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 : 한계를 정면 돌파한 12명의 올타임 레전드 - 방과 후 인물 탐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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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 : 한계를 정면 돌파한 12명의 올타임 레전드 - 방과 후 인물 탐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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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336068
쪽수 : 200쪽
최동호  |  다른  |  2024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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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60cm의 단신 농구 선수, 올림픽을 지배한 소아마비 소녀, 최초의 여성 마라토너, 시상대에서 펼친 인종차별 반대 운동… 세상의 편견에 용감히 맞선 스포츠 선수들 “스포츠는 차별에 맞서는 무기!”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늘 스포츠를 보고 듣는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말처럼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최선을 다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스포츠 경기는 관중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반대로 승부조작, 도핑, 사생활 논란 등 경기장 안팎의 불미스러운 일이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처럼 스포츠는 때로 가장 주목받는 이슈로 떠오르며 사회에 강력한 파급력과 영향력을 발휘한다. 스포츠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힘을 지녔다.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은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는 것을 넘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스포츠 레전드 12명을 만난다. 책 속 선수들은 작은 키, 부상, 장애 등 신체적 약점은 물론 인종이나 성별, 정치 상황에 따른 사회·문화적 차별까지 극복했다. 농구 선수 먹시 보그스는 160센티미터라는 작은 키로 NBA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고,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육상 선수 루돌프는 빈곤 가정에서 태어난 소아마비 장애인이었다. 손기정, 김성집 등의 선수들은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과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올림픽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이 책은 스포츠 선수들이 각종 장벽을 넘어서는 과정을 손에 땀을 쥐는 스포츠 경기처럼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저자 소개
저자 : 최동호 스포츠의 인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스포츠평론가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YTN 기자로 스포츠 세계를 경험했다.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IB스포츠를 거쳐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3.0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전파하는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다. 현재 스포츠평론가로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스포츠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와 얽히고설킨 문화, 역사, 철학, 정치를 탐색하는 것이 즐겁다.
목 차
스포츠는 어떻게 차별에 맞섰을까? NBA의 작은 거인_먹시 보그스 고등학교 시절 60연승의 신화 | 최고가 되었던 대학 시절 | NBA에서의 시련과 영광 | 보그스의 생존 비결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NBA의 작은 거인들] 인종차별 속에서 피운 꽃_제시 오언스 미국 최초의 육상 4관왕 |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45분 | 차별과 냉대 속에서 | 23살에 트랙을 떠난 선수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루츠 롱과의 우정] 최초의 여성 마라토너_캐서린 스위처 당장 내 레이스에서 꺼져! | 영구 결번 261 | 여자 마라톤,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다 | 4시간 20분에서 2시간 51분으로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아프리카 여성의 인권을 위해] 할리우드가 사랑한 조선의 복서_서정권 순천 갑부의 아들로 태어난 반항아 | 형님, 복싱을 가르쳐 주세요 | 복싱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 동양인 최초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서다 | 금의환향 그리고 불우했던 노년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일제 강점기와 스포츠 용어] 성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_빌리 진 킹 스포츠에서의 성차별 | 동일 노동, 동일 임금 | 오리지널 9과 버지니아 슬림스 서킷 | 전 세계가 주목한 성 대결 최고가 되어야 했던 이유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테니스 서브가 빠를까, KTX가 빠를까]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_김성집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따낸 메달 | 전쟁 중에 참가한 올림픽 | 평생의 은인 서상천과의 만남 | 일본을 놀라게 한 소년 역사 | 스포츠 영웅, 국립 현충원에 잠들다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대한올림픽위원회의 기적적인 탄생] 올림픽을 지배한 소아마비 소녀_윌마 루돌프 어머니, 나의 어머니 | 최고의 재능이 최고의 스승을 만나면 | 최초의 올림픽 여성 3관왕 |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림픽 금메달이 아니다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IOC 위원은 무슨 일을 하나요?] 발로 쓴 편지_전민재 26살에 시작한 육상 | 유일한 친구이자 탈출구인 달리기 | 타이어를 메고 논두렁을 달리며 | 육상을 포기하고 그림을 그리려고 했지만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바둑과 LoL이 아시안게임 종목이라고?] 