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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신명호 지음 | - 옮김 | 한국학술정보
15,000원
13,500원
|
750P
조선은 반도 국가였다. 육지뿐만 아니라 삼면에 바다가 있었던 것이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육지를 중심으로 하는 성리학적 세계관이 조선왕조 5백 년 동안 어떤 해양인식으로 표현되었는가? 또 어떤 해양 정책으로 구현되었는가? 나아가 부산의 해양문화는 어떠하였는가? 하는 질문을 하였고, 그런 질문에 답하고자 한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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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박경철 지음 | - 옮김 | 서경문화사
52,000원
46,800원
|
2,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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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온리 콤판 방경오 지음 | 서울문화사
25,000원
22,500원
|
1,250P
내외부에 가득한 적들과 맞서 고뇌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가상의 이야기로 그려내다! [이순신 - 추락한 영웅]은 이순신의 부산해전부터 명량해전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순신은 부산해전에서 선조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이 빌미가 되고, 이후 원균의 모함을 받아 파면 당한다. 그러나 새롭게 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은 무리한 전투로 인해 대부분의 전력을 잃고서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이순신은 다시 한 번 수군통제사가 되어 명량해전에서 대승을 일궈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평범한 이야기지만, [이순신 - 추락한 영웅]은 그 이야기에 작가 온리 콤판의 상상력을 가미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노블로 탄생시켰다. 온리 콤판은 명량해전에서 맞닥드린 구루지마 미치후사를 광기 넘치게 표현하면서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게 끌어올렸다. 또 이순신의 숙적인 서 남작과 이순신의 관계, 서 남작의 아내인 인정과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여인 진의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절절한 아픔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가상의 이야기이기에 표현할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이 작품의 곳곳에 여실히 묻어 있다. 인간 이순신에 대한 역사서가 아닌 한 편의 영웅 드라마로서 [이순신 - 추락한 영웅]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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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 지음 | - 옮김 | 호밀밭
10,000원
9,000원
|
500P
한국 근대조선의 발상지 ‘깡깡이마을’, 3권 생활 편에서는 총 스물여섯 명의 필진이 참여하였다. 소설가, 다큐멘터리 감독, 영화평론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 각자 자신만의 시각으로 깡깡이마을을 관찰했고 마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옛 지도에 근거해 대평동 거리를 중심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재구성한 동아대 강영조 교수의 ‘대평동 100년 옛길과 85년 전 거리 풍경’과 예술 공간으로서의 마을과 주민들의 달라진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다큐멘터리 감독 방호정의 ‘깡깡이마을은 과연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 걸까?’가 대표적이다. 대평동에서 태어나 20여 년간 살아온 소설가 정우련의 ‘대평동, 내 문학의 마르지 않는 우물’은 십 수 년 전 깡깡이마을의 생활상을 구체적이면서도 진솔하게 다뤄 독자로 하여금 마치 그때 그 시간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밖에도 다양한 필자들이 각자 자신만의 시각(작업복이나 자전거, 러시아 사람, 영화 등)으로 깡깡이마을을 들여다보거나 표현하며 독자들이 깡깡이마을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이번 생활 편에는 마을 주민이 직접 필자로 나서는 등 주민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60여 년간 이어져 온 대평동마을회의 역사, 시화동아리의 시와 그림, 마을해설사 들의 인터뷰 등 깡깡이마을 주민으로서 살아온 자신의 삶과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주며 생활편의 진정한 의미와 묘미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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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케이트모어 지음 | 사일런스북
19,800원
17,820원
|
990P
20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담은 실화이다. 100년 전 미국의 시계 다이얼 공장에서 야광도색 작업을 하던 수많은 어린 소녀들이 라듐에 피폭된다. 참담한 라듐 방사능 피폭의 결과 뼈가 썩어들어가고, 턱이 스려져내리고…. 엄청난 규모의 산업재해. 자본주의 산업은 이 사건을 무마하고자 노력했고, 산업을 육성하려던 정부 역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괄하였다. 이에 산업재해를 당한 여성들과 유족들의 눈물겨운 투쟁이 시작되었고 오랜 싸움 끝에 결국은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 작가 케이트 모어는 라듐걸스를 완벽하게 환생시켜 우리 앞에 데려왔다. 그들의 삶과 투쟁, 죽음에서 화장기 없는 인간의 진한 향기와 감동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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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김영순 지음 | - 옮김 | 북코리아
