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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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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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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1999103
쪽수 : 304쪽
이케가미 ??이치  |  돌베개  |  2018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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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지은이 : 이케가미 ??이치 (池上俊一)
1956년에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프랑스 국립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유학했다. 현재 도쿄대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교수이다. 현대 중국 정치학자인 아버지로부터 중국 이야기만 듣고 자란 것에 대한 반발로 유럽 중세사를 전공하게 되었다. 음식이나 신체, 여성(마녀) 등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키워드를 통해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 분석한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쾌활한 사람들과 맛있는 요리에 매료되어 쓴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를 시작으로,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 『숲에서 만나는 울울창창 독일 역사』 『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 등 한 나라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소재로 그 나라의 역사와 국민을 살펴보는 역사 교양서를 꾸준히 쓰고 있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 『마녀와 성녀』 『동물 재판』 『놀이의 중세사』 『로마네스크 세계론』 『유럽 중세의 종교 운동』 『역사로서의 신체』 등이 있다.

옮긴이 : 김경원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한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역서로는 이케가미 ��이치 전작들을 비롯해 『건강의 배신』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을 읽는 시간』 『이 나날의 돌림노래』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곤란한 성숙』 『우리 안의 과거』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가난뱅이의 역습』 『경계에 선 여인들』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9

1장. 난립하는 왕국 ― 앵글로색슨 시대부터 에드워드 참회왕까지[400년경~1066년]15
브리타니아의 지배자?칠왕국 시대?바이킹 침공과 알프레드 대왕?크누트의 북해제국?스코틀랜드의 알바왕국?앵글로색슨 시대의 기독교

2장. 프랑스어로 말하는 ‘제국’의 왕들 ― 윌리엄 1세부터 존 결지왕까지[1066년~1216년] 33
노르만 정복?집권적 봉건제?둠즈데이북?헨리 1세의 치적?스티븐vs마틸다?앙주제국?헨리 2세의 정치기구?아일랜드와 웨일스 정복?타자를 보는 영국의 시선?십자군에 열중한 사자심왕?영국 왕은 프랑스인?마그나카르타의 의의?농민의 살림살이?스코틀랜드의 움직임?아서왕 전설과 영국 왕의 정통성?기적을 일으키는 ‘왕의 손길’

3장. 의회와 입헌군주 ― 헨리 3세부터 헨리 7세까지[1216년~1509년] 71
옥스퍼드 조례?‘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침공?기사도에 열중한 왕?성 게오르기우스 숭배?모범의회?함부로 날뛰는 총신들?백년전쟁의 시작?와트 타일러의 난?백년전쟁의 결말?장미전쟁 ― 끝없는 살육?도시의 상인과 기술자?로빈 후드 전설

4장. 절대주의의 확립과 르네상스 ― 헨리 8세부터 제임스 1세까지[1509년~1625년] 105
헨리 8세의 대외 정책?잉글랜드 국교회의 탄생?수장령과 예배 통일령?엘리자베스 왕조의 르네상스?해적 여왕?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악마학자 제임스 1세?젠틀먼의 대두?계급을 긍정하는 사회?구빈법과 게으른 가난뱅이

5장. 혁명이 가져다준 것 ― 찰스 1세부터 조지 3세까지[1625년~1820년] 137
왕을 처형한 혁명?크롬웰의 공화제?식민지를 발판 삼아?왕정복고?명예혁명으로?그레이트브리튼연합왕국의 성립?의원내각제의 발달?영국 왕은 독일인?농민 조지?프랑스 반대?‘영국 국민’의 형성?아일랜드가 걸어온 길?홍차를 마시는 영국 숙녀?좋은 술과 나쁜 술?인클로저에서 산업혁명으로?훌륭한 정원?플랜트 헌터의 활약?왕실과 동물원?개인주의자의 사교?자선의 심층?복지 군주제?용맹하고 무자비한 사람들?군대를 이끄는 왕?담백한 영국인?죽음에 매혹된 사람들?퍼블릭스쿨의 역할?관념보다 경험?존 로크에서 찰스 다윈까지?유머가 넘치는 영국인?윌리엄 호가스의 풍자화?풍자의 시대?신사들의 신사답지 못한 취미?영국인의 애완견 사랑?국민성 창조의 시대

6장. 대영제국의 건설 ― 조지 4세부터 에드워드 7세까지[1820년~1910년] 209
가톨릭 해방으로?선거법 개정?빅토리아 시대의 제국 건설?도덕적 군주제?영광의 뒤편?늦어진 여성 해방?백인의 책무?‘상상의 제국’과 영예?특기는 분열 통치?여성 여행가?맛없는 영국 요리?미식은 악마의 덫??런던 만국박람회?영국 남자들의 작은 쉼터?홈 스위트 홈?아름다운 영국 풍경?페어플레이 정신?근대 스포츠의 발상지?고딕소설에서 추리소설로?로열 워런트?양복의 탄생

