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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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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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2033446
쪽수 : 312쪽
브라이언 에븐슨  |  하빌리스  |  2024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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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셜리 잭슨상, 월드 판타지 어워드 수상★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NPR》 선정 최고의 호러 픽션★ 독창적이고 충격적이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환상 호러 소설집 2019년 셜리 잭슨상을, 2020년에는 월드 판타지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커커스 리뷰》, 《NPR》 등 각종 언론 및 문학잡지에서 주목한 천재 작가의 눈부신 단편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얼굴 없이 뒤통수만 달린 채 태어난 아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 넣을 고요함을 찾기 위해 기상천외한 살인을 저지른 영화감독. 인간의 육신을 차지하고는 더 많은 ‘살아 있는 몸’을 탐하는 우주 괴물. 돌연변이 생명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자 공동체….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 현실의 조각난 틈에, 강박과 집착에 집어삼켜진 삶들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섬뜩하게 펼쳐진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브라이언 에븐슨 (Brian Evenson) 1966년 미국 아이오와주 에임스에서 태어났다. 브리검영대학교와 워싱턴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브라운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다. 단편소설 「두 형제Two Brothers」로 1998년 오헨리상을 수상했고, 「열린 커튼The Open Curtain」으로 2007년 에드거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소설집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에 수록된 「세상의 매듭을 풀기 위한 노래Song for the Unraveling of the World」로 2019년 셜리 잭슨상, 그리고 2020년 월드 판타지 어워드(세계환상문학상)를 수상했다. 역자 : 이유림 대학에서 영어통번역을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 출판 번역 과정 수료 후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있으며,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을 쓰기 위해 고민하며 번역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자연처럼 살아간다』, 『숨을, 쉬다』, 『걷는 존재』 등이 있다.
목 차
어디로 봐도 / 태어난 사산아 / 새어 나오다 / 세상의 매듭을 풀기 위한 노래 / 두 번째 문 / 자매들 / 룸 톤 / 셔츠와 가죽 / 탑 / 구멍 / 실종 / 심장들 / 얼룩 / 빛나는 세계 / 방랑의 시간 / 마지막 캡슐 / 안경 / 메노 / 시선 / 트리거 경고 / 영혼의 짝 / 파리들의 거품 / 감사의 말
출판사 서평
“스티븐 킹의 팬들이 반길 상당히 유능하고 조금 덜 다작한 작가가 여기 있다.” 환상과 호러, SF를 능숙하게 오가는 천재 작가의 눈부신 단편집 2019년 셜리 잭슨상 수상작이자, 2020년 월드 판타지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사변소설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브라이언 에븐슨의 단편 소설집이다. 이 책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에는 수상작 「세상의 매듭을 풀기 위한 노래」를 비롯해 환상과 호러 SF 등의 장르를 망라한 22가지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커커스 리뷰》, 《NPR》 등 각종 언론 및 문학잡지에서 “스티븐 킹의 팬들이 반길 상당히 유능하고 조금 덜 다작한 작가가 여기 있다.”라며 주목한 바 있고, 맨부커상 수상 작가 조지 손더스와 셜리 잭슨상 및 람다 문학상을 수상한 카먼 마리아 마차도가 “미국에서 브라이언 에븐슨만큼 강렬한 작가는 없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유난스러울 정도로 날카롭게 벼려져 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 현실의 조각난 틈에, 강박과 집착에 집어삼켜진 삶들. 그 부서진 세계를 섬뜩하게 그려 내다 얼굴 없이 뒤통수만 달린 채 태어난 아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 넣을 고요함을 찾기 위해 끔찍한 짓을 저지른 영화감독. 인간의 몸(과 정신)을 차지하고는 더 많은 ‘살아 있는 몸’을 탐하는 우주 괴물. 돌연변이 생명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자 공동체…. 에븐슨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 현실의 조각난 틈에, 삶 속에서 자라나는 분노와 수치심, 그리고 강박과 집착에 집어삼켜진 삶들을, 그 부서진 세계를 섬뜩하게 그려 낸다. 각각의 이야기와 그 속에 그려진 삶들은 고유하며 서로 연결되지 않은 듯 보이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은 각각이 서로의 단서로, 데자뷔로 기능한다. 이를테면 어디로 보든 뒤통수만 볼 수 있는 불완전한 소녀는(「어디로 봐도」) 바로 다음 이야기에서 사과와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 것과 인간의 껍질을 벗기는 것을 두고 화자와 갈등하는 쌍둥이 형제의 이미지로 변형되고(「태어난 사산아」), 이들의 불안한 대화는 버려진 저택에 숨어 사는 괴물이 인간의 껍질(육체)을 집어삼키는 장면으로(「새어 나오다」) 확장되는 식이다. 스티븐 킹, 러브 크래프트, 데이비드 린치를 향한 가장 현대적 오마주 영혼을 뒤흔들 환상과 공포의 축제가 지금 막 시작된다! 에븐슨은 다양한 장르를 변주함은 물론, 작품들을 통해 영화 애호가적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촬영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및 실종 사건을 다룬 「룸 톤」과 「시선」, 그리고 노장 감독의 희귀 영화를 좇는 (그러다 마침내 그 영화 속에 살게 된) 「파리들의 거품」이 그 대표적 예다. 특히나 이 단편집의 마지막 작품인 「파리들의 거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만난 것처럼, 독특한 구조의 누아르적 재미를 보장한다. 이 작품집이 선사하는 공포와 경이감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유혈이 낭자하기도 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코스믹 호러적 공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가스라이팅처럼 누군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거나 몰아붙이는 유형도 등장한다. 스티븐 킹과 히치콕, 데이비드 린치의 컬트적 분위기에 열광한다면, 러브 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세계관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오싹하고도 아름다운 비극들을 통해 둘도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이 이야기들에 나오는 구멍과 틈을 주의할 것. 그것들은 단순한 구멍과 틈이 아닌 어떤 사악한 변신을 위한 통로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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