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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평화의역사최대한쉽게설명해드립니다(누구나교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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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평화의역사최대한쉽게설명해드립니다(누구나교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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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558123
쪽수 : 344쪽
게르하르트 슈타군  |  이화북스  |  201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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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나 교양 시리즈 3권. 과연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을 완전히 몰아낼 수는 없는 걸까? 우리의 미래는 평화로울까? 이 책은 인간의 호전성이 타고난 본성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투쟁을 살펴보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이 일어난 원인을 분석하며, 전쟁이 인간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밝힌다. 그리고 오늘날 내전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류는 지난 역사 속에서 되풀이 해 온 숱한 과오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건설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전쟁의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교과서다. 전쟁의 참상을 배우는 것, 그것이 평화에 대한 공부다.
저자 소개
지은이 : 게르하르트 슈타군 (Gerhard Staguhn)
1952년 독일에서 태어나 독문학과 종교학을 공부했다. 저명한 저널리스트로서 독일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자연 과학과 인문학 등 지식 세계 전 분야에 정통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도 유명하다. 각종 도서상과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저서들은 유럽 15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대표 저서로 『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왜? - 생각을 키우는 세상의 모든 질문』, 『생명의 설계도를 찾아서』, 『유혹하는 우주』, 『알수록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 등이 있다.

옮긴이 :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 『나무 수업』,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나는 왜 너를 선택했는가』, 『바보들의 심리학』, 『오디세이 3000』, 『피의 문화사』, 『오노 요코』, 『이타주의가 지배한다』, 『변신』, 『권력의 언어』,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 『사물의 심리학』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_ 왜 세상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가?

1. 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자연은 전쟁을 가르치는가?|동물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과연 전쟁이 삶의 일부일까?|전쟁의 원형, 사냥|전쟁은 남자들의 일

2. 놀이와 예술로서의 전쟁
어린 시절의 전쟁놀이|메달과 훈장의 공통점|유럽의 기사와 동양의 사무라이|손자가 말한 최고의 전술|예술가는 전쟁을 어떻게 그렸을까?|전쟁터는 건축가의 작업장

3. 왜 교황은 전쟁을 부르짖었는가?
서양에 비해 동양에서 종교 전쟁이 덜 일어난 이유|신들의 전쟁|기독교인에 의해 파괴된 기독교 문명|종교 전쟁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깊이 읽기 1 ? 유럽 최초의 전면전, 30년 전쟁

4. 전쟁에 이성과 과학이 도입되다
전략과 전술의 탄생|실패한 정치가 전쟁을 부른다|공격과 방어에 대한 클라우제비츠의 견해|나폴레옹과 프리드리히 대왕

5. 왜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난할까?
식민지 전쟁은 왜 잔혹할 수밖에 없는가?|아프리카의 눈물|‘야만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은 룰|식민지 열강들|생각 없이 국경을 긋다

깊이 읽기 2 ? 동맹이 키운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6. 인간을 위한 전쟁은 없다
산업화된 전쟁, 물량이 승패를 가르다|무자비한 무기의 등장|최악의 전면전, 제2차 세계 대전|처음부터 민간인을 겨냥하다|인종 학살을 위한 전쟁

깊이 읽기 3 ? 집단적 광기가 빚은 비극, 제2차 세계 대전

7. 테러와 내전
제3제국의 내전 체제|내전이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왜 아프리카는 내전의 땅이 되었는가?|모든 룰이 완전히 사라진 폭력, 테러|테러의 끝은 무엇일까?