17,000원
15,300원
|
850P
연구의 사례 대상 지역을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의 자연마을로 선정하고, 마을연구 방법에 대해 문화기술지 연구를 제안하며, 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정리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문화기술지와 스토리텔링의 맥락에서 집필된 이 책은 5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마을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마을연구의 개념, 마을연구의 동향, 마을문화의 문화콘텐츠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연구 수행 방법으로 문화기술지 연구와 그 연구결과를 기술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기술한다. 이어지는 2부는 ‘검단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3부는 ‘검단 사람들의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4부는 ‘검단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5부는 ‘검단에서 만난 공간의 기억과 흔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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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심경호 지음 | - 옮김 | 알마
70,000원
63,000원
|
3,500P
안평대군의 시간 이후 600년이 지나도록 문사와 예인들 사이에서 간단없이 회자되고 칭송되어왔던, 바로 그 안평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 문헌학자의 노작이다. 이 방대한 한 권의 책을 통해 안평은 더 이상 정쟁의 희생자가 아니라, 학문과 시와 그림을 사랑하는 예인들과 함께 순수 예술세계를 건설하려던 당대 동아시아를 통섭하는 시대정신의 혁명가로 새로 태어난다. 안평은 세종의 셋째아들로 태어난 대군의 신분으로 당대 최고의 화원인 안견에게 꿈속에서 본 무릉도원을 그리게 했는데, 그것이 세인에게 익히 알려진 '몽유도원도'다. 그동안 미술사가들에 의해 알려진 바대로 이 그림의 모티브인 꿈을 꾼 이가 안평대군이라는 것, 그리고 안평대군이 고전문학 연구자와 서예가들이 칭송하듯 한시에 뛰어나고 명필이었다는 것, 역사가들의 서술에서 보듯 그의 바로 손위 형인 수양대군이 당대의 권력을 지닌 문사들과 친밀한 아우를 시기해 정난을 일으켜 제거했다는 평가…. 이런 것들이 그동안 알려진 안평의 초상이었다. 실제로 저자도 자료를 모으고 또 평전을 집필하는 동안 내내 머릿속을 맴돌던 의문은 '그가 야심가인가, 희생자인가' 하는 점이었다고 한다. 편찬자들이 스스로의 이름을 드러내지 못할 만큼 날조가 심한 <단종실록>을 통해서는 안평대군의 실상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부담이었다고 술회한다. 하지만 안평대군의 시문을 모으고, 안평대군에게 헌정한 시문들을 되읽으면서 저자는 의문의 방식을 바꾸어야 함을 깨닫는다. "문학예술의 모임 자체가 권력행위로 간주되었던 시대, 국왕의 아들이면서 지성의 모임을 주도했던 안평대군의 행위는 실제 목적이야 어떻든 그 자체가 권력의 현시로 간주되었다는 점, 이것이 안평대군의 비극이 지닌 진정한 의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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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한국행정연구원(편자) 지음 | - 옮김 | 혜안
20,000원
18,000원
|
1,000P
한국행정연구원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역사 전공학자 10인이 보는 우리 역사속의 행정이야기를 간행하였다. 2017년에는 우리나라 역사 속의 이상적인 행정체계의 모습과 행정의 실제 운영상을 살펴보았다면, 2018년에는 역사 속의 행정 개혁과 소통을 살펴보았다. 역사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보다 나은 사회 체제, 보다 나은 국가 제도를 만들어 백성들의 삶을 증진시키려고 노력하였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행정연구원이 기획하고 역사학자들이 연구한 우리 역사 속의 행정 개혁과 소통에 대한 글 10편을 모은 것으로, 정책 소통의 제도화와 소통 방식을 다룬 1부, 정치제도 개혁의 실현과 소통을 다룬 2부, 사회경제 개혁의 추진과 소통을 다룬 3부로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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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김용운 지음 | - 옮김 | 맥스미디어
25,000원
22,500원
|
1,250P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구조주의적 사고관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연적이다. 『역사의 역습』은 구조주의적 역사관인 원형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풍토론, 사회구조, 정치, 외교 문제 등을 통찰한 새로운 인문서이다. 한국의 버트란드 러셀로 불리우는 김용운 박사는 카오스 이론으로 한반도와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원형을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과거 힘의 논리로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르던 대국과 핵을 앞세워 대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소국들의 양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 시점을 역사의 역습으로 정의하며, 인류 절멸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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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류광철 지음 | - 옮김 | 말글빛냄
