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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인간 : 좋아하는 마음에서 더 좋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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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인간 : 좋아하는 마음에서 더 좋아하는 마음으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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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263152
쪽수 : 320쪽
한정현  |  작가정신  |  202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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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롤로그 · 9 프롤로그 더하기 · 15 1부 환승 인간 : 이름이 많을수록 숨 쉬기 좋다 선녀는 왜 · 23 슬프게 된 안 슬픈 인간 · 29 부피가 축소되어야 나를 해치지 않을 수 있다 · 33 부피 축소 인물은 사실 부피가 크다 · 38 환승 인간 · 43 다다이숨: 이름이 많을수록 숨 쉬기 좋다 · 47 2부 환승하는 법 : 환승하세요, 자기 자신으로 비문학 영역, 부제는 사랑이랄까 · 53 사랑과 (비)문학 · 58 사랑과 (비)문학 2 · 65 비문학 혹은 비인간 영역 · 70 우정과 문학 · 77 문학이 돈은 안 벌어 와도 (자주) 사람은 살린다 · 84 심지어 문학이 먹여 살리기도 한다 · 90 이제 가자, 아키코 · 96 비문학 영역 전문가 · 100 3부 환승 신호 : 오래 살아서 더 자주 환승해야지 환승 일기 · 107 주희 · 111 환승 신호 · 115 제인에 대하여 · 117 낙관도 비문학 영역일까, 탐구가 필요하다 · 122 단짝 유령 · 127 흥미 대출 정지 구간 · 133 오래 살아서 더 자주 환승해야지 · 138 4부 환승 구간 : 이제 나를 알아보겠어요? 방바닥을 구르는 명작 · 147 방바닥을 구르는 명작: 번외편 · 152 영화는 진짜 모르겠다 · 159 더는 기다릴 수 없어 · 164 정복자의 부츠를 벗기는 자, 사랑을 쟁취하리라 · 173 이제 나를 알아보겠어요? · 181 빵과 영화, 그 우정의 관계를 위하여 · 191 우리는 모두 태초의 맘모스처럼 · 200 이제 나 혼자 가네요 · 208 5부 통행증 : 행복한 우리들의 붕괴의 시간 통행증 · 221 Let the right one in · 226 나의 내장을 줄게, 너의 기억을 다오 · 230 기꺼이, 행복한 우리들의 붕괴의 시간 · 239 끔찍하게 행복한 라짜로, 아니 너와 나 · 249 그러고 나서 · 259 죽거나 죽기 직전 누굴 죽여야 하거나 268 넌 누구야? 난 너야 · 277 번외편: 눈의 여왕이 너를 지배할 거야 · 286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295 당신이 어떤 옷을 입고 있어도 · 301 무와 사이다, 계란말이의 시간 · 308 에필로그· 315
저자 소개
저자 : 한정현 1985년 출생.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중편소설 『마고』 등을 펴냈다. 2019년 오늘의작가상, 2021년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부마항쟁문학상을 수상했다.
