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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밥상견문록 같은 재료 다른 음식 한 중 일 음식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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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밥상견문록 같은 재료 다른 음식 한 중 일 음식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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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822385
쪽수 : 320쪽
윤덕노  |  깊은나무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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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종횡무진 밥상견문록』은 세 나라의 문화적 기질과 특색이 ‘음식’과 ‘요리’에 어떻게 반영되고, 발달해왔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음식’과 ‘요리’는 한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과 정서, 생활양식이 투영된 문화의 총체이다. 같은 재료라 하더라도 다루고 조리하는 방식에는 각 나라의 문화적 개성이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세 나라는 서로의 음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새로운 해석을 추가하여 전혀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음식과 요리를 중심에 두고 세 나라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구전으로 이어지는 민담, 옛 문헌자료와 인문학의 상상력을 넘나들며 흥미롭고 특별한 문화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저자 소개
윤덕노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4년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한 뒤 과학기술부, 중소기업부, 산업부, 사회부, 인터넷부를 거쳐 2000년부터 3년간은 중국 베이징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2003년 매일경제신문사의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사회부장, 국제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기를 좋아해 2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미국 연수, 특파원 활동, 출장, 여행 등으로 인해 20여 개국을 돌아다녔다. 또한 여러 나라의 다양한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25년의 신문기자 생활과 장기간의 방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음식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관련 스토리를 발굴해 음식유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음식잡학사전』 발간을 계기로 음식의 역사와 문화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과 중국 고전에서 원문을 확인하고 그리스 로마 고전에서 근거를 찾아 음식의 유래와 속설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권력대해부』, 『중국벗기기』, 『브랜드 사주팔자』, 『차이나쇼크』, 『하이테크 혁명과 미래의 충격』『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장모님은 왜 씨암탉을 잡아주실까?』『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신의 선물 밥』,『음식잡학사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월가의 황제, 불룸버그 스토리』, 『유럽의 세계 지배』, 『생각을 바꾸면 즐거운 인생이 시작된다』, 『벤처기업 성공이야기』,『장자의 내려놓음』,『자전거로 나를 세운다』등이 있다.
목 차
PART1. 까다로운 세 개의 미각이 인정한 불멸의 맛 1. 조선 임금도, 중국 성현도, 일본 대장군도 즐겨 먹은 뜻밖의 별미:: 물에 만 밥 2. 밥상 위의 금기와 욕망:: 복어 3. 신선의 입맛을 훔친 최고의 식재료:: 버섯 4. 몸과 마음을 어루만진 영원불멸의 ‘힐링푸드’:: 전복 PART2. ‘같은 재료, 다른 음식’이 빚어낸 맛과 멋의 향연 1. 뜻밖의 부산물을 마주하는 전혀 다른 대처법:: 누룽지 3. 사소한 관점이 갈라놓은 세 개의 운명:: 조기 4. 돌아오는 한국 며느리, 질색하는 일본 며느리:: 전어 2. 대륙과 열도 사이의 밭에서 자란 채소의 억울한 사연:: 가지 5. 한반도에서 쏟아낸 지독한 사랑과 냉대:: 명태 PART3. 새로운 미각을 일깨운 맛의 재해석 1. 한국의 국민간식이 된 일본요리:: 어묵과 오뎅 2. 허기진 마음을 음식으로 채우는 방법:: 점심과 딤섬 그리고 화과자 3. 서로의 맛은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두 나라:: 승기악탕과 스키야키 4. 한국 혹은 중국 어쩌면 모두의 소울푸드:: 짜장면 5. 