18,000원
16,200원
|
900P
7세기에 이슬람이 태동하여 많은 지역과 국가를 휩쓸면서 역사에 지각변동을 초래한 후 수많은 영웅과 호걸, 천재, 비범한 인물들이 등장해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들은 동서양 문명의 융합과 교류에 기여했고 세상에 풍성한 이야기 거리를 남겼으며 사람들의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이 미친 영향이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역사에 밑거름이 되고 오늘날 이슬람 세계의 생활양식에 토대가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렇듯 수많은 이슬람의 거인들 중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은 두 사람이다. 이들은 이슬람을 만들었고 그 세력을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확장시켜왔다. 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이슬람 최고의 존재인 무함마드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이슬람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준 전쟁 영웅 살라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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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김영순 지음 | - 옮김 | 북코리아
17,000원
15,300원
|
850P
‘인물’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인 ‘인물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와 관련된 이론들을 검토하며, 실제로 소래라는 특정 지역과 특정 역사 인물인 ‘소서노’를 중심으로 인물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을 개발하고 적용 사례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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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지음 | - 옮김 | 가람기획
16,800원
15,120원
|
840P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학교는 어디에 있었을까? 인류 최초의 의학, 법학, 농업 체계는 누가 만들었을까? 역사상 최초의 재판 판례는, 그리고 최초의 사랑 노래는 언제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그 답은 모두 수메르 문명의 기록 속에 담겨 있다. 수메르 문명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5,000여 년 전인 기원전 3000년경부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문명이다. 수메르인들은 고유의 쐐기문자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점토판에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 덕분에 우리는 고고학적 발견과 함께 수메르인들의 삶과 문명의 번영을 살펴볼 수 있다. 수메르 문명이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당대 세계에서 가장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었으며 후대에 가장 뚜렷한 영향을 미쳤고 기록된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명임에는 틀림이 없다.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인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는 그런 수메르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이 책에 자기 필생의 연구 결과들을 담았다. 그의 방대한 연구 자료와 사료 분석, 친절한 해설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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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지음 | - 옮김 | 인문서원
15,000원
13,500원
|
750P
폐비 윤씨가 사약을 마시지 않았다면? 영조가 왕좌에 오르지 않았다면?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패배했다면? 아관파천이 없었다면? 역사에 상상을 허하라? 일어나지 않은 사건으로 읽는 '만약에' 역사 이야기. '역사에 추리를 보태 상상을 허락한' 독특한 콘셉트의 역사책이다. 조선의 개국에서 멸망까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바뀐 극적인 순간 30장면을 엄선하여 '만약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을 대범하게 상상해본다. 역사서에서 주어진 힌트를 토대로 가정을 세우고 추론에 상상을 더해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것이다. 일어나자 않은 역사를 추리해본다는 콘셉트도 흥미롭지만 궁극적으로 그런 추리를 통해 장희빈 사건처럼 미시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역사를 확장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칭다오맥주와 조선 멸망의 관계, 서양의 '바닷길 개척'이 조선에 미친 영향 등, 국내 정세만이 아니라 동북아와 유럽을 포함한 국제 정세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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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박화진 지음 | - 옮김 | 한국학술정보
