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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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너는 나다 - 십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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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215867
쪽수 : 208쪽
최우리,조천호,한재각,김해동,지현영,김현우  |  철수와영희  |  20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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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뉴스, 정의, 과학, 에너지, 법, 정의로운 전환 등 여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 기후 위기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는 인권의 관점에서 기후 위기를 살펴보며 기후 뉴스, 기후 정의, 과학, 재생 에너지, 법, 정의로운 전환 등 여섯 가지 주제를 통해 기후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꼭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국내 최고의 언론인, 연구자, 활동가와 법률가 들이 기후 위기가 우리 삶에 어떤 위협을 가하며 인권 침해와 불평등을 낳고 있는지, 기후 위기를 극복할 방안은 무엇인지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이 책에서 기후 위기는 사람들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인 인권을 침해당하는 문제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기후 위기는 사람들이 자초한 위험이기에, 사람들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기에, 모두가 뜻을 모아 현명한 답을 찾자고 말한다. 또 기후 위기를 인류 전체의 탐욕과 도덕적 해이의 결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누가 온실가스를 배출했느냐, 누가 더 책임을 져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따지지 않고 뭉뚱그려서 책임을 나눈다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늘날 기후 위기는 소득이 높은 계층, 잘사는 나라에 더 큰 책임이 있기에, 기후 위기의 해결책은 정의와 평등의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도덕적으로 각성해서 지구를 살리자는 건 신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으로는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원은 순환되어야 하고 에너지는 재생되어야 하며, 공동체는 서로 돌보고 아끼고 나누고 베풀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경제가 성장이 목표가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담대한 전환을 해야만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1999년 창립되어 인권 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가 2022년 8월 ‘기후 위기와 인권’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강좌의 주요 강의 내용을 엮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최우리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시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 곁에서 위로받고 위로를 줄 때 행복하다. <한겨레>에서 환경, 생태, 동물, 기후 변화, 산업 분야 등을 취재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2020년 한국 언론 최초로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했고 그해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을 수상했다. 한겨레> 기후변화팀장으로 일하면서 동료들과 안종필자유언론상, 인권보도상,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조천호 30년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일하며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처음 구축했으며 원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인간과학스쿨 특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공부하고 있다. ‘변화를 꿈꾸는 과학 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한재각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부소장과 소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기후 정의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결성하는 데 참여하고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일했으며, 2022년 ‘924 기후정의행진’을 조직한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기후 정의를 위해서 읽고 쓰고 강의하며, 직접 행동을 조직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저자 : 김해동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기상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짧은 교사 생활을 거쳐 동경 대학 대학원에서 기상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상청 기상연구소 연구관을 거쳐 1998년부터 계명대학교 환경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후 · 환경 분야의 저술과 교육, 그리고 실천 운동으로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에 뜻을 두고 있다. 저자 : 지현영 환경과 관련한 일을 하는 변호사.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분야에 매료되어 환경공익법부터 ESG, 환경, 에너지 분야 자문 컨설팅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들여다볼수록 진심으로 사람을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다. 기후 위기 시대 환경법과 인권법의 교차점을 고민하고 있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저자 : 김현우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소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매진해 왔다. 지금은 <탈핵신문> 운영위원장으로 신문 발간을 돕고, 기후 위기를 알리는 교육과 탈성장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기후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꼭 가야 할 길 첫 번째 이야기: 기후 위기 시대의 뉴스 읽기(최우리) 청소년, 환경 운동의 주체가 되다/ 불편한 진실/ 기후 뉴스 바로 읽기/ 기후 위기와 인권 두 번째 이야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조천호) 전환/ 기후/ 기후 변화와 진화/ 거대한 가속/ 지구 가열 / 기후 전망/ 에너지 전환/ 기후 정의/ 담대한 전환 세 번째 이야기: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한재각) 우리는 왜 분노해야 하는가/ 누군가에게는 더 큰 책임이 있다/ 평등에서 해법 찾기/ ‘돈 벌 자유’와 기후 위기/ 탈성장으로 체제 전환을 모색하자 네 번째 이야기: 에너지 전환과 재생 에너지의 조건(김해동) ‘가을장마’가 위험한 이유/ 탄소 배출의 인류사/ ‘지속 가능한 개발’의 이면/ 유럽 연합 시나리오 자유 무역 시대의 종말/ 한국 재생 에너지 정책의 나아갈 길 다섯 번째 이야기:기후 위기는 인권 문제다(지현영) 세계 ‘환경권’의 역사/ 기후 소송, 어디까지 왔나/ 기후 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 돌봄이 희망이다 여섯 번째 이야기: 노동으로 보는 기후 위기(김현우) 위기의 징후들/ 기후 위기의 정치학/ ‘정의로운 전환’은 가능한가? /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목소리
