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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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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6824257
쪽수 : 872쪽
이토 진사이  |  그린비  |  201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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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주자학이 횡행하던 시절, 경전 탐구에 있어서 지배적 담론에 포섭되지 않고 끊임없이 그 본의가 무엇인지를 묻고, 자기 나름의 해답을 구해낸 이례적이고도 선구적인 유학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일본 고의학의 창시자 이토 진사이(1627~1705)이다. 그의 핵심 저작, 곧 『논어』와 『맹자』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며 성인의 뜻을 밝혀낸 저작 『논어고의』와 『맹자고의』를 동시에 번역 출간하였다. ‘고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 두 저작은 『논어』와 『맹자』의 옛 의미, 그 당시의 원래 의미를 탐구한다. 한나라에서부터 육조시대에 이르는 고주와 주자(주희)를 중심으로 한 송나라 시대의 신주를 섭렵한 끝에 이들과는 다른 『논어』, 『맹자』 해석의 길을 연 저작이다. 주자학에 가려진 경전의 의미를 밝힌 이 두 저작은 조선 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주체적인 해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고전 연구상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저자 소개
저자 이토 진사이(1627~1705)는 에도 시대 전기에 활약한 유학자, 고의학파(古義學派)의 창시자. 초명은 고레사다(維貞)이고 뒤에 고레에다(維禎)로 개명했으며, 보통 겐시치(源七), 겐키치(源吉), 겐스케(源佐) 등으?로 불렸다. 진사이는 그의 호이며, 고학선생(古學先生)으로도 불렸다.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교토에서 재목상(材木商)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당시 가장 유명했던 화가 오가타 고린(尾形光琳)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했다. 청년 시절 주자학에 몰두하였고 이십대 후반에는 가업을 포기하고 불도(佛道)에 전념했으나, 삼십대에 이르러서는 이를 비판하며 유교 고전의 새로운 읽기를 시도하였다. 1662년 사립 유학 학교인 고의당(古義堂)을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기도 한 그는 『논어고의』(論語古義), 『맹자고의』(孟子古義), 『어맹자의』(語孟字義), 『동자문』(童子問), 『중용발휘』(中庸?揮), 『고학선생문집』(古學先生文集), 『진사이일찰』(仁齊日札), 『동지회필기』(同志會筆記)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사후 그의 아들 이토 도가이(伊藤東涯)가 모두 교감해서 출판하였다.
목 차
목차 『논어고의』 간행 서문 『논어고의』 총론 논어고의 권1 학이(學而) 위정(爲政) 논어고의 권2 팔일(八佾) 이인(里仁) 논어고의 권3 공야장(公冶長) 옹야(雍也) 논어고의 권4 술이(述而) 태백(泰伯) 논어고의 권5 자한(子罕) 향당(鄕黨) 논어고의 권6 선진(先進) 안연(顔淵) 논어고의 권7 자로(子路) 헌문(憲問) 논어고의 권8 위령공(衛靈公) 계씨(季氏) 논어고의 권9 양화(陽貨) 미자(微子) 논어고의 권10 자장(子張) 요왈(堯曰) 논어고의 원문 옮긴이 해제 / 실학으로 다시 읽는 『논어』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책 소개] 주자학이 횡행하던 시절, 경전 탐구에 있어서 지배적 담론에 포섭되지 않고 끊임없이 그 본의가 무엇인지를 묻고, 자기 나름의 해답을 구해낸 이례적이고도 선구적인 유학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일본 고의학(古義學)의 창시자 이토 진사이(伊藤仁齋, 1627~1705)이다. 그의 핵심 저작, 곧 『논어』와 『맹자』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며 성인(聖人)의 뜻을 밝혀낸 저작 『논어고의』(論語古義)와 『맹자고의』(孟子古義)를 동시에 번역 출간하였다. ‘고의’(古義)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 두 저작은 『논어』와 『맹자』의 옛 ... [책 소개] 주자학이 횡행하던 시절, 경전 탐구에 있어서 지배적 담론에 포섭되지 않고 끊임없이 그 본의가 무엇인지를 묻고, 자기 나름의 해답을 구해낸 이례적이고도 선구적인 유학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일본 고의학(古義學)의 창시자 이토 진사이(伊藤仁齋, 1627~1705)이다. 