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잘 지내 : 재주소년 박경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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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잘 지내 : 재주소년 박경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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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8161651
쪽수 : 304쪽
박경환  |   |  2023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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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 Prologue 1 5 Prologue 2 쓰지 못했던 이유 1부 · 얼마나 진한 숲 향기를 마시고 살았는지 19 회색 도시를 떠나 섬 21 비밀소년 23 아무도 없는 바다 섬 zero 29 두근거리는 맘으로 첫발을 내딛던 캠퍼스 산책 zero 31 그 푸른 봄날에 명륜동 33 바래진 편지처럼 너는 Take 1 35 바다 위로 40 캠퍼스 산책 44 마음의 지도 46 오랜 노트를 펼쳐 Missing Note 48 마리 이야기 52 작은 차에 셋이 타고 다시 소년 2부 · 우리의 록은 당신의 포크보다 잔잔하다 56 조깅 62 귤 65 83 68 우리 이야기 72 간만의 외출 75 사라진 계절 79 봄의 사진 사라진 계절 zero 85 그래서 그런지 현실이 낯설었어 90 봄비가 내리는 제주시청 어느 모퉁이의 자취방에서 94 로드무비 3부 · 네 몸집처럼 작아져버린 나를 101 언덕 107 유년에게 109 기호 3번 111 유년에게 zero 113 새로운 세계 122 까치발을 든 하얀 운동화와 음료수 125 토끼가 그려진 티셔츠와 수박화채 129 붉게 해가 지는 곳을 보며 유년에게 edit 131 한 친구는 만화가가 된다고 농구공 134 미운 열두 살 138 스물을 넘고 4부 · 모든 겨울밤은 슬프다고 했던가 143 무대 위에서 145 슬픔은 시처럼 147 떠나지 마 zero 151 합정동 153 Alice 156 귤 returns 158 남쪽섬으로부터 159 봄이 오는 동안 165 어제와 다른 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며 166 옛 연인의 이름 167 떠나지 마 169 첫 여행 175 그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은 나 177 기억조립가의 믹싱 178 떠나지 마 edit 179 잃어버리기 5부 · 다시 겨울 183 A Cup of Tea 189 2시 20분 191 Lonely boy 194 Farewell 196 Inside 198 작은집 109 생일을 축하해 6부 · 직업으로서의 라디오 패널 204 어느 여름밤의 일기 209 제2자유로 211 EBS가 주는 모교의 느낌 Inside returns 213 모든 순간이 노래였음을 216 유해인 2022년 9월 2일의 일기 219 그해 겨울 계속 유해인 222 이사라 2022년 9월 2일 덧붙여진 일기 225 첫째 준희 228 LP에 담겨 있는 흙냄새 232 여의도 카페 234 나 혼자 간다 238 꽃이 피고 지는 동안 241 혜은이 244 유하(YUHA) 247 기차 부록 · 소년, 잘 지내? 250 음악극 인셉션 & 1막-6막 286 Epilogue 해변의 아침
저자 소개
저자 : 박경환 비 오는 날이면 달라지는 아스팔트 냄새만으로 어린 날의 하굣길에 서 있곤 한다. 어려서 차범근 축구교실(구로구) 왼쪽 공격수로 활약할 때까지만 해도 국가대표가 될 줄 알았다. 학창 시절, 공부를 어느 정도 해보다가 ‘잘하네, 나중에 해도 되겠는데?’라고 생각해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마카롱보다 호박전을 좋아한다. 일상 속 후줄근한 순간에서 이야기가 탄생한다고 믿는다. 제주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1학년 재학중, 제1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2003년 친구 유상봉과 함께 듀오 ‘재주소년’으로 데뷔 후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목 차
