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지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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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지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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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411729
쪽수 : 212쪽
마야 룬데  |  라임  |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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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룬데’ & 《삶의 모든 색》 작가 ‘리사 아이사토’의 컬래버레이션! 전 세계 17개국 출간! 노르웨이 서점 연합상 최종 후보작 노르웨이 ARK 어린이 문학상 최종 후보작 노르웨이 북셀러 상 수상 작가 문학평론가 김지은 추천!!!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태양이 사라지고 낮과 밤의 경계가 소멸된 날들이 이어진다면? 생태계의 위기를 아름다운 문학으로 그려낸 《벌들의 역사》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25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글 작가 ‘마야 룬데’와, 펴내는 책마다 20개국 넘게 판권이 수출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삶의 모든 색》의 작가 ‘리사 아이사토’가 만나 공동 프로젝트로 《태양을 지키는 아이》를 펴냈다. 《태양을 지키는 아이》는 해가 사라지고 쉴 새 없이 비가 쏟아져서 나무도, 꽃도, 풀도 살아갈 수 없는 황량하고 음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소녀 릴리아가 비밀의 숲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생명의 봄을 열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환상 소설이다. 이른바 태양과 빛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무릇 ‘소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봄’을 예찬한다. 릴리아는 해가 사라져 버려서 빛을 아예 구경하지 못하는 곳에 살고 있다.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구분이 없는 것뿐 아니라 밤과 낮조차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곳에서 살아간다. 내가 사는 세상에는 해가 없다. 여름도 없고 가을도 없고 겨울도 없다. 할아버지가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던 봄도 당연히 없다. 심지어는 낮과 밤도 없다. 새벽이나 초저녁처럼 어스레한 시간이 영원히 계속된다. 나의 세상은 늘 어둡고 축축하다. 날마다 비가 내려 토양이 지나치게 질척해진 탓에 식물들은 아예 싹을 틔우지 못한다. 마을 사람들은 식량이 부족해서 매일같이 굶주림에 시달린다. 릴리아의 할아버지가 온실에서 어렵사리 기른 채소를 사흘에 한 번씩 가져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면 그걸로 겨우겨우 연명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온실로 가면서 도시락을 깜빡하고 만다. 릴리아는 도시락을 전해 주러 온실로 갔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발견한다. 그 오솔길 끝에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완전하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다. 색색의 꽃으로 가득한 푸른 골짜기를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앞을 가렸다. 나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았다.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발밑에는 푸르른 잔디와 예쁜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식물 도감에서 보았던 갖가지 꽃들, 실제로는 볼 수 없으리라 믿었던 색색의 꽃들……. 나는 그 꽃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는 두어 송이를 꺾어 손에 쥐었다. 릴리아는 그곳에서 만난 소년을 통해 자기 마을에서 해가 사라진 이유를 알게 되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주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려 하는데……. 마을 사람들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커다란 선물, 해! 릴리아는 과연 해를 되찾을 수 있을까?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마야 룬데 (Maja Lunde) 노르웨이 출신의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오슬로 대학에서 미디어를 전공했으며,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소설가이자 방송작가다. 2015년에 발간된 어른을 위한 첫 소설 『벌들의 역사』는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현재까지 36개국에 번역·출간되었으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독일에서는 2017년 모든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에 발간된 『블루』도 국제적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발간된 『스노우 시스터』는 지난 10여 년간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책벌레 상’을 받았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그림 : 리사 아이사토 작가, 화가, 아티스트로서 호평을 받았으며 여러 상도 수상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작품 스타일로 노르웨이에서 최고의 그림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로 2018년 '우드크나픈Ordknappen'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손화수 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습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을 번역해 국내에 활발히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 번역인 협회 회원이 되었고 같은 해 노르웨이 해외문학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번역가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 차
영원한 어둠 색을 잃어버린 것들 비밀의 문 수상한 정원 해를 지키는 여인 불공평한 일 햇살의 축복 수상한 쪽지 언덕 밑의 낡은 집 소리 없는 비명 마지막 용기 너의 이름 집으로 가는 길 봄의 향기
출판사 서평
절망 가득한 무위의 세상에서 건져 올린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에 대한 이야기 작가는 릴리아의 위험하고 험난한 모험을 통해 커다란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예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진짜로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반추하게 만든다. 아울러 기후 위기에 놓인 지구의 비극적인 운명을 넌지시 암시하면서도, 독자의 가슴에 ‘봄’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따사로이 심어 줌으로써 우리 모두를 절망의 늪에서 건져 올린다. 이 이야기에 한 컷 한 컷마다 풍부한 감성을 녹여 넣은 리사 아이사토의 그림이 보태져,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작품을 빚어낸다. 해가 없는 세상과 해가 있는 세상의 양가적 풍경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담아내어 읽는 이의 감정을 한껏 고조시키는 것을 넘어 각성의 단계로 치닫게 한다. 문학평론가 김지은은 “책 속의 그림이 현실을 얼마나 정확히 각성시킬 수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만큼 그림 한 컷 한 컷이 수많은 언어를 대변하며 뜻깊은 ‘의미’를 생산해 낸다고나 할까? 그야말로 그림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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