8. 미래의 전쟁은 어떤 것일까?
테러리즘과 전쟁의 민영화|미래의 군인은 최첨단 전투 기계|치명적이지 않은 무기란 없다|핵전쟁의 위협은 계속된다

9. 정말 평화로운 미래가 올 수 있을까?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총보다 더 무서운 것들|평화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옮긴이의 글 _ 평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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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평화는 왜 어려운가?
전쟁의 역사에서 평화를 배우다

왜 우리는 평화롭게 살지 못할까?
전쟁의 역사에서 찾아낸 평화의 열쇠


전쟁에 의해 평화가 멈추는 것일까, 아니면 전쟁이라는 정상적인 상태가 평화에 의해 잠시 그친 것일까?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전쟁의 역사’라 할 만큼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평화로웠던 것도 아니다. 반목과 갈등이 잦아든 그 시기에 각 나라는 국방력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는 등 앞으로 일어날 전쟁을 대비하고 있었다.
과연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을 완전히 몰아낼 수는 없는 걸까? 우리의 미래는 평화로울까? 이 책은 인간의 호전성이 타고난 본성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투쟁을 살펴보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이 일어난 원인을 분석하며, 전쟁이 인간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밝힌다. 그리고 오늘날 내전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류는 지난 역사 속에서 되풀이 해 온 숱한 과오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건설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전쟁의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교과서다.

지도자의 선동, 젊은이들의 영웅 심리,
인간의 탐욕이 만든 폭력의 역사, 십자군 전쟁


교황이 전쟁을 부르짖었다. 동양의 이교도를 응징하고 그리스도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칼을 높이 쳐들라고 외쳤다. 종교적 열망에 사로잡힌 영주들과 기사들, 상공인, 농민뿐만 아니라 소년들까지 대열에 합류했다. 사제들은 그들의 무기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했고, 전쟁에서 목숨을 잃는 즉시 천국에 들 것이라고 선동했다. 한때 역사가들은 이슬람 세력을 상대로 벌인 가톨릭 세력의 이 십자군 전쟁을 성전(聖戰)이라 평가했다. 신의 뜻을 받든 고귀하고도 성스러운 전쟁으로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은 시작부터 세속적인 계산이 깔려 있었다. 장자 상속의 전통에 따라 부모의 영지를 물려받지 못한 귀족 자제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었고, 기사 계급은 그들대로 따분한 일상에 지쳐 있었다. 그러던 차에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하여 동방 정교회를 세운 콘스탄티노플 교회가 이슬람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로마에 도움을 요청했다. 로마의 교황은 유럽 귀족의 자제들과 기사들의 불만을 일거에 해소하고 동방 정교회를 흡수할 목적으로 성전을 부르짖었다.
십자군이 지나간 지역은 약탈과 방화, 살인으로 잿더미가 되었다. ‘예수를 죽인 족속’인 유럽의 유대인이 가장 먼저 공격 대상이 되었다. 종교적 신념을 가진 이는 극소수였다. 유대인들에게 빚을 지고 있던 귀족들과 전쟁에서 한몫 잡아 보려는 모리배들이 다수였다. 전쟁이 지지부진하자 십자군은 칼끝을 돌려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했다. 기독교 문명의 찬란한 도시 콘스탄티노플은 같은 기독교인들에 의해 폐허가 되었다.
중세 시대에 일어난 전쟁은 대부분 ‘종교’가 이유였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종교 전쟁이 성전이었던 적은 없었다. 종교 개혁 100년 뒤에 일어난 30년 전쟁도 표면적으로는 구교와 신교의 갈등이 빚은 종교 전쟁의 성격을 띠었지만, 결국에는 국가 간의 이권과 권력 지형에 따라 신교 국가와 구교 국가가 동맹을 맺기도 하면서 전개되었다. 사랑과 평화를 가르치는 종교가 분쟁의 씨앗이 되는 아이러니는 오늘날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다.

전쟁은 인간의 본성인가?

