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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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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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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6070622
쪽수 : 904쪽
이승휘  |  한울아카데미  |  2018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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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이승휘(李昇輝)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종대학교 인문대학 역사학과 교수를 거쳐, 2018년 현재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록학회 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대표, 한국국가기록원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목 차
서론 1장 중화혁명당 창당과 ?혁명방략? 2장 손문과 오사사건 3장 ?혁명방략?과 제국주의 4장 ?혁명방략?과 민중운동 5장 ?혁명방략?의 전개: 토원전쟁 6장 ?혁명방략?의 굴절: 호법 7장 손단동맹 8장 반직삼각동맹 9장 소련의 초기 손문 인식 10장 서북 11장 국공합작으로 가는 길: 손문, 오패부, 요페 12장 손문-요페 연합선언 13장 소련의 원조 14장 손문과 마링의 충돌 15장?11월 개조? 16장 ?11월 개조?와 ?1월 개조? 17장 장개석의 소련 방문과 코민테른의 ?결의? 18장 ?1월 개조?로의 이행: 보로딘 19장 ?1월 개조?로의 이행: 손문 20장 재정통일과 객군 21장 정식정부 22장 북벌 23장 마지막 시도: 국민회의, 일본 방문 결론
출판사 서평
‘원칙’과 ‘왜곡’ 사이를 오가며 전개된 손문의 혁명 손문의 혁명은 중화혁명당 창당으로 시작된다. 1, 2차 혁명의 실패 원인을 혁명당과 혁명 과정의 부재라고 확신한 손문은 중화혁명당을 창당하고, ‘적극 무력’에 의한 통일이 핵심인 「혁명방략」을 혁명의 원칙으로 삼았다. 그러나 혁명 완수를 위해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한 「혁명방략」은 ‘현실’과 ‘원칙’ 사이에서 굴절되고 왜곡되었다. 저자는 그러한 굴절과 왜곡으로부터 호법(護法), 오사사건에 대한 대응, 북벌, 혁명정부의 건립, 반직삼각동맹, 국공합작이라는 손문의 혁명이 이어졌다고 말한다.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10여 년의 세월을 녹여 방대한 사료로 풀어낸 이 책은, 손문 혁명의 전 과정을 신화나 폄훼가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되살려냈다. 신화를 넘어, 손문 연구의 본령을 고찰한다 일본의 한 연구자(野澤豊)가 손문의 국민회의 개최 주장을 ‘민중의 소리’를 반영한 ‘중국 국민혁명의 연원’으로 평가한 이후, ‘국민회의’는 손문 혁명의 중요한 상징으로 부각되었다. 게다가 중국 혁명에 대한 ‘기대’가 문화대혁명으로 무너지자, ‘억압의 대륙’이나 ‘반공의 대만’이 아닌 새로운 출로를 찾는 과정에서 즉 ‘좌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상’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손문이 떠올랐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손문 신화’는 연구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손문 사후에 국민당 정권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손문 연구에는 여전히 ‘신화’적 모습이 담겨 있다고 지적한다. ‘국부’로서 흠잡을 데 없는 혁명가 혹은 ‘사상적 변화’를 거쳐 좌우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혁명가라는 전제 아래 이루어지는 손문 연구는 ‘신화’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몇 마디 언설이나 몇 가지 정치 행위로 손문의 혁명을 폄하해버리는 것 역시, 평가의 결과는 반대일지라도 그 연구 구조는 같다고도 말한다. 기존 연구의 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혁명가 손문에 대한 평가보다 손문 연구의 공백을 설명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 저자는, ‘손문은 국공합작을 왜, 어떻게 진행했는가’라는 질문으로 돌아가 역사학 본연 정신인 ‘실사구시’에 입각해 신해혁명 이후의 토원전쟁, 호법, 오사운동(제국주의, 민중운동)에 대한 대응, 소련과의 접근, 손단동맹, 반직삼각동맹, 북벌, 혁명정부의 수립, 국공합작 등 손문 혁명의 전 과정을 23장에 걸쳐 고찰했다. 10년의 세월로 세운, 손문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 혁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 지도자의 역할이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겠으나, 혁명의 목표나 전략을 지도자가 전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손문의 경우는 ‘손문의 혁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그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2차 혁명에 실패하고 중화혁명당을 조직한 뒤로는, 그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다. 신해혁명 후 혁명당을 해체했기 때문에 혁명에 실패했다고 파악한 손문은 혁명의 완성, 즉 공화의 완성까지 혁명당이 혁명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중화혁명당을 조직했다. 총리 손문에게 절대복종을 표시하는 ‘선서, 날인’ 등의 요구가 혁명파 내에서 분열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중화혁명당은 손문 연구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중국국민당은 중화혁명당에서 부화한 것이지, 민국 2년의 국민당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라는 손문의 성명에도 현재의 손문 연구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손문 연구는 방대한 양에 비해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역사의 원형을 되살리기 위해 10여 년의 세월을 사료에 천착하며 지낸 저자는, 중화혁명당의 존재와 의의, 손문과 오사사건의 관계, 손문과 국공합작 등에 남아 있는 기존 연구의 빈 공간을 사료를 통해 채워냈다. 저자의 오랜 노고가 깃든 이 책이, 양에 비해 핵심이 결여된 손문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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