목 차
“좋아하는 마음은 강하며, 멀리 간다” 『소녀 연예인 이보나』· 『마고』의 작가 한정현 첫 산문집 2019년 오늘의 작가상 · 2021년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한정현의 첫 산문집 『환승 인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신을 ‘환승 인간’으로 표현한 작가가 지금껏 자신을 거쳐 간 수많은 ‘이름’들에 관한 이야기들과 2022년 한 해 동안 채널예스에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칼럼들을 함께 엮은 것이다. 작가는 『환승 인간』을 통해 ‘인간 한정현’에서 ‘작가 한정현’으로, 또 그 반대로 자유로이 환승해 가면서 내밀하고 비밀스러우며 한정현식의 유머와 통찰이 있는 특별한 ‘환승’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특기는 ‘환승’이었다는 작가. 작가는 스스로 난희, 경아, 경희, 서아, 프란디에 등 스무 개도 넘는 이름을 스스로에게 붙였다. 그러자 하나의 이름에 묶여 한정된 삶을 사는 것보다는 덜 무료했고, 때론 ‘한정현’에게 부과된 인생의 무게도 가벼워졌다. 환승을 통해 몇 개의 삶을 거듭하며 그 안에서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는 좋아하는 사람을 통해 봐야 한다”는 한정현 작가에게 환승은 ‘좋아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나와 다르지만, 어쩌면 너무도 닮은 타인들을 깊이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한 마음. 소설 『소녀 연예인 이보나』에 등장했던 ‘이보나’와 ‘제인’, ‘주희’도 그러한 마음에서 탄생한 인물이다. 이처럼 작가는, 문학과 비문학, 예술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좋아하는 힘으로 나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마치 내 옆에 가까이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 책에서 한정현 작가는 데뷔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까지의 과정과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 관한 개인사적 일화들, ‘비문학 영역’이라 스스로 칭했던 연애와 이별, 그리고 사랑의 단상 등을 조곤조곤하게 들려준다. 보다 온전하게 ‘나’로 설 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줄 모든 ‘환승’들을 통해 “서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기꺼이 손을 잡았던”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살아 있을 때 재미있으면 좋으니까 ‘여러 이름’을 뒤집어쓰고 ‘여러 존재’로 환승하며 살아봐야지” 한정현 작가의 환승은 ‘좋아하는 마음’과 닿아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는 좋아하는 사람을 통해 봐야 한다”는 작가는 ‘좋아하는 마음’의 필터를 거치면, 사라졌던 이들이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자신의 내면을 향했던 ‘환승’은 주변 인물들을 살피고 보듬는 것부터 시작하여 역사에서 지워진 존재들, 퀴어, 여성, 이민자 등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 간 인물들을 알아보고 깊이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확장된다. 자신의 소설 『소녀 연예인 이보나』에 등장했던 제인과 이보나, 주희도 그렇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집요하게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는 ‘개인’들에게 작가는 시선을 둔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시대의 억압과 차별을 한순간에 뛰어넘을 수 있는 세계를 원했다는 작가는, 문학과 비문학, 예술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좋아하는 힘으로 나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담히 털어놓는다. “역시나 나는 나와 같은 인물들이 궁금했던 것일까. 거대한 바람 속에서 옷과 머리를 깃발처럼 휘날리며 서 있는 인물들.” _「오래 살아서 더 자주 환승해야지」 중에서 “환승하세요, 자기 자신으로” 온전히 나로 숨 쉴 수 있도록, 나를 지켜준 무수한 이름들에 관한 환승 기록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의 최초이자 최후의 환승지는 바로 ‘자기 자신’으로, 오롯이 나로 환승하여 온전한 ‘내’가 남는 것이다. 작가는 지난 연애에서 알게 된 자기 자신에 대해(「사랑과 (비)문학」), 해외에서 지냈던 경험과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감이 오히려 서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환승을 거듭한다.(「우정과 문학」) 더 나아가, 과거 유기견이었던 반려견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인간이 아닌 존재가 주는 사랑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켜 환승한다.(「비문학 혹은 비인간 영역」) 보다 온전하게 ‘나’로 설 수 있도록 자신을 지켜준 모든 ‘환승’들을 통해 한정현 작가 특유의 개인들을 담담히 직시하는 마음에 대하여, 더 나아가 “서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기꺼이 손을 잡았던”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간 한정현’에서 ‘작가 한정현’으로, 한정현의 영화로 보는 ‘환승 인간’ 이야기 어릴 적 집 안에 수많은 영화 비디오테이프들이 있었다는 한정현 작가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처음 영화 보기를 시작했다. 첫 기억에 남은 영화는 히치콕 감독의 〈새〉. 어린 나이에 본 영화라서인지 공포로 각인되어 한동안 조류 공포증을 앓기도 했다. 작가에게 영화는 곧 ‘생활’이었고, 영화와 영화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훗날 ‘인간 한정현’에서 ‘작가 한정현’으로 환승을 거듭하게 된다. 2022년 채널예스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14편의 칼럼들도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다. 직장의 미래도, 돈도 없는 한 미혼 여성이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 위해 허구 속 돈을 찾는 여정을 그린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부터 가족의 관계성을 그린 영화 〈콜럼버스〉까지. 사회 곳곳의 다양한 일면을 다룬 영화들과 영화 속 인물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 『환승 인간』을 통해 ‘인간 한정현’에서 ‘작가 한정현’으로 환승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작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은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가 만들어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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