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아리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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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아리 아라리요 대한의 독립을 노래한 소리꾼 이화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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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105583
쪽수 : 248쪽
김양오  |  빈빈책방  |  2023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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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참혹했던 일제 강점기, 고통 받는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소리꾼 이화중선의 이야기 일제 강점기, 조선 사람들은 전쟁과 노동에 강제로 동원되며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소리꾼들은 고통 받는 조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리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그들 중에는 ‘소리 보살’이라고 불린 이화중선이 있었다. 온 조선을 소리 하나로 울리고 웃긴 최고의 소리꾼 이화중선. 그는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말살하려는 일본에 맞서 만주까지 독립 자금을 전달하는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일본으로 끌려간 극단 단원을 찾기 위해 이화중선은 나가사키로 위문 공연을 떠나는데···. 《아리 아리 아라리요》는 일제 강점기 판소리 명창 이화중선의 생애를 다룬 역사 인물 팩션이다. 나라를 잃은 시대에 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 속 이화중선 역시 나라를 빼앗겼는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야 한다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화중선은 절망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용감하게 해냈다. 이 책은 이화중선의 발자취를 따라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그린다. 글을 쓴 김양오 작가와 그림을 그린 김영혜 작가가 이화중선의 여정을 따라 답사하면서 책을 쓴 만큼 생생한 묘사가 돋보인다. 특히 당시의 상황과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나온 삽화가 실려 이해를 돕고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저자 소개
저자(글) 김양오 인물정보 아동문학가 탑골 한약방 집 딸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마을에 있는 탑과 비석에 자꾸 눈길이 갔다. 인하대학교 사학과, 한겨레 아동문학 작가학교(1기)를 졸업했지만 수십 년 동안 잡다한 글만 쓰다가 쉰 살이 되어서야 두 분야를 합친 역사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동화를 쓰기 위해 우리 역사를 깊이 탐구하다 보니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역사란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도자기에 핀 눈물꽃》, 《백 년 동안 핀 꽃》, 《꿈과 마음이 담긴 집 몽심재》가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출항 우리 살림 우리 것으로 목소리는 유성기를 타고 을축년 대홍수 조선성악연구회 소리의 고향 남원 독립 자금 길고 긴 기차 여행 북간도의 눈물 강제 동원 나가사키와 군함도 에필로그 ·부록· 작품 속으로 사진으로 만나는 작품 속 공간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소리 보살’ 이화중선을 아시나요? 이화중선의 본명은 이봉학이며, ‘화중선花中仙’은 목소리가 꽃 속의 선녀 같다는 뜻의 예명이다. 이화중선은 역대 판소리 명창 중에 가장 많은 레코드를 냈고, 공연할 때마다 입장료를 가마니로 쓸어 담았다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화중선은 공연으로 번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어서 소리하는 보살이라고 불렀다. 《아리 아리 아라리요》는 기록물에 흩어져 있는 이화중선의 행적을 바탕으로 생애를 재구성하여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화중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늘이 내린 소리꾼’, ‘판소리를 대중화한 스타 명창’, ‘가장 많은 레코드를 남긴 소리꾼’ 수많은 칭호 너머에 존재했던 이화중선의 치열하고 아름다웠던 삶을 만날 수 있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일부 판소리 대목은 실제 이화중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넣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이화중선의 생애를 비롯하여 작품 속에 등장한 명창들의 일생을 소개하고 판소리에 관한 설명을 담았다. 이화중선이 만난 일제 강점기 사람들의 삶 《아리 아리 아라리요》는 이화중선의 발자취를 따라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그려냈다. 조선 총독부에 가려진 경복궁, 일본 쌀 수탈의 상징인 804개의 쌀가마니로 세운 탑, 강제 노동 현장이었던 군함도···. 역사적 사건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상세한 묘사와 다채로운 삽화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당시 소리꾼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했고,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도 많이 했다. 그래서 소리꾼들은 시대의 아픔을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이었다. 작품 속 이화중선도 공연하는 곳마다 일제의 만행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 만난다.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아프고 굶주리는 아이들, 바닥에 떨어진 쌀을 주워 먹고사는 아낙네,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강제 징용자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화중선은 일제의 잔혹함에 분노하고 식민지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일제는 만세운동 이후로 조선의 문화와 민족혼을 없애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더욱 가혹해진 일제의 수탈로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 모두 변변치 않았다. 이런 와중에 이화중선의 목소리는 조선 사람들의 아픔을 잊게 해주고 슬픔을 위로해 주었다. 민족혼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이화중선 같은 예술인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문화가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그 시대의 예술인들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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