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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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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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10886
쪽수 : 312쪽
기시 유스케  |  김영사  |  202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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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 호러의 일인자가 선사하는 새로운 이야기, 절망과 경악의 암흑기담집 “살아가면서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 가을비가 내리는 날에는 금지된 세계의 문이 열린다.” 〈아귀의 논〉기이한 숙명을 짊어진 남자의 슬프고도 비참한 업보 이야기. 〈푸가〉실종된 작가 아오야마 레이메이가 남긴 원고, 그가 겪은 초자연적 현상의 기록. 〈백조의 노래〉무명 가수가 남긴 궁극의 노래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 〈고쿠리상〉죽고 싶은 사람이 시도하는 금지된 의식. 목숨을 건 게임의 결말은?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글) 기시 유스케 인물정보 현대문학가>공포/추리소설작가 기시 유스케 貴志祐介 195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던 중 하야카와 SF콘테스트에 단편 「얼어붙은 입」이 가작에 입선한 것을 계기로 작가로 전직, 1996년 《ISOLA》(이후 《13번째 인격ISOLA》로 개제)로 제3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장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다음 해인 1997년 《검은 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고, 13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최고의 호러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2005년 《유리 망치》로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8년 《신세계에서》로 제29회 일본SF대상, 2010년 《악의 교전》으로 제1회 야마다 후타로상, 2011년 《다크 존》으로 제23회 장기펜클럽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크림슨의 미궁》 《푸른 불꽃》 《천사의 속삭임》 《말벌》 《죄인의 선택》 《우리는 모두 고독하다》 등이 있다.
목 차
아귀의 논 … 007 푸가 … 031 백조의 노래 … 129 고쿠리상 … 215 옮긴이의 말 … 312
출판사 서평
현대 호러의 일인자 기시 유스케가 선사하는 공포의 정수 인간의 무기력과 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경악의 암흑기담집 현대 호러의 일인자 기시 유스케, 작품 하나하나에 들이는 공이 커서 과작(寡作)으로 유명한 그가 오랜만에 신작 《가을비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비가 내리는 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배경으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무기력과 절망감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공포를 극대화한 기담집이다. 1996년 《13번째 인격 ISOLA》로 호러소설 장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한 기시 유스케는 1997년 《검은 집》으로 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05년에 《유리 망치》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2008년에는 《신세계에서》로 일본 SF대상을, 2010년에는 《악의 교전》으로 야마다 후타로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은 물론이고 탁월한 심리 묘사로 독자와 평론가로부터 모두 사랑받고 있는 그는 특히 호러에 미스터리 기법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작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0년대 이후 일본 호러소설계를 이끌고 있는 일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저항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괴로워하는 인간의 이야기로 찾아온 것이다. 일상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 가지 공포담은 인간 근원의 감정을 건드리며 읽는 이로 하여금 좌절과 절망감,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게 하면서 진정한 공포를 선사한다. “현실은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쟁에 팬데믹,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에 경제 위기까지. 나쁜 것은 모두 재앙이라고 믿었던 옛사람들에 비해 현대인들이 훨씬 복잡한 공포를 맛보고 있습니다. 사회를 단절하는 방법, 인간이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공포는 얼마든지 늘어나죠. 사회가 존재하는 한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_ 기시 유스케(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네 가지 공포와 네 가지 절망을 다룬, 항거할 수 없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고통받는 인간의 이야기 〈아귀의 논〉 회사에서 가는 여행으로 미다가하라에 온 미하루는 새벽에 잠이 깨어 밖으로 나갔다가 평소에 마음에 담아두었던 아오타와 만나 그와 산책을 하게 된다. 미하루는 단둘이 함께한다는 두근거림에 한껏 설레지만, 아오타는 자신이 전생에 아귀였다는 뜻밖의 사실을 고백하는데……. 〈푸가〉 편집자 마쓰나미 히로시는 원고의 독촉을 위해 아오야마 레이메이 작가에게 연락한다. 하지만 그는 실종된 상태였고 비서가 대신 ‘푸가’라는 미완의 원고를 보내준다. 비서는 실화인 것 같다며 미묘하게 말을 흐리고, 마쓰나미는 원고를 읽기 시작한다. 아오야마는 어렸을 때부터 기묘한 꿈을 꾸면서 순간이동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순간이동하는 거리가 멀어져서 다음에는 대해원이나 우주로 날아가 아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그는 결국 자신을 순간이동시키는 신에게 맞서기로 결심한다. 마쓰나미는 생각한다. 순간이동이라니, 대체 말이 되는가! 〈백조의 노래〉 사가 헤이타로는 망막색소변성증에 걸려서 이제 곧 완전히 시력을 잃어버린다. 여생을 암흑 속에서 보내게 된 그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디바의 노래를 듣는 것이다. 그는 미쓰코 존스라는 일본계 미국인의 노래를 듣고 소름 끼칠 만큼 감동해서, 그녀의 발자취를 더듬기로 한다. 그래서 제임스 로스라는 탐정을 고용해 사건을 조사하고, 오니시에게 그 조사 결과를 함께 들으며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한 미쓰코의 이야기를 써달라고 의뢰한다. 〈고쿠리상〉 열두 살의 곤도 다쿠야는 지난 며칠간 겪었던 괴로움을 견디다 못해 학교 옥상에 올라간다. 하지만 함께 힘을 모아 ‘고쿠리상’이라는 주술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하루토의 제안에 흔들린다. 그렇게 아이들은 고쿠리상이 알려준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18년의 세월이 흐른다……. 죽고 싶은 사람이 시도하는 금지된 의식, 목숨을 건 게임의 결말은 무엇인가? “진짜 지옥은 우리가 사는 이 세계야.” 대담하고 치밀한 전개로 다차원의 공포를 일깨운다! 책 제목인 ‘가을비 이야기’는 일본 설화문학의 진수로 꼽히는 에도시대의 고전 《우게쓰 이야기(雨月物語, 비 오는 달밤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우게쓰 이야기》는 1775년에 출간된 아키나리 우에다의 작품으로 아홉 가지 초자연적 이야기의 모음집으로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세계 100대 영화로 손꼽히는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동명 영화 〈우게쓰 이야기〉(1953년작)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기시 유스케는 호러의 고전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우게쓰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데뷔작 《13번째 인격 ISOLA》를 그려낼 정도로 저자 자신에게 크나큰 목표와 같은 존재였는데, 그 너머에 있는 이야기를 ‘비’를 주제로 하여 두 권의 소설집을 쓰겠다고 마음먹는다. 2009년부터 쓰기 시작한 글들은 2022년이 되어서 마무리되었고, 그렇게 출간된 것이 바로 《가을비 이야기》이다. 인간의 절망과 무기력이라는 현실 속에서 다차원의 공포를 일깨우는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은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공포를 우리에게 안겨준다. SF, 호러, 미스터리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작품을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리고 있는 기시 유스케. 그는 에도시대의 대표 모던 호러를 목표로 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호러로 우뚝 일어섰다. “기시 유스케는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꼼꼼한 취재와, 내놓는 작품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어쩌면 이렇게 세밀히 조사하고 어쩌면 이렇게 공부를 많이 했을까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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