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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2 베어타운 3부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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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649184
쪽수 : 532쪽
이은성선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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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장 어둡고 타는 듯한 아픔도 혼자가 아니라면 견딜 만한 것이 된다!” 외로움과 불안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프레드릭 배크만이 부르는 희망과 믿음의 찬가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키고, 『불안한 사람들』로 독자를 울리고 웃긴 프레드릭 배크만이 2년 만에 『위너』로 국내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위너』는 2022년, 스웨덴 현지를 비롯해 해외 국가에서 출간되자마자 “감정을 움직이는 대담한 소설” “위대한 소설의 뛰어난 결말” 등의 찬사를 받았고, 미국에서만 시리즈 총합 175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아마존 에디터스 픽을 비롯해 2022년 굿리즈 최고의 소설 최종 후보작, 애플북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별히 이 작품은 국내 독자들로부터 출간 전부터 ‘빨리 읽고 싶다’며 출간 일정을 묻는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저자 배크만 또한 이 책을 집필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며 집필 소회를 밝혔다. 스웨덴 북부의 한 시골 마을 베어타운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2년 전, 전도유망한 청소년 하키선수 케빈 에르달이 하키단 단장의 딸 마야 안데르손을 성폭행한 것이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은 앞날이 창창한 선수를 옹호하고 피해자의 행실을 비난하느라 바빴다. 또 다른 하키선수 벤야민 오비크는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이 본의 아니게 드러나는 일을 겪는다. 한편, 베어타운에서 소외된 한 여학생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데…. 『위너』는 그 사건과 이로 인해 촉발된 오랜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로, 어떤 절망 속에서도 연대와 사랑,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대표작 『오베라는 남자』나 『불안한 사람들』에서 보여주었던 감동과 웃음에서 한 발짝 물러나, 이 소설에서 때로는 어둡게, 때로는 극적으로 공동체와 인간관계의 깊은 감정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들과 몇 차례의 반전이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숨 가쁘게 넘어간다. ‘인간 감정의 마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안내에 이끌려 베어타운 주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뜨거운 눈물과 깊은 공감, 가슴 아리는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며 감정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위너』는 빛과 그림자, 하늘의 깊이로 따스함을 선사하는 박혜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를 더해 소설 속 베어타운에 생동감을 더했다. 『베어타운』과 『우리와 당신들』에 이어 ‘베어타운 3부작’의 완결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존 독자들도, 배크만의 책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 스웨덴의 한 블로거에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대형 작가가 된 프레드릭 배크만.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는 출간되자마자 스웨덴 인구의 열 명 중 한 명이 소장하는 책이 되었으며, 4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미국에서는 7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그 이름을 알렸다. 뒤이어 출간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 있다』 등이 역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며 초대형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베어타운』과 후속작 『우리와 당신들』로 돌아온 배크만은 이 소설로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었다” “이 시대의 디킨스다”라는 언론의 열광적인 찬사와 함께 아마존 및 굿리즈 올해의 소설에 오르며 또 한번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냈다. 5년 만에 국내에 소개되는 신작 『위너』는 ‘베어타운 3부작’의 정점을 찍는 소설로 현지 및 해외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굿리즈, 애플북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문학계의 승리자’라는 평을 받았다. 이 외의 작품으로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일생일대의 거래』 등이 있다. 역자 : 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 차
47. 전사 48. 도둑 49. 훔친 담배 50. 가족 51. 진실 52. 찰나의 순간들 53. 사진 54. 거짓말 55. 울부짖는 소리 56. 팀 동료 57. 서로 다른 지옥 58. 슛 59. 청춘 60. 재능 61. 담배 연기 62. 바보 63. 도살장 64. 노크 소리 65. 대도시 타입 66. 실망 67. 러브스토리 68. 적 69. 리더 70. 선수 71. 살인범 72. 캠핑카 73. 새겨진 무늬 74. 기회 75. 잼 샌드위치 76. 빙 돌아가는 길 77. 등 뒤에서 78. 팀의 마스코트 79. 눈물 80. 탕, 탕, 탕 81. 경고 82. 스케이트 83. 도발 84. 변호사 85. 심장 86. 피 87. 이득 88. 불량배 89. 진실 90. 대물림 91. 흔적 92. 섬 93. 희생양 94. 두 여자 95. 노래 96. 횃불 97. 범인 98. 돌멩이 99. 피해자 100. 주스 잔 101. 무덤 102. 절친 103. 의문 104. 후회 105. 나무
출판사 서평