출판사 서평
열 개 출판사 청소년책 공동기획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 철수와영희, 자연과생태, 마리북스, 북치는소년, 갈마바람, 학교도서관저널, 리얼부커스, 보리, 히포크라테스, 아이들은자연이다 등 열 개 출판사는 전태일의 풀빵 정신을 생각하며 우리 시대 청소년을 응원하는 인문, 사회, 생태, 과학 교양 도서를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함께 펴낸다. 청년 전태일이 이웃과 함께했던 따뜻한 마음,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갔던 걸음, 더 나은 삶을 위해 외쳤던 힘찬 목소리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유효하다. 열 개 출판사는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신의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좋은 책들을 꾸준히 펴낼 예정이다. 책 속에서 기후 위기를 인권 문제로 살펴보려는 관점은 대한민국 헌법 제35조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규정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참정권만큼이나 당연한 권리이며 기후 위기 문제는 모두 인권 문제, 곧 사람들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당하는 문제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산업 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너무 많이 배출했어요. 게다가 대기 중에 오래 머물러요. 최대 200년 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지구의 대기가 이미 탄소로 꾹꾹 차 있기 때문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배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과학자들의 경고입니다. -본문에서 오늘날 기후 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기후 정책이 선진국의 정치를 움직이고 거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합니다. 우리 삶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면서 인권 침해와 불평등이라는 숙제를 안겨 주고 있어요. 모두가 뜻을 함께하면서 현명한 답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본문에서 농업은 지난 1만 2000년 동안 유지되어 온 안정된 기후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안정된 기후를 변화시켜 스스로 위험에 빠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자연에서는 1000년에 약 1도 상승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기온 상승 속도입니다. 인간은 화석 연료를 태워 지난 100년 동안 약 1도를 상승시켰습니다. 인간에 의한 기온 상승 속도는 자연 상태일 때보다 10배나 빠릅니다. 이처럼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는 크기보다 속도에 달려 있습니다. -본문에서 선진국들은 화석 연료 기반의 산업을 무너뜨리고 재생 에너지 기반의 산업을 일으켜 새로운 세상에서도 지배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에너지 전환을 해야 할 처지예요. -본문에서 현재 의사 결정자의 무책임이 미래 기후 위험을 발생시키지만, 미래 세대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책임져야 공정하죠. 기후 위기는 정의롭지 않은 세상에서 일어나기에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제 자원은 순환되어야 하고 에너지는 재생되어야 하며, 우리 공동체는 서로 돌보고 아끼고 나누고 베풀기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경제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경제가 우리 목표였지만, 앞으로는 경제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 되는 담대한 전환을 해야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기후 위기를 인류 전체의 탐욕과 도덕적 해이의 결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구분이 필요해요. 누가 온실가스를 배출했느냐, 누가 더 책임을 져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따지지 않고 뭉뚱그려서 책임을 나눈다면 공정하지 않아요. 불평등, 부정의를 빼놓고 기후 위기를 논하는 것은 사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도덕적으로 각성해서 지구를 살리자는 건 신화에 불과합니다. ‘너, 배달 음식 시켰어? 지구를 생각해.’ 흔한 캠페인 내용이잖아요. 물론 이런 홍보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어야 해요. -본문에서 지금 상태라면 수소를 쓰면 쓸수록 탄소 배출이 늘어요. 그럼에도 전기 차와 수소 차를 키우는 건 일단 시장을 만들자는 차원이에요. 그다음에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이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정책의 면면을 보면 기후 변화 대응이라기보다는 관련 산업 키우기의 측면이 커요. 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면서 영국 시민들처럼 의회에 가서 입법권을 요구해야 할 지경입니다. -본문에서 지금 재생 에너지 사업 현장에 나가보면 이런 갈등들이 첨예해요. 기업이 들어와서 대규모 태양광 설치하고 서해안 갯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만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재생 에너지를 쓰자고 생태계를 파괴하면 될까요? 어불성설입니다. 그래서 풍력 발전소 세울 때 철새 도래지가 어디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거예요. -본문에서 유럽 쪽은 유럽 연합 차원에서 노동의 최고 온도법을 제정하자는 운동이 노동조합연맹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루빨리 적정한 온도에서 노동할 권리, 적정한 습도와 대기 환경에서 노동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탄소는 악(惡)이 아닙니다. 그저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일 뿐이에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 몸과 자연을 구성하는 물질입니다. 그동안 탄소는 일정한 양이 순환을 하고 있었죠. 식물은 대기 중 탄소를 토양에 잡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는 바다에 용해되어 해양 생태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산업 혁명 이후 인간이 화석 연료를 쓰면서 이 균형이 깨져 버린 거예요. -본문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나 성장주의가 크게 바뀌어야 합니다. 이걸 노동자들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에요. 기업도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서로 타협하고 협력할 부분이 있는 거예요. 그러나 변화를 거부하거나 대놓고 나쁜 짓을 하는 기업은 당연히 강력하게 비판하고 저항해야 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기후 위기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들이 옳은 판단을 하게끔 압력을 행사하고 그런 기업들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해야 해요.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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