25,000원
22,500원
|
1,250P
오로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 중심사관에 편중되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에 대한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던 학창시절의 연구태도에 반성하면서 귀국이후 대학에 몸을 담은 이후, 부산의 역사라는 강의를 오랫동안 맡아오며 부산 향토사 및 부산의 특징과 해양성 등에 깊은 관심을 쏟게 되었다. 그리하여 21세기 글로벌리즘의 대두와 함께 재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역문화에 대해 여기서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하는 바이다. 부산의 해양성, 즉 해양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분석을 시도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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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리처드 할러웨이 지음 | 소소의책
23,000원
20,700원
|
1,150P
종교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종교를 갖게 되었을까? 이것은 삶의 근원이자 원천적인 문제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우리는 묻는다. 인간이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까? 저 너머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에 누가 있을까?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또는 우주를 창조했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려는 시도가 바로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신(God)이라 부르는 초자연적 존재에 의해 우주가 창조되었다고 말하거나, 이 세계는 처음부터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간의 역사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절대적인 답은 없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종교는 어떤 형식으로든 신이라는 존재를 믿으면서도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그 뿌리는 같지만 하나의 종교 안에서 수많은 분파가 생겨나고 또 사라진다. 이 책은 특정한 주제나 논쟁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종교적 믿음이 어떻게 태동해 변화해왔으며, 인간의 삶에서 종교는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듯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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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 지음 | - 옮김 | 푸른역사
15,000원
13,500원
|
750P
'위안부' 피해자 16인의 생생한 증언과 여성국제법정 등 4건의 주제는 물론 미국, 태국, 영국 현지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한 역사적 입증자료까지 망라해 교차 분석한 사례집.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이 기획하고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이 집필한 이 책은 기존 사례집에 그동안 새롭게 발굴한 사료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노수복, 강도아 등 6인의 피해자 증언과 4건의 '위안부' 관련 주제를 새롭게 담았다. 1991년 8월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이후, 지난 26년간 수집한 피해자들의 증언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근거자료들을 접목한 최초의 사례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위안부' 피해 여성의 생애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기존 증언집이 피해상황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책은 식민지 사회에서 어떤 생활을 하다가 끌려가게 되었는지부터 멀고 먼 귀환 여정, 그리고 귀환 후 생활까지 상세히 담았다. 구체적으로, '위안부' 피해 여성의 피해 경로와 귀환 경로를 지도로 표시해 험난했던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는 증언과 함께 연합군 자료의 포로심문 보고서와 포로심문 상황, 일본군의 전쟁체험기 등을 통해 입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그동안 봐왔던 지도에 비해 상당히 정확한 동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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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 지음 | - 옮김 | 푸른역사
15,000원
13,500원
|
