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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1 ( 소인배와 대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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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1 ( 소인배와 대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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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795971
쪽수 : 336쪽
박종인  |  상상출판  |  2018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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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큰사람들을 잊지 않고 소인배 또한 기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소인배는 왜 기억해야 하는가. 두 번 다시 그런 자들이 태양 아래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우리들은 대개 큰 악에 대해 비겁하고 작은 악에 대해 용감하다. 사실 그 사소한 비겁과 사소한 용기가 이 땅을 지탱하는 상식적인 힘이다. 우리는 상식적이다. 하루 살기 바쁜 우리네 인생이 어느 짬에 역사에 남을 만큼 소인배적 악을 저지르고, 대인다운 행동을 할 것인가. 다만 우리는 큰 악을 저지른 소인배에 대해 비난할 줄 알고, 큰 선을 행한 큰사람에게 박수를 보낼 줄 안다. 그런 비난과 갈채를 받을 대상들이 이 책 주인공이다. - 작가의 말 <이 책을 읽는 법> 중에서 여기까지가 남강변 진주성에서 투명하게 드러난 지도자 선조의 졸렬함이다. 논개 신분이 무엇이든 개의치 않는다. 남강을 적신 피가 그 누구 영혼에서 흘러나왔는지 개의치 않는다. 다만 심하게 개의하는 바가 있다. 자기는 도망이나 다니는 주제에 국민들에게 자수 권유 삐라를 날려대고 훗날 편협한 논공행상이나 하 는 그런 지도자, 그런 인물이 가면을 쓰고 21세기 대한민국 땅을 활보하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 1권 27p <남강(南江)이 피로 물들던 날 선조는 도주 중이었다 - 태평회맹도의 비밀과 진주성 전투> 중에서 그런데 문득 모래 사라진 공간에 풀씨가 날아오고 버드나무가 솟더니 습지가 가득 들어선 게 아닌가. 대황(大荒)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침실습지는 물새 반, 물고기 반, 물안개와 짐승들을 촬영하려는 인간 무리들이 가득하다. 하루걸러 찾아오는 짙은 안개 속에서 태공들이 낚시를 던지고 그 앞에 물새들이 무심하게 장난을 친다. 맑은 날 새벽 물안개가 발생하면, 몽환(夢幻)이다. 세상이 대개 그렇다. 완벽한 소멸, 완벽한 좌절, 완벽한 완벽은 없다. - 1권 154p <강에게 물어본다. 모진 세월 그들은 어찌 살았냐고 - 곡성 청류동의 비밀과 조병순, 정순태 그리고 장지연> 중에서
저자 소개
목 차
1장 소인배 - 비겁 혹은 무능 01 남강(南江)이 피로 물들던 날 선조는 도주 중이었다 태평회맹도의 비밀과 진주성 전투 02 승전보를 보냈더니 조정은 장수 목을 베어버렸다 임진왜란과 해유령 전투의 비밀 03 그들이 협상을 하는 사이 조선은 철저하게 유린됐다 임진왜란 종전협정과 기이한 용산 왜명강화비 04 가짜 도굴범을 진범으로 처형하고 국교를 회복하라 왜란 후 국교 정상화와 선정릉 도굴 조작 사건 05 만인의총(萬人義塚)에 만인(萬人)은 없었다 남원 만인의총의 비밀과 아기장수 아지발도 06 왜 그들은 가평 땅에 숨어서 명나라를 그리워했을까 가평 조종암의 비밀과 대동법의 숨은 주역 김육 07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강화도 경징이풀의 비밀과 병자호란 08 그날 조선은 눈 뜨고 모든 걸 도둑맞았다 1876년 강화도조약 도장 찍던 날 09 사람들이 말하길 “창덕궁 주인은 무당이라네” 국정을 농단한 무당, 진령군 10 남의 땅에서 벌어진 전쟁, 조선군은 그들을 위해 싸웠다 1894년 청일전쟁과 무력한 권력자들 11 솔숲은 늘 푸른데 숲에 난 발자국은 모두 다르더라 담양의 세 기인 12 마이산 그늘에 숨어 있는 16세기 블랙리스트 불운한 혁명가 정여립과 혁명의 산, 진안 마이산 2장 대인들 - 고집 혹은 지조 01 왜 그는 혁명을 택하지 않았는가 14대 조선 국왕 이연과 조선 군인 이순신 02 석탑은 보았다. 남한강에 흘러간 복잡다기한 풍경을 중앙탑이 서 있는 충주와 사육신 후손의 수수께끼 03 문득 알게 되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각성한 유림(儒林) 김창숙과 파리장서 사건 04 강에게 물어본다. 모진 세월 그들은 어찌 살았냐고 곡성 청류동의 비밀과 조병순, 정순태 그리고 장지연 05 너희가 팔아먹은 나라, 우리가 찾으리라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과 조선 귀족 06 목숨을 바쳤기에 떳떳하였느니라 만주로 떠난 이회영 형제와 투사의 아내 이은숙 07 만주벌 봉오동 승리 뒤에는 최운산이 있었다 봉오동 전투 영웅 최운산과 수남촌 촌장 라철용 08 만주벌에서 잊고 있던 그들을 만났다 조선족 사학자 전정혁과 잊고 있는 만주 이야기 09 우수리스크 빈집에서 마주친 한 우국지사의 뒷모습 연해주에서 만난 우국지사 최재형
출판사 서평
이 땅의 역사는 ‘소인배와 그들 사이사이에 숨은 대인들의 역사’이다! 우리 땅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역사의 명(明)과 암(暗), 역사 속 소인배와 대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고 있는 역사 인문 기행서. 이 책은 위대하고 찬란한 역사만을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저자가 말하는 ‘소인배’에는 비겁과 무능을 나라를 망친 지도자도 있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강자에게 빌붙은 잡배(雜輩)도 있다. 그런 소인배가 우리 역사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소인배 사이사이, 명장 이순신과 같은 대인부터 우리가 잘 몰랐던 큰사람들 또한 숨어 있다. 지금의 우리가 멀쩡하게 살고 있는 게 기적만은 아님을 깨닫게 하는 그런 사람들. 이 책은 큰사람들을 잊지 않고 두 번 다시 역사에 출현해서는 안 될 소인배 또한 기억하기 위해 쓰였다. ■ ≪조선일보≫ 기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이제 책으로 만나다! 기자들도 인정한 거침없는 필력은 물론 단 한 컷만으로도 그 어떤 메시지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잘 알려진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 27년차 여행문화전문기자인 그에게는 ‘서화겸전(書畵兼全)’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특유의 글 솜씨와 더 이상의 설명이나 묘사가 필요 없는 사진 모두 최고 경지로 구사한다는 말이다. 그런 그가 전국을 누비며 글을 쓰고 풍경을 포착한 ≪조선일보≫ 최고의 역사 인문 기행 코너 「땅의 역사」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땅의 역사」는 저자가 우리 땅 방방곡곡 역사 흔적을 파헤쳐보고 ‘뒤집어보기’를 통한 관점의 전환으로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연재물이다. 종합편성채널에서 저자가 직접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은 동명의 역사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도 제작되었으며 2017년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뽑은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책으로 만들어져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 『땅의 역사』, 책『땅의 역사』는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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