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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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파티 국민서관 그림동화 272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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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11130498
쪽수 : 32쪽
아만다 윤손  |  국민서관  |  2023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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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계획은 빈틈없이 세웠지만, 완벽히 해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 할 일을 미루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 오늘은 느낌이 뭔가 달라요. 그런 날을 평소와 똑같이 보낼 수는 없죠. 아빠에게 ‘흔들흔들 파티’는 어떻게 쓰는지 물었어요. 동생과 함께 ‘흔들흔들 파티’를 열기로 했어요! 파티는 준비할 게 정말 많아요. 먼저 삐뚤빼뚤하지만 정성스러운 손 글씨로 초대장을 만들었어요. 친구네 우편함에 넣으면 초대 완료! 초대장을 보내고 나니 더럭 긴장돼요. 파티 준비는 처음이라 그런가 봐요. 손님까지 초대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파티를 준비해 볼까요? ‘흔들흔들 파티’에 어울리는 파티 옷을 준비하고, 음악도 정해야 해요. 그런데 동생은 자꾸만 춤을 추자고, 아빠는 간식을 먹자고 하네요. 이것저것 하다 보니… 초대한 친구가 왔어요. 파티가 시작할 시간이 된 거예요! 파티 준비를 하나도 못 했는데, 어쩌면 좋죠? 어떻게 내가 파티를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아만다 윤손 1994년 스웨덴 룰레오에서 태어나 지금은 스톡홀름에서 살고 있습니다. 2020년 『살리는 삐쳤어요!』로 오팔 출판사의 벵트 크리스텔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야콥스베리 민중 고등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뉘켈비크와 바시스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스웨덴 예술공예디자인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역자 : 이유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내 딱지 얘기를 하자면』, 『작은 아저씨 이야기』, 『잊어버리는 날』,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위험한 여행』,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해야 할 일을 자꾸만 미루는 아이, 게으른 게 아니라 완벽한 거라고요! 주인공은 난생처음 파티를 기획해요.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흔들흔들 파티’를 말이에요. 주인공은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무얼 해야 할지 꼼꼼히 생각했어요. 분명 열심히 준비하려고 했는데, 잠깐 다른 일을 하다가 깜빡하고 말았지요. 주인공의 무의식 속에서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까 봐 긴장했던 마음이 오히려 파티 준비를 잊게 만들었을 수도 있어요. 마치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와 비슷해요.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면 입을 뗄 수 없는! 꼭 어린이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할 일을 미루는 아이를 보고 어떤 어른은 게으르다고 타박해요. 성실함이 미덕인 대한민국에서 우리 아이만 도태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서요. 하지만 이건 잘못된 표현일지도 몰라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실수를 두려워하는 성향의 아이들은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 거죠. 잘하지 못해서 창피를 당할 바엔 아예 안 해 버리는 거예요. 혹은 고민만 하다가 기한을 놓치거나 시간에 쫓겨 대충 해치워 버리기도 하지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해요. 아무것도 준비 못 했는데 어쩌지? 생각지 못한 결말이 기다릴 수 있어! 파티 준비를 하나도 못 했는데 초대한 친구가 왔어요. 주인공은 친구가 아무것도 없는 파티를 보고 분명히 실망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밖에서 들리는 동생과 친구가 웃는 소리가 자기를 비웃는 소리처럼 들리고, 본인이 없어야 더 즐거울 거라며 깊은 자괴감에 빠지고 말죠.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을 때는 실망도 크기 마련이에요. 주인공은 기대하던 파티를 망쳐 버렸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동굴로 들어가 버려요. 애초에 흔들흔들 파티는 싫었다면서요. 하지만 공룡 친구가 다가와서 작은 쪽지를 건네지요. 다정한 쪽지로 아이는 다시 세상으로 나올 용기를 얻었어요. 주눅 들어 있는 주인공을 위해 동생과 친구는 함께 파티를 준비했어요. ‘흔들흔들 파티’는 신나게 몸을 흔들면 되는걸요!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길 때 파티는 비로소 완벽해졌답니다. 이렇게 신나게 노는 경험을 하면 성취에 몰입하지 않게 될 거예요. 완벽주의 아이에게 필요한 건 능력을 평가하는 칭찬이나 보상이 걸린 경쟁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난생처음 해 보는 일이 많으니까 실수하는 건 당연하잖아요.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에 공감해 주고 실수가 잘못이 아니라고 알려 주세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자신감을 얻게 될 거예요. 실수를 마주할 용기가 있을 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도 사라질 수 있을 테니까요. 스웨덴 작가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 책의 배경이 집 안이라서 스웨덴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곳곳에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튀는 색들이 줄줄이 나오고, 정신없는 패턴이 곳곳에 널렸지요. 캐릭터는 또 어떻고요. 위아래 옷에 양말까지 물방울무늬를 입은 주인공과 성별을 알 수 없는 동생, 그리고 집안일을 즐기며 하는 아빠까지. 무심한 듯 벽에 걸린 가족사진까지 빠짐없이 사랑스럽게 그려 냈어요. 구아슈와 수채를 사용해서 선명하고 다양한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했고, 다채로운 색만큼이나 작가는 모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지요. 성별, 인종, 가족 구성원이 어떻더라도 모두 아름다운 색을 내뿜고 있어요. 번쩍번쩍 화려한 파티장에서 침대 밑 동굴까지 빛의 효과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어요. 이런 빛의 변화는 아이의 감정을 세밀히 묘사한 것이기도 해요. 처음 해 보는 일을 준비하며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가, 순식간에 실망과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지요. 예상대로 되지 않아도 처음 그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면 조금씩 바뀌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이의 눈을 보고 말해 주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이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완벽하단다.” 추천사 “아만다 윤손 작가는 어린이(더 정확히는 사람!)가 높은 기대감이 커다란 실망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지라도, 긍정적인 결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미학적으로 묘사했다.” -022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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