750P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이 기획하고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이 집필한 이 책은 기존 사례집에 그동안 새롭게 발굴한 사료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노수복, 강도아 등 6인의 피해자 증언과 4건의 ‘위안부’ 관련 주제를 새롭게 담았다. 1991년 8월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이후, 지난 26년간 수집한 피해자들의 증언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근거자료들을 접목한 최초의 사례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위안부’ 피해 여성의 생애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기존 증언집이 피해상황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책은 식민지 사회에서 어떤 생활을 하다가 끌려가게 되었는지부터 멀고 먼 귀환 여정, 그리고 귀환 후 생활까지 상세히 담았다. 구체적으로, ‘위안부’ 피해 여성의 피해 경로와 귀환 경로를 지도로 표시해 험난했던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1인칭 시점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읽는 이로 하여금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할머니’ 대신 피해 여성의 이름을 표기했다. 이는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이야기가 ‘할머니’의 시점에 묶이기보다는 태어나서 현대까지 시대의 모순 속에서 부침을 겪으면서도 하나의 삶을 일구어내 여성(인간)의 이야기로 전달될 수 있게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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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지음 | - 옮김 | 책과함께
15,000원
13,500원
|
750P
<발해고> 4권본은 초고본의 학문적 한계를 극복하여 <발해고>를 근대 역사학의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고전이지만, 그동안 전문성을 갖춘 제대로 된 수정본 번역은 이뤄지지 않았다. 발해사 전공자 김종복 교수는 10년에 걸쳐 4권본 연구에 매진하여, 원전의 의미를 충실히 옮겨낸 번역본을 내놓았다. 우선 초고본, 필사본 7종, 유득공이 당시에 참조했던 원사료들을 모두 대조하고 교감하여 그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고유명사 등 낯선 용어에 상세한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고, 4권본 원문을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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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심쌤 지음 | - 옮김 | 한빛비즈
16,800원
15,120원
|
840P
남편과 아내의 대화 형태로 삼국지를 핵심만 정리한 책이다. 삼국지를 궁금해하는 아내를 위해 삼국지 전문가인 남편이 매일 줄거리를 요약해준다는 설정이다. 교양으로서 삼국지의 필요성을 느낀 아내가 남편에게 삼국지 요약을 부탁하면서 연재가 시작됐고, 수차례 가감과 수정을 거듭하면서 실제 책으로 펼쳐진 사례다. 저자 '심 쌤'은 시중에 출간된 삼국지 관련 서적을 두루 섭렵하고, 삼국지 게임으로 날밤을 새우던 이른바 삼국지 덕후다. 직장 근무를 마치고 매일 짬을 내어 아내를 위해 삼국지를 준비하다 보니 스토리의 핵심을 잡는 게 급선무!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부차적 요소들은 과감히 정리했다. 전투 장면은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사건과 인물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평서문 대신 대화체를 선택해 읽는 데도 지루함이 없다. 잘개 나누어진 각각의 스토리는 3분 정도면 파악이 가능하다. 그래서 <3분 삼국지 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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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지음 | - 옮김 | 해냄
15,000원
13,500원
|
750P
베스트셀러 <미실>의 김별아 작가가 서울 시내 곳곳에 위치한 조선시대 표석을 찾아가 과거의 자취와 현재 모습을 함께 풀어 쓴 책이다. 사대문 안팎에 놓인 조선시대 주요 국가 기관들과 당시 서민들이 살아낸 생생한 삶의 흔적들 32곳을 직접 찾아가며 문장에 담았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추사 김정희 등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표석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어 독자들을 수백 년 전 서울로 초대한다. 작가는 '역사는 그저 과거가 아니라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만나는 모든 순간'이라고 말한다. '수천 수백 년 전 바로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과 삶을 상상하며 그려내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과거를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이자 올바르게 기억하는 법인 것이다. 이 책에는 표석을 둘러싼 주변 전경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독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시간 저편의 삶을 떠올릴 수 있게 하였으며, 원고 말미마다 표석 위치를 명기하여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왔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 중 '1장 왕실의 그림자를 따라 걷다'에서는 왕실의 음악 교육을 담당했던 장악원, 단종 비 정순왕후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담긴 정업원 등 왕실의 빛과 그림자를 엿볼 수 있게 하는 표석들을, '2장 오백 년 도시 산책'에서는 노비 문서를 보관하던 장예원, 탐관오리에 대한 형벌을 거행하던 혜정교 등 도시 곳곳에 스며 있는 삶의 애환을 담았다. '3장 삶의 얼굴은 언제나 서로 닮았다'에서는 소금 거래 기관인 염창, 도시의 치안을 관리한 포도청과 죄인을 수감하던 전옥서 등을 다뤘다. '4장 사랑도 꿈도 잔인한 계절'에서는 왕실의 그림자처럼 지내야 했던 종친들을 관리하던 종친부와 조선 유교 사회의 효와 사랑의 모순을 담은 쌍홍문.운강대 등을, '5장 한 발자국 바깥의 이야기'에서는 안평대군, 영빈 이씨 등 역사의 중심에서 조금은 물러나 있는 인물들과 관련된 표석과 그 안의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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