그의 핵심 저작, 곧 『논어』와 『맹자』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며 성인(聖人)의 뜻을 밝혀낸 저작 『논어고의』(論語古義)와 『맹자고의』(孟子古義)를 동시에 번역 출간하였다. ‘고의’(古義)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 두 저작은 『논어』와 『맹자』의 옛 의미, 그 당시의 원래 의미를 탐구한다. 한나라에서부터 육조시대에 이르는 고주(古注)와 주자(주희)를 중심으로 한 송나라 시대의 신주(新注)를 섭렵한 끝에 이들과는 다른 『논어』, 『맹자』 해석의 길을 연 저작이다. 주자학에 가려진 경전의 의미를 밝힌 이 두 저작은 조선 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주체적인 해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고전 연구상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출판사 서평] ‘논어’와 ‘맹자’의 본의는 무엇인가? ―일본 특유의 사상이 피어나는 지점, 이토 진사이의 ‘고의학’(古義學) 주자학이 횡행하던 시절, 경전 탐구에 있어서 지배적 담론에 포섭되지 않고 끊임없이 그 본의가 무엇인지를 묻고, 자기 나름의 해답을 구해낸 이례적이고도 선구적인 유학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일본 고의학(古義學)의 창시자 이토 진사이(伊藤仁齋, 1627~1705)이다. 그의 핵심 저작, 곧 『논어』와 『맹자』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며 성인(聖人)의 뜻을 밝혀낸 저작 『논어고의』(論語古義)와 『맹자고의』(孟子古義)를 동시에 번역 출간하였다. ‘고의’(古義)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 두 저작은 『논어』와 『맹자』의 옛 의미, 그 당시의 원래 의미를 탐구한다. 한나라에서부터 육조시대에 이르는 고주(古注)와 주자(주희)를 중심으로 한 송나라 시대의 신주(新注)를 섭렵한 끝에 이들과는 다른 『논어』, 『맹자』 해석의 길을 연 저작이다. 주자학에 가려진 경전의 의미를 밝힌 이 두 저작은 조선 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주체적인 해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고전 연구상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이 저작들은 일본사상사에서 전환적인 위치를 점유한다. 중국의 강력한 자장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불행히도 이후 흐름은 국수적인 國學으로 귀결하고 말았지만) 자신들만의 어떤 고유한 특질을 찾아내려는 집요한 연구 성격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본의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진사이는 논한다”라고 자신 있게 소신을 밝히는 학문 태도는 사상사와 무관하게 지금 여기에서도 유효하다. 먼지 쌓인 경전을 털어내고 ‘실학’(實學)으로써 세상에 펼쳐 보이는 그의 공부 방법은 고전 연구 현장에 적용할 가치가 높다. 『논어』와 『맹자』를 함께 읽는다 이토 진사이는 『논어』와 『맹자』의 시대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두 경전을 마치 하나의 텍스트인 양 대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고의’, 즉 성인 공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가 바로 이 두 저작에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토 진사이 선집’으로 구성된 『논어고의』, 『맹자고의』, 『동자문』(童子問), 『어맹자의』(語孟字義, 미출간)는 모두 이 성인의 뜻, 성인의 도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얼개들이다. 『동자문』이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성인의 뜻과 그 핵심에 집중하고 있고(주제적이고) 『어맹자의가 공자와 맹자의 개념을 풀이하고 있다면(개념적이라면), 『논어고의』와 『맹자고의』는 『논어』와 『맹자』를 읽어가며 성인이 말하는 도의 구체적인 내용과 보편적 성격을 밝히고 있다(내용적이다). 한마디로 『논어고의』와 『맹자고의』는 이토 진사이 고의학의 고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진사이에 따르면, 『논어』는 교(敎)를 말하지만 도(道)가 그 안에 있다. 반대로 『맹자』는 도를 말하지만 교가 그 안에 있다. 