추천사 감정을 움직이는 대담한 소설. - 뉴욕 타임스 이 책이 정말 베어타운의 마지막 소설이라면, 위대한 소설의 뛰어난 결말이라고 할 만하다. - 북리스트 배크만은 『위너』로 자신의 작품 목록에 ‘문학계의 승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 에린 코디첵 (아마존 편집자) 아이스링크를 날아다니는 퍽처럼 희망과 비극 사이를 부드럽게 오가는, 잔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대서사시. - 셰릴 맥키온 (북하우스)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소설이다. 베어타운의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서 그렇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온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가장 어리고 약한 여 자아이를 짓밟는 평범하고 순박한 소시민들이 섬뜩해서 그렇다. 무엇보다 그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너무 닮아서 그렇다.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현남 오빠에게』 작가)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는 배크만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 아마존 올해의 책 추천평 배크만은 이 세대의 디킨스다. 그의 작품을 읽는 동안 눈물이 나더라도 심장을 다칠 일은 없다. - 그린밸리 뉴스 프레드릭 배크만은 인간적인 작품의 대가다. 매번 꼼꼼하고 세심하게 빚은 이야기를 통해 실제 현실에서는 한번 흘끗 쳐다보고 그냥 지나쳤을 사람들의 감정을 심도 깊게 파헤친다… 『베어타운』은 누가 봐도 그의 최고 걸작이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내가 하키 소설을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처럼 이 작품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다. 용기와 자기 종족에 대한 충성심과 아들들에게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할 때 우리도 모르게 저지르는 일을 다룬 이야기다. 베어타운 주민들이 내게는 실존인물들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 조조 모예스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의 특징은 유려한 문체와, 옳은 것과 그른 것, 두려움과 용기, 사랑과 증오, 우정과 의리의 중요성과 한계 등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찰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훌륭하고 가장 흥미진진한 작가라고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문호들 가운데 우뚝 선 거인이고 문학계의 이 거인은 지금도 계속 성장하는 중이다. - 워싱턴 타임스 배크만의 작품들이 폭넓은 사랑을 받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와 당신들』은 공동체가 치유되고 가족이 화해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바라본다. - 워싱턴포스트 인간의 본질을 숨 막히도록 우아하게 파고드는 그의 능력이 모든 작품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 커커스 리뷰 책 속에서 그는 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비밀이 공개되자 오로지 사랑받았던 사람에게만 가능한 방식으로 증오를 받았다. 한때 그는 그들이 원하는 베어타운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자였다. 모두가 그를 두려워했고 그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때 그는 고등학생에 불과했지만 빙판 위에서는 그들의 남자였다. 그들의 전사였다. 그들의 것이었다. 아드레날린이 충만한 상태로 펜스에 몸을 던지는 선수를 보고 검은 재킷을 입은 남자들로 가득한 관중석에서 터져 나오던 함성. 벤이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비슷한 것을 느끼지 못했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기에 다른 어떤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다. 그는 그 자리에 머물 수 있었길 얼마나 바랐던가. 진실이 드러나지 않기를. 전사는 다른 남자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들을 보고 사랑에 빠질 것이 아니라. --- p.16 젊었을 때는 한눈에 반하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한눈에 반하는 건 간단하다. 어린애도 한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어른만 할 수 있다. 사랑은 한 인간의 모든 것을 요구한다. 가장 좋은 면부터 가장 나쁜 면까지. 낭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내가 당신의 모든 단점을 보아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걸 보고 있는 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결혼생활의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비밀 없이 살 수 있을 만큼 용감한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 가끔은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인간이 되길 꿈꾼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인간이 되길 꿈꾸는 사람은 없다. --- p.29 “세상에서 제일 나쁜 병이 질투야. 고칠 수가 없거든!” 미라는 자기도 이 사람들처럼 금세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모든 규칙을 인간이 만들어놓은 경기에서 누가 어찌어찌 골을 넣으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싶다. 그녀는 예전부터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보다 훨씬 큰 어떤 것의 일부라는 믿음이 있으면 조그맣고 멋진 비눗방울 안에서 사는 기분이지 않을까. 하키는 상관하지도 않는데. 우리에 대해서, 어느 누구에 대해서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인데. 그녀는 아주 독실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듯 하키 팬들을 부러워한다. 그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부러워한다. 그들은 관중석에서 하나가 될 때마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 그녀는 그 무엇에도 그만큼 의미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할 것이다. --- p.63 모든 아이는 부모가 보낸 어린 시절의 피해자다. 모든 어른은 자기 자식에게 자기들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 아니면 누리지 못했던 것을 주려고 애를 쓰니 말이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우리가 만났던 어른들에 대한 반발 아니면 그들을 따라 하려는 시도로 전락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혐오하는 사람이 그걸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이유가 그래서다. 힘든 시절을 보냈던 사람은 다른 현실을 꿈꾸지만 편안한 시절을 보낸 사람은 현실이 달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못한다. 애초부터 행복했던 사람은 그 행복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다. --- p.232 “맞아요, 엄마. 그런 거 맞아요. 엄마의 사랑은 마치 장기이식 같았어요. 엄마랑 아빠랑 레오가 심장, 허파, 뼈를 조금씩 나눠준 덕분에 제가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엄마가 기운이 없어서 서 있지도, 계속 숨을 쉬지도 못하네요. 거기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엄마 같은 엄마가 없는 여자애들에 대해서도. 저는 간신히 버틴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엄마 같은 엄마가 없는 사람들은 무슨 수로 견딜까요?”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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