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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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썸머 여름이 가져다준 모험과 판타지 앤솔러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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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7997809
쪽수 : 248쪽
천지윤, 배명은, 최하나, 정재희  |  북오션  |  2023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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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법처럼 다가온 그해 여름 아주 특별한 우리들의 여름방학 이야기 청소년 시기, 아이들은 팍팍한 현실에서 탈피해 한 번쯤은 자신만의 세계 또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꿈꾼다. 80년대 《톰 소여의 모험》이 그런 의미였다면 90년대에는 《헝거게임》과 《메이즈러너》가 그런 의미의 작품일 것 같다. 더 넓게 보면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주만지>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름방학’과 ‘모험’을 소재로 한 4인 4색 앤솔러지로 현실을 탈피해 새로운 장소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때로는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저자 소개
저자 : 천지윤 자신의 마음이 여러 사람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총총지(chongchong_ji)라는 아이디로 SNS에 ‘총지툰’을 연재하고 있다. 그림 에세이 《안녕, 오늘 하루》, 청소년 단편 소설집 《괴물이 된 아이들》에 〈타승자박〉, 《우주전함 강감찬》에 〈낙성〉을 출간했다. 저자 : 배명은 교보문고 MT 공포 테마공모전에서 <울타리>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폭풍의 집>으로 수상하였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데들리 러블리》 《괴이, 학원》 등 여러 단편집에 참여하였다. 개인 단편집으로는 전자책 《폭풍의 집》이 있다. 저자 : 최하나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로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쓴다. 장편소설 《강남에 집을 샀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생존 커피》, 저서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어떤, 실험》, 앤솔러지《너의 MBTI가 궁금해》 등이 있다. 저자 : 정재희 뮤직비디오, 패션쇼, 콘서트 등을 거쳐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사람과 문화, 예술이 융합하는 곳에서 일하며 청년 시절을 보냈다. 《엘르》 《마리끌레르》 《GQ》 《객석》 《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앤솔러지 《식스센스》 《너의 MBTI가 궁금해》가 있다.
목 차
한여름의 스케치 - 천지윤 언덕 너머 버드나무집 - 배명은 썸머타운 - 최하나 보이지 않는 것들의 숲 - 정재희
출판사 서평
<한여름의 스케치> 할아버지 댁에 홀로 내려가게 된 아리는 그곳에서 할머니와 아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아리가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싫어하던 할아버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언덕 너머 버드나무집> 친구들과 귀신이 나온다는 버드나무집에 간 지훈은 귀신을 보게 되는데 그 귀신은 연못에 사는 잉어였다. 자기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지훈에게 잉어는 버드나무집 연못에 빠진 아이의 이야기를 한다. 잉어와 아이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썸머타운> 이번 여름방학만큼은 꼭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하며 보내겠다고 다짐한 연서.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가 미리 계획해둔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캠프가 개최되는 마을에 도착한 연서는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 꿈 같은 황홀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숲> 돔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루는 환풍기를 통과해 돔 밖으로 나갈 계획을 세운다. 실행일은 여름방학! 숲을 향해 모험을 시작한 나루는 드디어 돔 바깥으로 나오게 되었다. 눈앞에는 나무와 풀, 꽃들이 가득했고 홀로그램으로만 접했던 곤충이나 새, 작은 동물들이 보였다. 나루에게 펼쳐질 돔 시티 밖의 세상은 어떤 것일까? 책 속에서 아리는 처음 알았다. 부산이, 다대포가 할아버지의 고향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가려져 아리는 할아버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도 없었다. “알았어요. 찾아볼게요.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휴대전화로 부산역에서 다대포 가는 법을 검색했다. 지하철을 타고 18개의 역을 지나면 다대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부산역에서 1호선 타고 쭉 가면 다대포해수욕장역이 나와요.” “그새 지하철이 생겼나 보네.” 아리와 할아버지는 덜컹거리는 기차에 몸을 맡기고, 북적북적한 지하철로 갈아타며 서서히 다대포를 향해 나아갔다. 다대포에 도착한 아리는 깜짝 놀랐다. 어제 본 바다와 너무도 비슷한 풍경이었다. - “한여름의 스케치” 중에서 지훈이가 달려가 준기를 불렀다. 아이들의 시선이 뒤로 향했다. 동시에, 쿵쿵쿵쿵. 준기는 이 층에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는 발소리를 들었다. “야, 도망쳐!” 준기가 소리치자, 계단에 있던 아이들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달렸다. 우당탕탕. 발이 걸려 넘어진 현익을 지훈이가 부축했다. 어둑한 거실을 지나 투명한 비닐을 걷어내며 아이들은 쨍쨍한 햇빛으로 달렸다. 도망치는 발길을 붙잡는 수풀에 휘청거리며 준기는 뒤를 돌아봤다. 이 층 창가에 컴컴한 그림자가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준기야, 빨리.” 차종이가 준기를 불렀다. 지훈이 준기의 시선을 쫓다가 집 옆에 선 여자를 흘깃거렸다. 여자로 둔갑한 잉어가 손을 흔들었다. 잘 가. - “언덕 너머 버드나무집” 중에서 연서는 장소에 도착해 숨을 고르면서도 놀란 마음에 감탄을 마구 뱉어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연하기로 되어 있는 볼룸은 축구장 절반 정도의 크기로 캠프 타운의 모든 사람이 들어가고 남을 정도의 크기였기 때문이었다. 왜 이런 시설이 작은 마을 안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덕에 이렇게 다 같이 모여 환상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었다. 연서는 고개를 들어 스쳐 지나가는 댄서들을 바라보았다. 모두 동화 속 혹은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머리를 잔뜩 부풀리고 화려한 스카프를 한 여자들, 멜빵바지를 입고 모자까지 쓴 채 고전적인 모습을 한 남자들. 다들 낮의 모습은 잊은 채 특별한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 몰두하는 것만 같았다. 보고 있기만 해도 가슴이 떨려와 연서는 어쩔 줄 몰랐다. - “썸머타운” 중에서 유일한 희망은 돔이었다. 다른 행성에 가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었지만 일단 남은 사람들을 위한 도시 건설이 급했다. 성간 비행 기술이 안정되기 전에, 인류는 지구를 다른 행성으로 만들어 버린 셈이었다. 일곱 개의 돔이 완성되었지만, 테러로 파손된 한 곳이 재앙을 피하지 못하고 검은 물결 속으로 사라졌다. 대참사가 일어나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돔은 얼마간 운영되다가 버려졌다. 오염된 공기 탓이었다. 그 도시 발전소가 오히려 온실가스를 생성하고 지반을 연약하게 만들고 있다거나, 실패가 예견된 실험 케이스였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도시를 버리고 바깥으로 나온 시민들은 얼마 버티지 못했으므로 누구도 진실을 확인할 길이 없었다. 이주 첫 세대는 매년 그들을 추모했다. 세대가 바뀌면서 대참사의 날은 이주 기념 축하의 날로 바뀌었다. 바깥의 생존자들에 대한 기록은 끊어진 지 오래였다. 남아있는 돔은 다섯 개. 나루는 네 번째 돔 시티에서 태어났다 - “보이지 않는 것들의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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