 놓고 갈등한다. 부모는 자식의 질과 연령 등을 고려해 자식의 양과 투자의 향방을 결정한다. 그런데 손위 자식은 계속해서 부모의 투자를 독차지하려 한다. 형제자매 갈등이 살인으로까지 번지는 이유다. 부모에게 여러 명의 자식은 보험이다. 투자에 실패해 한 명이 죽어도 괜찮다. 산업 사회의 저출생은 보험 목적으로 자식을 많이 낳을 필요가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국의 극단적인 저출생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동기갈등의 역학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은 점점 높아져 부모의 투자 부담은 확 늘었다.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도 그렇다. 극단적인 출산율 저하는 예방적인 차원의 선제적 형제자매 살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정의 사랑을 투자의 언어로 묘사하는 것이 마뜩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고려해봐야 할 지점이다. 사랑의 시작은 동성애 사람들은 흑고니를 보기 전 모든 백조는 하얗다고 생각했다. 뒤늦게 흑고니를 발견했을 때 충격에 빠졌다. 우리는 흑고니를 통해 인간 경험의 한계를 뼈저리게 알게 됐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논문이 발표됐다. 태초의 고니는 원래 까맣게 태어났으며 그 후에 하얗게 진화한 것이라는 연구다. 박한선은 여기서 도발적인 추측을 한다. 유성생식의 시초도 그와 같다고. 사실 이성애가 훨씬 더 까다로운 행동이다. 짝이 같은 종인지, 이성인지 구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동성애, 정확히 말해 암수의 차이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성적 행위가 먼저였을 것이다. 박한선은 동성애의 시초에 관한 연구의 진정한 의미는 동성 간 성적 행동을 하나의 원인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비판하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동성애는 기나긴 진화사를 반영하며 그 역사에는 본성과 환경의 유구한 상호작용이 있었다. 이성애는 자연스럽지만 동성애는 부자연스럽다는 주장도, 그 반대도 다 틀렸다. 폭력성은 동물의 기본값 이 사실은 너무나 인정하기 어렵지만 폭력성은 생물학적 본능에 강력하게 뿌리를 두고 있다. 종 간은 물론이고 짝 탈취와 영역 방어 등을 위해 동물은 종 내에서 끊임없이 죽고 죽인다. 인간 사회에서 평화로운 시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원시 인류는 평화로웠다고? 근거가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폭력은 본능이다. 원초적 공격성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과 도덕에 호소해봤자 별무소용이다. 박한선은 사실 인간 사회의 복잡성이란 각자의 영역을 세세하고 정교하게 규정해 폭력이 발생하지 않게 한 합의 매뉴얼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각자의 선점권과 위계, 서열을 인정할 때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은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이것이 완전한 대책인 것도 아니다. 위계의 반대에는 차별과 착취가 있으니까. 인류학적 해결책은 없을까? 일단은 서로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리적이든 지리적이든. 저축은 미스터리이자 보편적 강박증 원래 인간에게 자원을 모으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었다. 고기는 상한다. 주변 사람과 나눠 빨리 소비하는 게 좋다. 그러나 농경 생활을 하게 되며 짧은 시간에 저장 본능이 진화했다. 저장 본능은 풍요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 대가로 생긴 저장 강박만 없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평생 써도 다 못 쓸 자원이 넘치는 사람도 모으고 또 모은다. 뺏기지 않기 위해 거짓말하고 타인을 불신하고 사회를 원망한다. 이게 정말 유리한 전략일까? 세계 최대의 부국에 사는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괴로워하며 최저의 행복도를 기록하고 저장 강박증이 과도해 쓰레기집을 만든다. 강박증을 낮추려면 진화라는 틀을 통해 사회 체계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내 미래의 예측 가능성을 늘려야 한다. 상대방이 사기 치지 않는다는 신뢰와 유대를 회복하는 장치가 강력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 사회적 신뢰의 회복은 고사하고 남보다 더 많은 자원을 모으라고 부추기고 있지는 않은가? 덕과 이타성은 내 몸 밖에 자원 저장하기 우리가 칭송해 마지않는 ‘덕’은 박쥐에게도 있다. 피를 나눠주는 흡혈박쥐가 그렇다. 덕은 내 몸 바깥에 자원을 저장하는 방식이다. 즉 나중에 돌려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자원과 에너지를 타인과 나누는 것이다. 상호 이타주의가 덕의 진화적 토대다. 국가의 복지 시스템은 이 덕을 대신한다. 친구 대신 돈을 주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보장제도는 분명히 인간의 행복을 늘렸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개인화된 세상이다. 덕은 협력을 줄인다. 이제 우리는 누군가에게 기대기를 꺼려한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을 나약하다고 생각한다. 박한선은 이를 “인류사의 초유의 사건”(197쪽)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사회가 정말 좋은 걸까? 우리가 정말 즐겁고 행복함을 느끼는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가는 것이 말이다. 사회적 연금과 타인과의 선물 나눔에서 오는 기쁨이 양립하는 사회를 설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진화만 가지고 세상을 모두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라는 이론적 틀을 바닥에 두고 사회학, 인류학, 의학, 정치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통섭해서 인간성의 본질을 올바르게 발현할 수 있는 조건을 따지는 것이다. 우리의 지배적 전략이 고통스럽다면 그 전략이 유리하지 않은 조건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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