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윤아,
너는 언제나 엄마의 첫 번째 아기란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모습대로 ‘유일한 첫 번째 아이’였습니다.
저는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지만, ‘조은재’는 나의 엄마에게 또 다른 ‘첫 번째’ 아이였지요.
동생이 생긴 아윤이에게 엄마인 제가 해주었던 이야기.
나의 형제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각자 첫 번째 아기였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조은재
조은재 (은재는, 웃을 ‘은’, 심을 ‘재’. 웃음을 심는다는 뜻이 있어요.)
동생이 생긴 아윤이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따뜻한 그림책으로 담아보고 싶었어요.
어른의 시선과 아이의 마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같은 책’을 만들고 싶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의 발걸음에 맞춰서 걸어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림 : 민만
서양화를 전공했고 ‘나무미술창작소’ 원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즐겁고 행복한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세상을 엿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평소 상상했던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하룻밤에 읽는 5000단어(공동작업)>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