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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 카뮈 소설 전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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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319297
쪽수 : 240쪽
알베르 카뮈  |  책세상  |  202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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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알베르 카뮈 탄생 110주년인 2023년을 맞아 새로운 장정과 번역으로 선보이는 ‘책세상 카뮈 전집 개정판’ 1권. 카뮈의 작품세계 중 ‘1단계 부조리’에 속하는 초기작으로, 무명작가 알베르 카뮈를 단번에 프랑스 문단의 신화로 만든 불멸의 역작이다. 뫼르소라는 인물에게 여러 종류의 죽음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카뮈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인 ‘부조리’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기존 전면 개정판에서 일부 번역과 표현을 고쳐, 번역본의 생명력을 더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1913년 11월 7일 알제리의 몽도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전쟁에 징집되었다가 사망한 뒤, 어머니와 할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각별한 총애를 받으며 재능을 키우고,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교에 갈 기회를 얻었다. 알제대학교 재학 시절 장 그르니에를 만나 사상적 스승으로 여기고,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이후 탈퇴한다. 교수가 되려고 했으나 건강 문제로 교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고, 일간지 기자로 일한다. 1942년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철학 에세이 《시지프 신화》, 희곡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펼쳤다. 1947년 《페스트》를 출간해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1957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지만, 3년 뒤인 1960년 1월 4일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쳤다. 역자 : 김화영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 프랑스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비평상과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에는 최고의 프랑스문학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집》, 《김화영의 번역수첩》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알베르 카뮈 전집》,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다다를 수 없는 나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어린 왕자》 등이 있다.
목 차
1부 2부 미국판 서문 《이방인》에 대한 편지 해설: 죽음의 거울 속에 떠오르는 삶의 빛 작가 연보 옮긴이의 말(2015년) 옮긴이의 말(1987년)
출판사 서평
20세기 시대의 지성 알베르 카뮈가 21세기 현대의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부조리와 반항의 정신을 만나다! 20세기, 양차 대전을 거치면서 세계는 물질적으로 황폐해졌고, 과학과 이성이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신뢰가 무너지면서 삶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카뮈는 이에 삶의 유한함을 인정하되('부조리') 그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격렬하게 삶을 긍정하는 '반항'을 권했다. 21세기 현재, 물질적으로는 풍족해지고 과학과 이성은 더욱 발전했지만, 물질만능주의와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여전히 삶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20세기 카뮈의 '반항적 낙관론'은 21세기 현대 독자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이방인》의 출간은 건전지의 발명과 맞먹는 사건이다." ―롤랑 바르트 ‘영원한 이방인’이 탄생한 불후의 명작! 《이방인》은 신인 작가 알베르 카뮈를 단번에 문단계의 혜성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바르트, 사르트르, 그르니에 등 당대 지식인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이방인》이 시대를 초월한 현대 고전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소설은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이 오늘인지 어제인지조차 헷갈릴 정도로 냉소적인 주인공 뫼르소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으로 치르고 일상으로 돌아온 뫼르소, 그의 성격만큼이나 무미건조한 일상의 반복이 펼쳐진다. 애인의 청혼도, 직장 동료의 위로도, 직장에서의 승진 권유조차도 그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우연히 친해진 이웃과 함께 떠난 바캉스에서 뫼르소는 아랍인 무리와 시비가 붙고, ‘태양 볕이 너무 뜨거운 나머지’ 아랍인을 총으로 쏘게 된다. 그로 인해 펼쳐지는 재판에서는 살인 행위가 아닌 그의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뫼르소가 보였던 태도만을 꼬집는 검사와 배심원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당시 알제리인을 죽였다는 사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뫼르소는 그저 주어진 질문에 충실히 답하고, 주어진 판결에 충실히 응한다. 주어진 운명조차도 충실히 받아들인다. 뫼르소의 언행은 언뜻 보기에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가족의 일에 관심을 두고 자기에게 부정적인 판결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뫼르소는 전혀 그러지 않는다. 심지어 소설의 첫 대목과 법원의 판결처럼, ‘자기 어머니의 죽음에 무관심하다’는 사회의 판단에도 말이다. 소설 곳곳에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을 결코 무관심으로 대하지 않았고 일종의 죄의식을 갖고 있는 듯한 암시가 있다. 하지만 사회(세계)는―심지어 그의 이야기를 읽는 독자까지도― 뫼르소 개인의 감정을 세계의 기준으로 재단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이렇게 개인과 세계가 충돌하는 부조리(absurde)한 상황에서, 뫼르소는 진실을 추구한다.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했다고 눈물을 흘렸다면, 자기 판결에 상고했다면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뫼르소는 진실성이라는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죽음이라는 또다른 부조리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이러한 뫼르소의 일관된 가치관이 그를 “일종의 순교자로 변하”게 한 것이다. 정본, 완본, 근본! 카뮈의 모든 것을 담은 책세상 알베르 카뮈 전집 카뮈의 정수를 가장 온전히 만나는 방법은 프랑스어로 그의 작품을 읽는 것일 테지만, 한국 독자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책세상판 알베르 카뮈 전집은 국내 최고 카뮈 전문가 김화영 교수가 전권의 번역을 맡고, 작품의 정본으로 인정받는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플레야드판 전집(Œuvres completes)을 대본으로 삼아 카뮈의 작품 세계를 한국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된 카뮈 전집 가운데 한 명의 번역자가 전권의 번역을 맡은 판본은 김화영 명예교수의 책세상판이 유일하다. 책세상은 1987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와 알베르 카뮈 전집의 독점 출간 계약을 맺고, 국내 최고 카뮈 전문가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결혼·여름》(1987년)부터 《시사평론》(2009년)까지 23년에 걸쳐 총 20권의 알베르 카뮈 전집을 출간했다. 2011년부터 카뮈의 사후 저작권이 풀리면서 국내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번역으로 알베르 카뮈의 대표 작품들이 출간되었지만, '전집'을 출간한 출판사는 2023년 지금까지도 책세상뿐이다. 알베르 카뮈 탄생 110주년인 2023년을 맞아 새로운 장정과 번역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알베르 카뮈 전집 개정판’은 정본을 완역한 완본이면서, 카뮈의 근본 주제에 가장 적확하게 다가가는 길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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