이를 섞어 읽으면, 『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이 주를 이루지만 『맹자』의 거울을 비춰 보면 성인의 도, 즉 인의(仁義)의 의미가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또 『맹자』는 인의를 비롯한 몇몇 추상적인 개념과 문답의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공자의 가르침을 근거로 그 적실성을 얻음을 알 수 있다. 진사이는 말한다. “공자와 맹자의 도를 공부하는 사람은 『논어』와 『맹자』의 같은 점을 알아야 하고 또 다른 점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공자와 맹자의 근본 취지가 자연스레 명료해질 것이다.” “『논어』와 『맹자』 두 책의 말이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서로 보완이 되는 관계이다. 이것이 두 책의 핵심이며 학문의 목표다. 만약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끝내 공자와 맹자의 문하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배우는 이들은 이 점을 깊이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진사이는 『맹자고의』에서는 『논어』를, 『논어고의』에서는 『맹자』를 가져와서 두 경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논의를 전개한다. 『논어고의』를 완성하고 『맹자고의』를 완성한 게 아니라 두 저술을 하나로 묶어 자신의 학문 양식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곧 주자학의 근거였던 『맹자』를 추상의 그물에서 구출해내고 『논어』의 의소(義疏)로 삼음으로써 고의학만의 독특한 해석 근거로 삼기에 이르렀다. 비로소 성선설을 비롯한 인성론의 굴레를 벗고 민낯에 가까운 모습에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성인의 도는 실질에 힘쓴다” 이토 진사이는 성인 문하의 학문은 “실제에 유용한 실학(實學)”이라고 단언한다. 실학이라는 말을 직접 쓸 정도로 그의 관심은 ‘실’에 집중되어 있고 그것으로써 『논어』와 『맹자』를 관통해 읽는다. 이 속에는 주자학이 불교에 대해 ‘허학’(虛學)이라고 비판했던 것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듯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다. 추상적이고 은미한 도를 추구하고, 자기 자신의 수양과 ‘경’(敬)의 태도를 강조한 주자학에 대항해 진사이는 세상 경영과 일상 일용을 강조한다. 자기 수양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삶을 보살피고 편안히 하는 실질적인 행동이자 군자의 정치임을 강조하며 ‘실’을 경세의 토대라는 관점에서 구체화한다. 공부하는 사람이 할 일은 일상에서 실질적이고 평이한 도를 묵묵히 실행하는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도를 찾고 마음에 두고 잊지 않으면서 쉬운 일부터 해나가야 한다. 자신이 솔선한다면 백성들은 서로 일을 권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일은 멈춰지게 된다. 자신이 몸소 부지런히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 나아가 공자에 대해, 백성들을 교화하려 했다고, 아니 더 나아가 이들과 함께하려 했다고 평가한다. 공자의 인(仁)을,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으로 남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한다. 공자는 늘 실천했다. 말이 아니라 사상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놀려 움직이며 바삐 돌아다녔다. 괴롭다고 불평하지 않았으며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지 않았다. 자신의 주장을 일관되게 밀고 나갔으나 유연했고 사람들에게 예를 지켰지만 비굴하지 않았다. 그런 마음이며 태도이기에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방정하지만 사납지 않고 엄정하지만 두려움을 주지 않는. 진사이가 “위대하다”고 한 말은 으레 하는 수사가 아니다. “공자는 세상을 근심하는 마음을 하루도 마음속에서 잊은 적이 없다. 그런 까닭에 그런 마음이 석경을 치면서 자연히 드러났던 것이다. …… 성인은 온 세상을 자기 한 몸처럼 보고, 백성들이 어지러운 세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자기 몸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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