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시 홀 지음 | 신솔잎 옮김 | 더퀘스트
내 생각을 세상에 전하는,
멋진 글쓰기를 위한 첫 번째 책
이 책은 〈뉴욕타임스〉에서 매주 1,000편의 글을 검토하고 다듬었던 편집장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고, 타인을 당신의 편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글쓰기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이다. 실제 그가 교정했던 실제 글 예시와 함께 알려주어 독자가 자신의 글을 어떻게 쓰고 고쳐야 하는지 보다 쉽고 명쾌하게 습득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내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 설득력이 필수다. 당신이 쓰는 글이 언론사나 출판사에 투고하는 글이든, 대학교수에게 제출하는 페이퍼이든, 구직을 바라는 이메일이든, 단순히 남편에게 남기는 쪽지라 해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20년 넘게 글을 다뤄온 〈뉴욕타임스〉 편집장이 말하는 좋은 글쓰기의 기본과 그 테크닉을 정리했다. 〈뉴욕타임스〉는 세계 최고의 지성들을 비롯해 다양한 문인, 교수, 기업가, 인플루언서 등이 글을 기고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이곳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애덤 그랜트)부터 노벨 수상자(폴 크루그먼, 조셉 스티글리츠), 세계 최정상급 리더(블라디미르 푸틴, 힐러리 클린턴),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한 사람들(엔젤리나 졸리, 우디 앨런), 그리고 무명작가들까지 자신의 의견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글을 검토하고 다듬어왔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창의적인 생각과 해박한 지식으로 독자를 놀랍게 하는 글도 많은 반면 복잡한 문장과 시시한 아이디어로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글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경우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두서없는 흐름과 전문용어의 남발, 호소력 부족의 글을 만났을 때다. 이것은 아이비리그 출신이든, 명망 있는 정치인이든, 대학교수든, 심지어 책을 출간한 적 있는 작가도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이에 저자는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학생, 구직자 등 글쓰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제대로 전하는 ‘글쓰기에 관한 최종 가이드’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