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변호사 이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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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변호사 이난영 안전가옥 쇼-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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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3024508
쪽수 : 188쪽
권유수  |  안전가옥  |  2024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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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권유수의 첫 번째 소설 《미래 변호사 이난영》이 안전가옥 쇼-트 스물일곱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미래 변호사 이난영》은 안드로이드가 인간 대신 전문직 역할을 수행하고, 사람들이 인간 전문직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인간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난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명한 테크노포비아이며, 사투리를 쓰고, 촌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난영은 변호사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안드로이드는 가지지 못한 인간성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한다. 《미래 변호사 이난영》은 이런 과정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앞으로 닥쳐 올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공존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 소개
저자 : 권유수 희곡부터 시작해 뮤지컬 대본,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등 다양한 글을 써 왔으며, 이제 소설에도 도전해 보려 한다.
목 차
인간 변호사와 AI 사무장 · 6p 촌스러운 테크노포비아 · 34p 왜 꼭 인간이어야 하는데? · 74p 지우고 싶은 기억 · 134p 작가의 말 · 176p 프로듀서의 말 · 180p
출판사 서평
안드로이드 법조인에게 도전장을 내민 인간 변호사가 나타났다! 진심이 촌스러워진 시대에 아날로그로 전하는 마음 재판이 거대한 리얼리티 쇼가 되고 법정은 쇼의 무대로 전락해 버린 2077년. 사람들은 인간 변호사보다 안드로이드 변호사를, 인간 의사보다 안드로이드 의사를 더 신뢰한다. 인간보다 더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정확하게 움직일 거란 믿음 때문이다. 모두가 새로운 기술을 찬양하고 AI의 능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 시대에, ‘인간 변호사’를 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민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이난영이다. 난영의 사무실은 슬럼가나 다름없는 낡은 건물 꼭대기에 있다. 책장에는 종이책과 레코드판이 빼곡하고, 구석에는 주전자를 올려놓을 수 있는 오방난로까지 갖추어 놓았다. 그밖에도 노트와 만년필, 거대한 복사기, 필름 카메라까지, 2077년이 아닌 지금 당장 방문한다고 해도 사무실 주인이 ‘아날로그의 현신’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말투는 또 어떤가. 망설임 없이 내뱉는 사투리와 거침 없는 표현법을 듣고 있노라면 난영이 어떤 사람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AI를 우예 믿고 일을 맡깁니꺼? 가슴이 콱 맥힌 것 맹키로 답답할 땐 고마 저 인간 변호사 이난영! 지가 이따구로 생색만 내는 깡통 안드로이드와 책임감 있는 인간 변호사는 다르다는 거, 확실허게 보여 드리겠십니더!” 15p.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서 승부를 내고 싶은 사람, 누구보다 당차고 행동력 있는 사람, 다른 이의 보호 아래에만 머물지 않는 사람, 그게 바로 이난영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많은 사람이 기술의 혜택을 받는 시대에 굳이 아날로그를 고집하며 ‘인간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난영을 두고 사람들은 ‘촌스러운 테크노포비아’라고 말한다. 진심이 촌스러워졌다는 건, 진심이 희소해졌다는 뜻이다. 이런 세상에서 난영은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한 ‘진짜 마음’을 전하길 멈추지 않는다. ‘마음’은 잊을 수는 있어도 잃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미래 변호사 이난영》은 ChatGPT가 소설을 쓰고, AI가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요즘 시대에 충분히 해 볼 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높은 지능을 가진 안드로이드가 사회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잊고 싶은 기억을 제거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픈 몸에서 벗어나 가상의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미래 변호사 이난영》은 ‘변호사 이난영’뿐만 아니라 ‘엄마 이난영’ 또한 조명하며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악성 뇌질환을 앓고 있는 난영의 딸 모래는 고통에서 벗어나 의식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길 꿈꾼다. 하지만 난영은 엄마로서 난영은 이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딸을 더 이상 안아 줄 수도, 손을 잡아 줄 수도, 쓰다듬어 줄 수도 없게 된다는 건 딸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래에게는 아픈 몸에 갇혀 사는 것이 더 인간적이지 못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상황은 독자로 하여금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테크노포비아였던 난영이 어느 순간 C5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는 자신을 발견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어쩌면 마음은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안드로이드의 마음이 비록 다른 방식으로 작동할지라도, 인간에게 전해진다면 그것도 결국은 마음이다. 그렇다면 아날로그로 점철된 이난영은 왜 ‘과거 변호사’가 아니라 ‘미래 변호사’일까. 혹시 《미래 변호사 이난영》에서 말하는 미래는 ‘미래의 미래’가 아닐까? 안드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고 서로 마음을 전하는 시대 말이다. 세계는 하나의 유기체와 같아서 멈춰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 난영이 보여 준 진심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미래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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