“마음이 일렁거려 종일 앉아 있던 바다, 아련하게 멜로디와 겹쳐져 노랫말이 된 그때의 사람들” 빛바랜 감정의 조각들을 그러모아 그 시절의 우리에게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포크듀오 ‘재주소년’ 박경환의 첫 산문집 『소년, 잘 지내』는 〈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눈 오던 날〉 등 따듯한 감성을 노래하는 그가 “노래의 씨앗”이 된 오래된 기억들을 담백하게 풀어내 완성한 책이다. 스무 살이 되면서 시작된 제주도에서의 홀로서기, 눈으로 좇던 ‘그 애’와 그 옆의 다른 사람,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작곡에만 몰두했던 시절 등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짧게는 몇 년 전, 길게는 거의 20년이 다 된 기억인데도 마치 엊그제 일처럼 무척이나 생생하게 쓰였다. 그때의 감정을 이토록 선명하게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시절이 오롯이 한 곡의 노랫말로 남아준 덕분이다. 그것의 순기능은 언제든 그 감정을 꺼내 볼 수 있다는 점이고, 역기능은 언제든 그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아직도 떠올리면 심장 언저리가 뜨끈해진다는 저자의 옛 기억은 어쩌면 너무도 개인적인 감정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감정으로부터 움튼 저자의 노래가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까닭은, 모두가 마음 한구석으로 자신만의 소년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글자를 읽으면 멜로디가 들리는 듯한 도서 『소년, 잘 지내』는 그렇게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어릴 적의 자신, 소년을 마주하게 만든다.
출판사 서평
그들이 우리 안에 남긴 무늬를 지닌 채 젊음 너머로 걸어가자 “젊음은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젊음일까?” 정세랑 소설가의 추천사에서 처음 던지는 질문이다. 『소년, 잘 지내』에서 말하는 ‘소년’은 초등학생의 소년일 때도 있고, 대학교를 다니는 성인일 때도 있다. 이 넓은 범주의 시절을 소년이라 부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어떤 선택이든 크게 주저하지 않던 때”라고 말한다. 훌쩍 여행 떠나는 것, 낯선 섬마을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 노래에 흠뻑 젖는 것을 기꺼이 해낼 수 있는 시절 동안 우리는 모두 ‘소년’이었다. 『소년, 잘 지내』는 ‘잘 지내?’가 아닌 ‘잘 지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노래가 되어주었던 그 소년을 널리 보내주는 책이기도 하다. 젊은 날의 기억은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는 한편, “그때 그 시선으로 세상을 담는 순수한 작업이 두 번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빛을 잃어가는 과정을 다 지켜보고 나서야 세상으로 보낸다”고 말하며 지나간 유년의 안녕을 빌며 인사를 남긴다. “헤어지고 멀어진 사람들이 우리 안에 남긴 무늬를 그대로 지닌 채” 지극히 평범하고 초라한 순간의 기록이 남긴 노래들을 흥얼거리면서. 2000년대의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는 ‘재주소년’의 20년을 그린 음악극 다양한 장르가 다채롭게 연주되고 인디밴드가 전성기를 맞이하던 2000년대 초, 재주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홍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도 불리던 저자는 어느새 20년차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 그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계속 이어진 가사 작업 덕분에 저자의 기억과 감정은 노래와 긴밀히 연결되어왔다. 그 결과 『소년, 잘 지내』의 곳곳에는 재주소년의 노랫말이 가득 담겨 있다. 재주소년의 노래를 즐겨 들었던 독자라면 매 페이지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들릴 것이다. 『소년, 잘 지내』의 후반부에는 책 제목과 유사한 제목의 부록「소년, 잘 지내?」를 만날 수 있다. 원래 이 책의 핵심이었다는 부록은 희곡 형식으로, 실제 재주소년이 2010년과 2014년에 선보였던 공연의 대본을 보완한 것이다. 라이브와 연극이 한데 모여 있는 ‘음악극’은 그 당시 신선한 반응을 이끌었고, 극 내용 역시 『소년, 잘 지내』처럼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재주소년의 ‘음악놀이’ 역사를 다루고 있다. 재주소년이 걸어온 시절과 2000년대의 향수가 가득 담긴 챕터를 읽다보면, 극본 속 라이브 셋업대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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