시상대에서 외친 인권_블랙 파워 살루트 검은 스카프와 양말 그러고 흰색 배지 | 피터 노먼의 명예 회복 | 인권 운동에 나선 대가 | 올림픽헌장 50조 2항 | 부조리에 저항하는 스포츠인들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과학과 스포츠] 불꽃 같은 야구 인생_최동원 혜성처럼 등장한 소년 투수 | 팀을 승리로 이끈 무쇠팔 | 야구 선수를 위한 노동조합 | 최동원이가 와 저기 가 있노 힘없는 사람들 편에 선 시민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최초의 스포츠 스타, 야구 선수 이영민] 동해 바다를 건너온 꿈_교토국제고 야구부 일본 야구장에 울려 퍼진 한국어 교가 | 조그마한 운동장이 기본기를 키웠다 | 실패는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야구 너클볼과 축구 무회전 킥의 공통점] 나라 잃은 민족의 자부심_손기정 시상대에서 고개를 숙인 이유 | 가슴에서 일장기를 지우다 | 가난한 소년이 마라톤 영웅이 되기까지 | 못다 이룬 꿈을 이루다, 마라톤 최강국 대한민국! [열정 가득 스포츠 이야기_케냐가 마라톤 왕국으로 성공한 비결은?]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작가 인터뷰 교과 연계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할리우드가 사랑한 조선의 복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 나라 잃은 민족의 마라톤 영웅…… 역사부터 경제, 사회, 과학까지 인물로 이해하는 스포츠 인문학 정정당당한 경기에 진심이었고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기를 주저하지 않은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는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전하는 감동만큼이나 독자에게 울림을 준다. 과거 흑인 선수는 백인 선수와 버스를 함께 타거나 식사를 함께할 수 없었다. 피터 노먼, 존 카를로스 등의 육상 선수들은 시상대에서 흑인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가 선수 명단에서 제명당하는 고난을 겪었다. 캐서린 스위처는 ‘여성은 마라톤을 뛸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 최초로 마라톤 대회에 나서며 여자 마라톤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이끌었다. 한때 꼴찌들이 모이는 팀이라고 불렸다가 야구 명문 학교로 떠오른 일본의 교토국제고에는 일제의 탄압에도 꿋꿋이 정체성을 지킨 재일 조선인들의 역사가 담겨 있다. 책 속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 경제, 사회, 과학 등 스포츠와 영향을 주고받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 이 책은 올림픽에서 전신 수영복을 금지한 이유, 바둑과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된 이유, 야구의 변화구와 축구 무회전 킥의 원리 등 스포츠와 관련한 여러 상식까지 틈틈이 소개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책 속에서 아무리 체력과 기술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160센티미터의 단신이 NBA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보그스가 NBA에서 14년 동안 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보그스는 키가 작은 대신 힘과 운동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코트를 누볐죠. - 20~21쪽 제시 오언스는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육상부의 주장이었는데, 대회 장소까지 이동할 때 동료들과 같은 버스를 탈 수 없었습니다. 흑인은 백인이 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당시 흑인은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언스는 다른 흑인 선수들과 함께 학교 주변에서 자취방을 구해야 했습니다. 식사도 흑인 전용 식당에서 해야 했죠. - <인종차별 속에서 피운 꽃_제시 오언스> 35~36쪽 ‘여자는 마라톤을 뛸 수 없다. 남자도 뛰기 어려운 42.195킬로미터를 여자가 달리다니! 여성은 마라톤을 하면 허벅지가 굵어지고 가슴에 털이 나며, 자궁이 떨어질 수도 있다. 여자가 뛸 수 있는 거리는 최대 800미터다.’ 과거 사람들은 여자가 49.195킬로미터의 마라톤을 완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생각이 불과 수십 년 전인 1960년대까지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 <최초의 여성 마라토너_캐서린 스위처> 44쪽 서정권의 작은 체구, 빠른 몸놀림, 화려한 기술과 강력한 펀치에 미국은 열광했습니다. 거의 모든 경기가 매진되었습니다. 그는 특히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절정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스타들만이 무대에 올랐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서정권은 리틀 판초, 영 토미, 스피디 다토 등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한 3년 동안 그는 57전 49승(36KO) 5패 3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습니다. - <할리우드가 사랑한 조선의 복서_서정권> 64쪽 1936년은 베를린 올림픽이 열린 해입니다. 손기정이 마라톤에서 우승한 바로 그 올림픽이죠. 그해 2월 조선 대표를 뽑는 대회에서 우승한 김성집은 최종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일본의 언론이 떠들썩해졌습니다. 조선에서 온 소년 역사가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만한 기록을 내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일본 역도계는 김성집의 올림픽 메달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조선인을 일본 대표로 올림픽에 보낼 수 없다는 이유였죠. 김성집의 나이가 만 17세인 것을 안 일본역도연맹은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이유로 김성집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_김성집> 92쪽 2014년 10월 19일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T36 200미 결승.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37살 뇌성마비 장애인 전민재였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그녀가 잠시 사라졌습니다. 모두 어리둥절했죠. 잠시 후 돌아온 그녀는 편지 한 장을 들고 있었습니다. 뇌성마비를 앓았던 전민재는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뒤틀어진 팔 때문에 손으로 편지를 쓸 수 없었죠. 그의 손의 들린 것은 한 글자 한 글자를 발로 꾹꾹 눌러 쓴 편지였습니다. 1등을 하면 보여 주겠다고 틈틈이 적어 놓은 편지였던 것이죠. - <발로 쓴 편지_전민재> 114쪽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페이사 릴레사가 양손을 X자로 교차하는 ‘X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X 세리머니’는 폭력으로 억압받는 이들을 지지한다는 의사표시였어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선 미국 펜싱 대표 팀이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가 대표 팀에 합류한 것에 항의하는 표시로 분홍색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 <시상대에서 외친 인권_블랙 파워 살루트> 137쪽~1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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