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담덕 4: 고구려 천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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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4: 고구려 천하관 엄광용 역사소설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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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684192
쪽수 : 328쪽
엄광용  |  새움  |  2023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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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집어버릴 수도 있다” 군주와 백성의 관계를 배와 물에 비유한 대목은, 어린 ‘담덕’의 마음에도 청동에 새긴 글자처럼 지워지지 않는 명문으로 남았다. “개성에, 평양에, 한 번 다녀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날 출판사에 들른 작가가 한 말입니다. 평양성 전투 등 수많은 전투 장면을 그려야 하는데, 더군다나 십여 권 가까이 쓰는 동안 표현이나 내용이 겹치지 않게, 실감나게 묘사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북쪽에 있는 고구려 관련 문화재를 한 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기운이 번쩍’ 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대하역사소설의 편집자는 작가와 서로 한쪽 다리를 묶은 채 1,2년을 달려야 합니다. 좋은 소설이라는 확신이 설 때는, 편집자로서는 행운의 시간입니다. 저는 지금 행운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20여 년의 시간을 고구려와 광개토태왕 연구에 바친 작가의 내공이 탄탄하고, 돈이 종교가 되다시피 한 이 시대에,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여 좋은 소설을 써서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작가의 세계관이 존경할 만하기 때문입니다(저는 그렇게까지 대의를 중시하는 인물이 못 되니까요^^). 얼마 전에 아침 일찍 출판사로 전화가 왔습니다. 수학선생님이셨는데요, 4권이 언제 나오느냐 며, 요즘 시대에 이렇게 귀한 이야기를 써줘서 고맙다고, 작가에게 꼭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전화를 끊자마자 작가에게 메시지를 드렸지요. 작가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격려와 힘이 되리라는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10여 권 완간될 때까지 작가는 사막을 혼자 걸어야 하니까요. 이제 ‘담덕’의 이야기가 활발하게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평양 답사는 못 보내드려도 독자들의 반응을 실시간 전해드리며 작가에게 힘을 팍!! 실어드려야겠습니다. 저희가 할 일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글) 엄광용 인물정보 현대문학가>소설가 “나의 모든 글쓰기는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집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었다.”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2년간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고구려연구회 회원이 되어 국내 답사를 다니던 중,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 일념으로 자료조사를 시작했고, 만주·백두산·실크로드 등 해외 답사를 다니면서 광개토태왕의 원정길을 추적하였다. 광개토태왕 자료는 비문의 내용이 거의 전부였으므로 자료조사의 한계를 느껴,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에 진학하여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러면서 고구려 역사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두루 엿볼 수 있는 간접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1990년 『한국문학』에 중편소설 「벽 속의 새」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장편역사소설인 『사냥꾼들』, 『천년의 비밀』 등이 있고, 창작집으로『전우치는 살아 있다』와 『징비록에서 역사의 길을 찾다』등 다수의 책들을 집필하였다. 2015년에는 장편 역사소설 『사라진 금오신화』로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모든 글쓰기는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집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목 차
제4권 고구려천하관 제1장| 유랑의길 7 제2장| 서역의바람 51 제3장| 태극군 83 제4장| 요하 142 제5장| 상봉 214 제6장|고구려 천하관天下觀
출판사 서평
“중국의 동북공정 사업에, 확실한 제동을 거는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삼국지』와 『대망』 같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작가가 글쓰기 인생 거의 전부를 바쳐 쓴 작품이다. 관련 자료를 모으고 처음 집필에 들어간 것이 2010년, 워낙 방대한 양의 작품이기에 쓰고 고치고, 부족하면 다시 공부를 위해 중단하면서 지금까지 완성한 것만 해도 원고지 1만 매에 이른다. 그동안의 집필 기간만 무려 12년이 걸린 셈이다. 서사가 죽어가고, 문학이 가벼워져 가는 시대지만 우리는 천년 세월을 견뎌 우리에게 전해진 고구려의 벽화와 비석들처럼, 다시 백년 후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역사책을 만든다는 심정과 자세로 이 작품을 종이 위에, 인터넷의 바다 위에 깊고 단단하게 새겨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광개토태왕의 ‘노마드 정신’을 이어받아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문화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며 ‘광야의 꿈’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이에 대한 두려움이며 반발이다. 가슴 뛰는 〈담덕〉의 ‘원대한 꿈’, ‘정복의 대장정’ ‘광개토태왕’은 널리 알려진 영웅이다. 그러나 그건 단지 피상적인 수준이다. 실제 광개토태왕 담덕에 대한 직접적 자료는 집안(集安)의 호태왕비 비문에 나와 있는 것이 전부라 할 수 있다. 그 역시 누군가에 의해 변형되고 훼손된 채 덤불속에 묻혀 있다가 시간이 흘러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그래서 그간 지극히 한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담덕의 위대한 자취를 되살려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에 더해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하다시피 한 기록인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속 광개토태왕의 모습 역시,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었다. 김부식의 신라 중심 사관으로 인해 고구려의 모습은 당시 중국 사료의 파편들을 주워 모아 놓은 것처럼 허술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껄끄럽기만 한 광개토태왕의 업적에 관해서 아주 소략하게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실정 아래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마치 당대의 『삼국사기』에서 미진하게 다룬 디테일한 부분까지 복원시켜 놓은 것처럼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도 실감나게 인물들을 되살려내고 있다. 이 소설의 직접적인 시대 배경은 광개토태왕 재위시기를 전후한 40~50년이지만, 고구려의 전반기 400여 년을 아우른다. 작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2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 등지에서 ‘고구려본기’속 빈 공간들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걷고, 찾고, 읽고, 물었다. 나아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 하나하나에 작가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부여하여 당대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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