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 - 웅진 세계그림책 255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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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 - 웅진 세계그림책 255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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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01277622
쪽수 : 44쪽
윌 힐렌브랜드  |  웅진주니어  |  2024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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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BCCB 블루리본 북 선정 커커스 리뷰 올해의 최고의 그림책 선정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 날, 도서관이 일찍 문을 닫자, 생쥐 휴버트는 다급히 집에 갈 채비를 한다. 눈보라가 점점 거세지자 휴버트는 지름길인 산모롱이를 지나기로 결심하는데…… 스산한 기운이 가득한 산모롱이 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던 그때,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길 지나갈 거니?” 언제 나타난 건지 여우 아주머니가 휴버트에게 손을 내민다. 그렇게 시작된 휴버트와 여우 아주머니의 묘한 동행. 그 끝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저자 소개
저자 : 윌 힐렌브랜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네 남매 중 막내로 자랐어요. 어릴 적 아버지가 일하는 이발소에 점심을 배달할 때, 거기에서 들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곤 했어요. 그러다 신시내티 아트 아카데미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삽화를 공부하고 졸업한 뒤, 아동 문학 전문 삽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외곽에 있는 테라스 파크에서 아내 제인, 아들 이안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역자 : 정회성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옮긴 책으로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 『첫사랑의 이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984』, 『월든』, 『겨울 봄 가을, 생명』, 『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친구』, 『책 읽어 주는 로봇』, 『내 친구 이크발』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귀갓길에 만난 여우 아주머니와의 흥미진진하고도 으스스한 여정 산모롱이에서 시작된 생쥐 휴버트와 여우 아주머니의 동행은 눈 덮인 언덕을 지나 눈보라를 헤치고 아슬아슬한 나무다리를 건너며 숲속 깊숙이 펼쳐진다. 고개를 넘어 무사히 산모롱이를 빠져나왔다고 안도하는 것도 잠시, 문득 뒤돌아보니 여우 아주머니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눈길엔 휴버트의 발자국만 남아 있는데…….『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휘몰아치는 바람, 거센 눈보라, 어슴푸레한 저녁, 쌓여 가는 설경 배경에 미스터리한 여우 아주머니를 등장시킴으로써 긴장감을 서서히 고조시킨다. 그러다 갑자기 사라진 여우 아주머니의 존재를 알게 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은 가슴 조이던 긴장을 순식간에 해소하며 안도감을 준다. 눈보라가 거세게 내리는 어느 겨울날 오묘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이 작품은 이불 속으로 숨으면서도 또 끝까지 관전하면서 그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양가감정에 있는 아이들의 심리를 적절하게 자극하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고 나간다. 보는 관점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가 되는 그림책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어떠한 정체가 밝혀지거나 사건이 해결되는 것 없이 끝을 맺는다. 놀라운 일을 겪고 집으로 돌아온 휴버트를 맞이한 엄마는 그의 얼굴을 보고는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있었던 모양이구나.” 그러고 나서 가족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면, 휴버트의 엄마 아빠는 모두 책을 읽고 있고, 휴버트 역시 팔 한쪽에 책 한 권을 꼭 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매일 도서관을 오가는 휴버트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험난한 눈보라 길을 헤쳐 온 휴버트에게 산모롱이는 책 속에서 만난 멋진 상상의 나래 중 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누군가에겐 여우 아주머니가 실제 인물로 읽힐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휴버트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 도움을 주는 따스한 존재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유령 같은 존재로 보일 수도 있다.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독자가 다양한 이야기를 연상해 보게 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겨울 절경으로 시선을 끄는 작품 작품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마치 겨울잠을 자는 곰의 모습으로 형상화된 눈 덮인 산과 커다란 언덕이다. 휴버트와 여우 아주머니가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하자 눈 덮인 곰은 잠에서 깨어나고, 눈동자를 굴려 둘의 이동을 슬그머니 엿보더니 크게 울부짖는다. 쉼 없이 내리는 눈과 세찬 바람으로 겨울만이 주는 고유한 느낌을 잘 전달하는 것은 물론, 자연이란 이렇듯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론 매섭고 섬뜩하기도 하다는 메시지도 자연스레 전한다. 특히 눈 덮인 산을 원경으로 멀리 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펼침면으로 구성한 페이지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로,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치 손을 뻗는 것 같은 나뭇가지,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는 듯한 나무뿌리, 하나밖에 보이지 않는 발자국 등 구석구석 세밀한 디테일이 돋보여 책 곳곳에 볼거리 또한 무척 많다. 오랫동안 75권 이상의 작품에 그림을 그려온 작가 윌 힐렌브랜드의 탄탄한 그림 실력과 스킬이 가득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윌 힐렌브랜드가 그리는 눈 덮인 풍경은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아늑하고, 때로는 불가사의하다. 이 낯선 존재는 많은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며 어린이와 독자 모두를 매료시킬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 [커커스 리뷰] 두렵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하는 이야기를 통해 윌 힐렌브랜드는 모험의 대담한 스릴을 표현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 [퍼블리셔드 위클리] 널리 퍼져 있는 유령 설화를 모티브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려,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하지만 사실 진짜 무섭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강한 열망 사이의 절묘한 조화를 잘 이룬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북리스트(미국 도서관 협회)] 화려한 모험 이야기와 아늑하게 그려진 그림은 겨울 이야기지만 전혀 차갑게 보이지 않는다.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할로윈 유 같은 오한을 되살리는 훌륭한 책입니다. - [BCCB(블루리본 북)]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매력적이고 신비로우며 약간 오싹하기도 합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칠 때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BookPage] 부드러운 예술은 선과 색을 사용해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적절한 여분과 분위기에 맞는 색으로 더욱 극적인 이야기를 끌어 올려 전달하고 있습니다. - [The Horn Book]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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