7장. 대중매체를 따라 달리는 대중왕 ― 조지 5세부터 엘리자베스 2세까지[1910년~ ] 261
제1차 세계대전과 노동당의 대두?아일랜드 문제?목소리를 전하는 국왕?제2차 세계대전과 제국의 해체?복지국가의 행방?철의 여인과 새로운 영국?열린 왕실을 향해?스코틀랜드 독립운동과 EU 탈퇴?영국의 정치제도와 왕의 역할?영국 국민을 대표하는 왕

나오는 말 293
영국 왕실의 가계도 298
영국 연대표 300
출판사 서평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 후속작
왕관 아래 하나가 되어 고유한 민주주의를 꽃피운 영국
시대마다 다른 얼굴로 영국과 영국인을 이끈 위풍당당 왕조사


“군주제는 언제라도 사회적 기반에 의존하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 따라서 사회에 적응해 모습과 입장을 바꿔 가면서 나라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결국 군주제는 본질적으로 상상력의 제도다.” ― 버넌 보그다너(영국의 정치학자)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영국 왕족의 이름을 입력하면 패션, 결혼식, 그가 사용하는 제품 상표 등이 연관 검색어로 줄줄이 뜬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절대 군주로 세계 위에 군림하던 영국 왕실이 오늘날에는 세계인의 관심 속에 유행을 선도하는 대중 스타가 된 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영국 왕의 정치적 영향력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엘리자베스 2세가 브렉시트에 찬성하는 발언을 했는지, 여왕이 옷깃에 단 브로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에 영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국내외 정치가 들썩인다. 영국 사회에서 왕권은 의회에 밀려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 문화 전반으로 이전 내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영국은 근대 민주주의가 꽃핀 본고장이면서 현존하는 왕과 왕실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독특한 나라다. 공화정도 절대왕정도 결국 실패한 영국에서는 온 국민이 왕관 아래 결속하는 한편으로 왕이 소집한 의회가 왕을 내치기도 했다. 고대부터 대륙 이곳저곳에서 건너온 여러 민족 간에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벌어졌고, 이는 왕좌 전쟁으로 줄곧 이어져 왔다. 새롭게 왕좌를 꿰찬 인물은 자신과 가문의 정통성을 입증하기 위해 민중을 하나로 묶고 충성하게끔 만드는 다양한 문화를 양성했다. 정복왕 윌리엄 1세, 해적왕 엘리자베스 1세, 악마학자 제임스 1세, 농부왕 조지 3세 등 개성 넘치는 영국 왕들은 의회와 더불어 고유한 정치제도를 확립시켰다. 봉건적 군주에서 전제군주를 거쳐 사회적 군주이자 정서적 지도자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매번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온 역동적인 왕의 역사를 통해 영국 사회와 영국인의 심층을 들여다본다.
『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는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와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에 이어 유럽 역사를 주도해 온 나라들의 역사, 문화, 사회, 국민 전반을 그 나라를 대표하는 소재로써 풀어 나가는 이케가미 ?이치의 친절하고 명쾌한 유럽사 시리즈의 새 타래다. 오늘날까지 굳건하게 이어진 영국 왕실의 숨은 역사와 흥미진진한 영국인 이야기를 만나 보자.

■ 모순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영국 사회
영국 사회에서는 왕정과 의회제,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정치제도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졌다. 왕과 의회는 서로 견제하고 때로는 협력하면서 영국 정치를 발전시켰다. 이처럼 영국과 영국인은 언뜻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다양한 특성들을 모순 없이 드러내 보이곤 한다. 계급제도가 사라진 오늘날에도 영국에서는 비단 상류층이 아니라 일반 노동자들 역시 계급을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계급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귀족의 권위와 신용, 관계망은 지금도 커다란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지도자가 되어 나라를 이끌어야 해. 왜냐하면 그들은 그 일을 위해 오랫동안 훈련받았거든.” 계급의식이 있기 때문에 지도층이 비속해지지 않고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참뜻이 지켜진다는 생각, 한마디로 계급제도가 민주주의의 기초라고 하는 모순된 사고방식이 버젓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관습법을 중시하는 영국에서 계급제도나 귀족주의는 차별적인 정책이나 강제적인 군사력의 결과가 아니라, 오랜 역사 속에서 경험적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다. 말하자면 영국 사회의 계급의식은 “민주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영국인은 식사 자리에서조차 대화를 즐기지 않고 사적인 영역을 극히 중시하는 비사교적 개인주의자이면서 중세의 형제회나 길드 등을 필두로 수많은 협회와 동호회를 결성해 왔고 유럽 어느 나라보다 파티를 자주 열며 ‘영국식 유머’라는 말이 있을 만큼 유머를 즐긴다. 복지와 자선을 중시하고 “Manners maketh man”(예절이 사람을 만든다)을 외치는 영국 신사들의 호전성은 “싸움 좀 한다고 으스대면 정직한 남자, 사람을 죽일 수 있고 노상강도질에 나설 수 있으면 훌륭하고 용감한 남자라고 여긴다”는 16세기 설교사의 한탄에서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복잡다단한 영국인의 특성은 한편으로 정치를 선진화하는 데 한몫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백인의 책무’라는 미명 아래 식민지 내에서 선주민 간의 분란을 조장하며 제국주의를 확장하는 토대가 되기도 했다.

