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조각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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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5348069
쪽수 : 280쪽
이스안  |  팩토리나인  |  202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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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체 조각 미술관 블루홀 푸른 인어 어떤 부부 바닷가 내리사랑 한밤중의 어트랙션 꿈에 관한 이야기들 작가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이스안 1992년 12월 출생. 대학에서 조각과 일본학을 공부했다. 인형 수집가이자 공포영화 마니아이기도 하다. 2018년 북악문화상에서 〈사주〉로 가작을 수상했으며 소설, 에세이, 여행, 사진, 매거진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있다. 출간한 작품으로는 소설집 《기요틴》 《카데바》, 포토 에세이 《유리코》가 있고, 앤솔러지 《기기묘묘 괴양이 앤솔러지》 《괴이, 도시 만월빌라》에 참여했다. 키덜트 분야 저서로는 《담벼락 위 고양이들》 《한국 인형박물관 답사기》 《장난감 수집가의 음울한 삶》 《하찮은 뽑기 장난감들》 《DOLL TOWN》이 있으며 매거진 〈토이크라우드〉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목 차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에서 일어나는 섬?하고 기묘한 여덟 가지 이야기 “모두 이렇게 새 생명을 얻었으니, 저희는 더 이상 슬프지 않습니다.” 2019년, 첫 소설집 《기요틴》 펀딩 사이트에서 1260% 성공률을 기록한 이스안 작가가 어느덧 세 번째 소설집 《신체 조각 미술관》을 독자들 앞에 선보인다. 1인 출판사 토이필북스와 강북구 소재의 장난감 박물관의 대표, 두 편의 소설집과 다수의 단편 및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 겸 아마추어 포토그래퍼, 공포영화 마니아 등등 작가의 이름 앞에 붙는 수많은 수식어들의 공통점은 바로 모두 ‘기묘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이스안 작가의 기담을 관통하는 소재는 바로 ‘꿈’과 ‘죽음’이다. 죽음과 삶, 꿈과 현실의 그 경계선에서 줄 타기를 하는 인간의 삶에는 늘 기묘한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죽고 나서도 영원할 수 있도록 스스로 조각이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신체 조각 미술관〉, 지옥 그 자체를 담은 놀이기구에 방문한 다섯 사람 〈한밤중의 어트랙션〉, 금기를 깨고 푸른 인어를 보러 간 젊은 어부 〈푸른 인어〉, 결혼과 출산 후 완전히 달라져 버린 아내와 마지막을 고하는 남편에게 벌어진 일 〈어떤 부부〉 등 환상적이면서 동시에 섬뜩해 소름이 돋는 여덟 가지 기담을 엮었다. 그중에는 호러 마니아인 작가가 직접 겪은 가위눌림 경험담을 재구성한 〈꿈에 관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희미하게 만든다. 작가가 준비한 기담들은 독자에게 도무지 자신의 의지로는 깨어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악몽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텀블벅 펀딩 1260%의 《기요틴》과 《카데바》를 잇는, 한국 호러의 젊은 얼굴, 이스안의 세 번째 기담집 호러 분야에서 에세이, 포토 에세이, 소설집 등을 출간하며 자신만의 색을 더해온 작가 이스안의 세 번째 호러 소설집 《신체 조각 미술관》이 출간되었다. 텀블벅에서 1260%라는 높은 수치로 펀딩 성공률을 기록한 첫 소설집 《기요틴》과 그 후속작 《카데바》는 이스안 작가의 대표작으로,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필력으로 독자에게 호평 받았다. 신작 《신체 조각 미술관》에서도 작가는 한국적인 정서에 가위눌림, 그리스신화, 동화적 상상 등 다양한 글감을 엮어,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도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여덟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자타공인 호러 마니아답게 장르적 클리셰와 참신한 설정을 적절히 조화한 이스안표 기담들은 강한 중독성과 몰입도를 선사하며 짧은 이야기를 읽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꿈과 현실, 죽음과 삶 그 경계에 줄 타기 하는 사람들이 꾸는 여덟 가지 악몽 사람의 몸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는 곳 〈신체 조각 미술관〉 아내의 시체를 찾기 전에는 돌아갈 수 없는 남자 〈블루홀〉 푸른 인어를 목격한 젊은 어부의 탐욕 〈푸른 인어〉 우리 사랑은 끝났어. 완전히 〈어떤 부부〉 우리는 영원히 혼자 떠돌아다니는 유령 〈바닷가〉 꿈과 가위눌림에 관한 실제 경험담 〈꿈에 관한 이야기들〉 귀신 들린 어트랙션에 들어선 다섯 명의 직원들 〈한밤중의 어트랙션〉 엄마, 보고 있지? 마지막까지 꼭 지켜봐 〈내리사랑〉 ‘더 바디 갤러리’에서는 사람의 신체를 조각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물론, 재료가 되는 신체는 당사자(혹은 관리자)에게 허락을 구하여 기증 받고 있다. 이 이야기는 관람객인 ‘나’에게 작품을 설명해 주는 큐레이터 ‘수란’의 목소리로 오롯하게 이루어진다. 조각가인 수란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가 영원히 존재할 수 있도록 조각상으로 만들었다. 수란은 자신도 죽은 연인을 조각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나’에게 말한다. “모두 이렇게 새 생명을 얻었으니, 저희는 더 이상 슬프지 않습니다.” 이렇듯 잔인한 이야기에는 기묘하게도 ‘죽음’에서 비롯되는 아련한 슬픔이 있다. 사랑하는 존재를 다시 보고 싶어서 신체를 조각으로 만든다는 비현실적인 설정은,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음을 알기에 되레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두 수록작 〈블루홀〉과 〈바닷가〉는 이러한 ‘상실’의 공포를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각각 아내 혹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주인공들이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바닷가에서 겪은 기묘한 체험으로 풀어 썼다. 반면, 〈어떤 부부〉와 〈내리사랑〉은 어느새 애정보다 더 커져버린 증오 때문에 끝내 파국에 치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푸른 인어〉는 희귀하고 신비로운 존재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한밤중의 어트랙션〉은 욕망과 치기에 휩싸인 젊은 남녀의 어리석음을 벌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꿈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가가 직접 겪은 가위눌림에 관한 일화를 녹여 가상의 기담으로 만들어냈다. 다양한 작풍과 소재로 쓰인 이야기들이지만, 이스안 작가가 그려내는 세계에서 ‘꿈’과 ‘죽음’은 빠지지 않는 두 가지 주제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죽음이 가장 두렵”지만 “쓰는 소설마다 빠지지 않아서 아이러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어쩌면 독자들이 호러소설을 보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주제는 가장 무섭고 피하고 싶지만, 동시에 호기심을 참을 수 없어 시선이 향하고 마는 인생의 아이러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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