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에 나오는 정치경제학 이론과 사례를 총망라해 최근의 경제 현실을 분석한다. 특히 『관자』 10편 가운데 경제이론과 재정경제 정책을 집중 거론하고 있는 「승마」와 「구부」 및 「경중」편의 계책을 깊이 탐사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신동준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는 『조조통치론』, 『삼국지통치학』, 『전국책』, 『국어』,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조조의 병법경영』, 『장자』, 『한비자』,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묵자』,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잠언 500선』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정치경제학의 시각으로 접근한 최초의 『관자』
『관자』에서 찾는 21세기 부민부국 전략과 경제 살리기 해법
이 책은 『관자』에 나오는 정치경제학 이론과 사례를 총망라해 최근의 경제 현실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관자』 10편 가운데 경제이론과 재정경제 정책을 집중 거론하고 있는 「승마」와 「구부」 및 「경중」편의 계책을 깊이 탐사한다. 이른바 ‘관자경제학’의 핵심 내용이다. 놀라운 것은 관자경제학에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상징인 애덤 스미스와 사회주의 정치경제학을 제창한 마르크스는 물론 재정정책을 역설한 케인즈와 통화주의자 밀...
정치경제학의 시각으로 접근한 최초의 『관자』
『관자』에서 찾는 21세기 부민부국 전략과 경제 살리기 해법
이 책은 『관자』에 나오는 정치경제학 이론과 사례를 총망라해 최근의 경제 현실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관자』 10편 가운데 경제이론과 재정경제 정책을 집중 거론하고 있는 「승마」와 「구부」 및 「경중」편의 계책을 깊이 탐사한다. 이른바 ‘관자경제학’의 핵심 내용이다. 놀라운 것은 관자경제학에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상징인 애덤 스미스와 사회주의 정치경제학을 제창한 마르크스는 물론 재정정책을 역설한 케인즈와 통화주의자 밀턴 프리드먼의 이론까지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 점이다. 심지어 최근 ‘피케티 신드롬’의 상징인 ‘r〉g’ 이론을 포함해 칼레츠키의 ‘자본주의 4.0’ 이론까지 등장한다. 이는 많은 사람이 수백 년에 걸쳐 『관자』의 보완작업에 참여하며 ‘관자경제학’을 정밀하게 다듬은 결과다.
중국은 국내시장 자체가 하나의 ‘글로벌 시장’이나 다름없다. 이미 관자가 활약하는 춘추시대부터 그러했다. 이웃한 조선 및 부여 등과 교역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21세기 상황도 크게 다를 게 없다. 세계의 그 어떤 나라도 중국시장에서 밀려날 경우 국부를 축적할 길이 없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관자』를 탐독해야 하는 이유다.
-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