이 책 『전쟁과 평화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할까?’ 이 의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자연 세계를 들여다본다. 만약 자연계에서도 전쟁 행위가 나타난다면 호전성은 신이 부여한 인간의 본성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 먹고 먹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살육은 먹이사슬에 따른 것이다. 호랑이가 사슴을 잡아먹는 장면은 잔인하게 다가오지만, 어미와 함께먹이를 먹는 새끼 호랑이를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 포만감을 느끼는 맹수는 초식동물이 눈앞에서 뛰놀아도 덮치지 않는다. 공포를 조장하거나 상대 세력을 멸족시킬 목적으로 폭력을 행하지도 않는다.
예외는 있다.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 무리 사이에서 일어난 섬멸전(적을 남김없이 죽이는 전쟁)을 보고했고, 생물학자 수잔 페리는 꼬리감는원숭이 무리에서 일종의 게릴라전이 벌어져 결국 한 무리가 상대 무리를 완전히 멸절시켰다고 발표했다.
자연계에서 일어난 전쟁 행위를 통해 한 가지를 유추할 수 있다. 육식을 하고 지능이 뛰어난 종이 전쟁을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인간은 강인한 근육이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갖지 못했기에 무기를 발달시켰고, 덩달아 살상 기술 역시 발전시켰다. 전쟁의 조건이 갖추어진 것이다.

진화론과 사회 진화론 그리고 식민지 전쟁

전쟁을 옹호하는 무리는 학문적 성과를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구실로 삼기도 했다. 다윈의 진화론과 월리스의 적자생존 이론은 강대국과 스스로 뛰어나다고 믿는 민족이 다른 나라와 민족을 정복하는 훌륭한 이유가 되었다.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사라진다는 진화론의 일부 학설을 인간 세계에 적용한 것이다. 이를 ‘사회 진화론’이라고 한다.
여기에 유럽의 전통적인 기사도 정신이 한몫을 한다. 기사도 정신은 같은 기사 계급끼리는 예를 다해 싸우지만 자신들보다 아래에 있는 신분에게는 무자비한 속성을 보인다. 유럽의 문명국가들은 자기네들끼리는 사전에 맺은 협정에 따라 전쟁의 예를 지켰지만, 하등한 존재로 분류한 민족들에 대해서는 잔인한 방식으로 정복했다. 근대에 열강들이 식민지 전쟁을 일으키면서 보인 잔혹성의 뿌리가 여기에 있다.

동맹 시스템과 대중의 광기로 인한 두 번의 세계 대전

1900년대 초 유럽은 전통적 견원지간인 영국-프랑스-독일이 형성한 정치 지형에 이탈리아와 러시아가 가세하면서 각 국가들이 힘의 균형에 따라 뭉치고 흩어지는 모양새를 띠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되는 사건이 터지자, 각 나라는 동맹 시스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먹고사는 문제와 한 사람의 야욕이 결합되었을 때 대중의 지성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엄청난 배상금을 문 독일은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공황으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어야 했다. 이때 독일 제국의 부활을 부르짖으며 대중을 선동한 히틀러에 의해 독일은 다시금 군국주의의 길을 걸었고, 또 다시 세계 대전의 원흉이 되고 만다.
살상력을 극대화한 무기들로 치른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은 이 세상에 생지옥을 옮겨 놓았다. 전쟁의 ‘낭만’에 도취된 채 영웅을 꿈꾸며 전장으로 향했던 젊은이들은 동료들의 살점이 흩어져 있는 참호 속에서 밥을 먹어야 했다.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전쟁이 불러올 최종 결말의 예고편이었다.

우리는 평화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전쟁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잔혹성은 시간이 지나도 희석되지 않았다. 지성은 평화를 요구하지만, 또한 전쟁 기술을 날카롭게 벼르는 도구가 되었다.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먼 나라의 국민에게는 적대감이 없다. 하지만 늘 얼굴을 맞대고 살아 온 이웃이 적으로 돌변하면, 나중에 보복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죽여야 한다. 이것이 내전이고, 한국 전쟁의 모습이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종교를 내세운 성전을 구실로 테러가 일어난다.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내전이 잦은 이유는 다이아몬드, 석유를 비롯한 희귀성 지하자원이 그 땅에서 생산된다는 사실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최빈국의 ‘영주’들을 이용한 산업 국가들의 후원 속에 기업들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전쟁은 산업이 되었다.
이런 탐욕 속에서 과연 우리는 평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전쟁의 역사를 끊고 평화의 역사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은 말한다.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고. 그렇기에 더더욱 이 책 속에 담긴 비극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전쟁의 참상을 배우는 것, 그것이 평화에 대한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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