■ 시대마다 다른 모습으로 천 년을 이어 온 왕좌의 게임
고대 로마의 속국 시절과 칠왕국 시대의 정신없는 주도권 전쟁을 거쳐 이민족 노르만 왕의 정복으로 통합을 일궈 낸 이래 영국 왕들은 왕권을 유지하고 왕위의 정통성을 입증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 앞서 언급한 영국인의 호전성은 이러한 치열한 왕위 다툼 속에서 권력을 지키려 한 왕과 귀족계급의 생존 본능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린 결과일지 모른다. 「왕좌의 전쟁」이라는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마니아를 양산한 ‘장미전쟁’ 등 잔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자리를 차지한 왕들은 국가의 발판을 넓히고 백성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숱한 전쟁을 직접 이끌며 ‘기사 군주’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아서왕 전설과 같은 기사도 문화나 성인 숭배 문화를 왕실로 끌어들였다. 한편으로는 ‘왕의 손길’로 병자를 고친다는 미심쩍은 치료 행위를 베풀어 백성의 지지를 얻으려고도 했다.
점차 실질적인 정치를 의회가 대신하고 직접적인 전투와 전쟁이 줄어들면서, 영국 왕들은 가난한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고 각종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복지 군주’, 일반 가정에 모범이 되는 ‘도덕 군주’로서 점차 사회적인 입지를 다져 나갔다. 오늘날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찰스 황태자는 자신의 영지를 이용해 ‘더치(duchy) 오리지널’이라는 유기농 생활용품 브랜드를 창시해, 이른바 ‘에콜로지 군주제’의 기수가 되었다.
노르만 정복 이래 오늘날 의회의 기원이라 할 ‘위테나예모트’(현인 회의)의 견제 속에서 영국을 이끌어 온 왕들은 시대 변화에 재빨리 적응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면서 오히려 전통적인 권위를 지켜 낼 수 있었던 것이다.

■ 영국 왕과 영국인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
영국을 최초로 통합한 노르만족 왕인 윌리엄 1세 정복왕부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프랑스인으로 오로지 전투에만 몰두한 리처드 1세 사자심왕, 혼인 무효 소송을 종교개혁으로 끌고 간 헨리 8세, 해적왕 엘리자베스 1세, 악마학자 제임스 1세, 자신이 소집한 의회로부터 참수당한 찰스 1세, 독일인으로서 오늘날 영국 왕가의 시조가 된 조지 1세, 백성들이 소박한 농부에 비유한 조지 3세,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여왕 빅토리아, ‘라디오 프린스’ 에드워드 8세 등 개성 강한 왕들의 흥미로운 왕조사가 촘촘히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인과 영국 문화에 관한 재미 요소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머 소재가 되어 버린 ‘영국 요리’가 맛없는 까닭을 역사적으로 짚어 보기도 하고, 왕실에서 시작된 홍차 문화와 맥주 애호, 애틋한 가족애 대신 쉴 수 있는 가정(home)을 중시하는 문화, 신사답지 않은 호전성에서 탄생한 각종 스포츠와 죽음에 매혹되는 멜랑콜리로 인해 발전한 탐정소설 등 소소한 사회 문화적 이야기들을 곳곳에 펼쳐 놓았다. 이를 통해 왕조와 전쟁 이야기만으로는 알 수 없는 영국과 영국인의 다양한 면모를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
영국을 처음으로 통합한 왕은 프랑스인(노르만족)이었고, 오랫동안 프랑스인과 독일인이 영국 왕가의 혈통을 이었다. 그러나 영국은 꾸준히 ‘반프랑스 반가톨릭’(양차 대전 이후로는 반독일) 외치며 그 양가적인 성정에 맞는 독자적인 문화를 이끌어 왔고, 이를 활용해 전 세계를 이끄는 제국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EU 탈퇴 등 최근의 행보 역시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며 유럽 안에 있지만 결코 자신들을 유럽으로 인정하지 않는 영국인의 공리주의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며 존재감을 지켜 온 영국 왕실과 유럽 안의 영국 혹은 유럽 밖의 영국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짐작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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