중국집 식탁에 올라온 근현대사의 애환:: 단무지와 짜차이 PART4. 풍속을 밥상에 담아내는 세 가지 방식 1. 새봄의 희망을 음미하는 방식:: 오신채, 춘권, 칠종채 2. 둥근 보름달에 어울리는 음식 찾기:: 송편, 월병, 츠키미당고 3. 추석 명절, 소중한 존재에 대한 예의: 토란 PART5. 가난한 허기와 마음을 채워주는 영혼의 맛 1. 암울한 현실을 달래준 진정한 ‘소울푸드’::냉면과 소바 그리고 메밀국수 2. 서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역설의 보양식:: 미꾸라지 3. 서민의 삶이 담긴 가장 솔직한 무게::돼지고기 4. 찌꺼기에서 피워낸 어머니의 손맛:: 비지 5. 굶주림이란 공포의 응급처치::고구마 PART6. 맛의 발견 문화의 탄생 1. 시대의 변화에 적응한 덮밥의 화려한 변신::돈부리 2. ‘쌀밥 문화권’에서 벌어진 극명한 차이::주먹밥 3. 흉측하지만 맛있는 물고기의 ‘어생역전’::아귀 4. 금지된 욕망을 대처하는 자세::소고기 5. 최고 전통 음식들의 우연한 결합::김치볶음밥 6. 뜨거운 교육열이 빚어낸 달콤한 합격 기원의 맛::찹쌀떡
출판사 서평
한ㆍ중ㆍ일의 풍성한 밥상 위에서 펼쳐지는 종횡무진 인문학의 향연 역사와 민담, 문헌과 인문적 상상력을 넘나드는 흥미롭고 특별한 음식문화사 우리에게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로 입맛을 돋우는 냄새이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에게 전어 굽는 냄새만큼 불쾌한 냄새도 없다. 예로부터 조기는 우리 밥상에서 최고의 인기 반찬이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다금바리보다 더 값을 쳐주는 것이 우리가 ‘짝퉁 조기’라 폄하하는 부세다. 우리에게 특별할 것 없는 채소인 가지를 두고 중국에서는 예부터 ‘신선들이 사는 산... 한ㆍ중ㆍ일의 풍성한 밥상 위에서 펼쳐지는 종횡무진 인문학의 향연 역사와 민담, 문헌과 인문적 상상력을 넘나드는 흥미롭고 특별한 음식문화사 우리에게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로 입맛을 돋우는 냄새이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에게 전어 굽는 냄새만큼 불쾌한 냄새도 없다. 예로부터 조기는 우리 밥상에서 최고의 인기 반찬이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다금바리보다 더 값을 쳐주는 것이 우리가 ‘짝퉁 조기’라 폄하하는 부세다. 우리에게 특별할 것 없는 채소인 가지를 두고 중국에서는 예부터 ‘신선들이 사는 산에서 나는 채소’로 극찬했고, 일본 사람들은 새해 첫 해 꿈에서 가지를 보면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었다. 이렇듯 한국과 중국, 일본은 ‘쌀’, ‘유교’라는 굵직한 문화적 공통분모를 오랫동안 공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자의 고유한 문화적 내력을 쌓아왔다. 《종횡무진 밥상견문록》은 세 나라의 문화적 기질과 특색이 ‘음식’과 ‘요리’에 어떻게 반영되고, 발달해왔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음식’과 ‘요리’는 한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과 정서, 생활양식이 투영된 문화의 총체이다. 같은 재료라 하더라도 다루고 조리하는 방식에는 각 나라의 문화적 개성이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세 나라는 서로의 음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새로운 해석을 추가하여 전혀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음식과 요리를 중심에 두고 세 나라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구전으로 이어지는 민담, 옛 문헌자료와 인문학의 상상력을 넘나들며 흥미롭고 특별한 문화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누룽지는 왜 한반도에서는 숭늉, 대륙에서는 누룽지탕, 열도에서는 쌀과자가 되었나? 개별적인 음식 하나하나에서 문화적 내력을 톺아보는 풍미 가득한 미식사 우리와 일본(혹은 중국)의 문화를 비교할 때 중국(혹은 일본)을 곁들여서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세 나라의 음식, 요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문화의 폭이 더욱 풍성해진다. 저자는 거시적인 관점보다 미시적인 접근으로 각 나라의 개별 음식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한중일의 개별성을 추출해낸다. 비슷한 음식 재료로 한중일이 각기 어떻게 먹고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 후대에는 어떤 음식으로 발전했는지 문화의 내력을 촘촘히 톺아본다. 가령 ‘쌀 문화권’에서 피할 수 없는 부산물인 누룽지를 대하는 한중일의 자세에서도 문화적 기질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은 ‘일상의 음식’이란 연장선에서 숭늉을 만들어 식사를 마감하는 음식물이자 소화제로 사용했고,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한 중국에서는 ‘누룽지탕’이란 화려한 요리로 탄생했는가 하면, 음식의 보존성에 중점을 둔 일본은 ‘구운 주먹밥(야키 오니기리)’과 ‘센베이(쌀과자)’를 만들었다. 누룽지란 식재료에도 소박미(한국), 화려함(중국), 실용성(일본)을 추구하는 문화적 특색이 깃들어 있다. 서민이 즐겨 먹은 음식, 풍속을 담는 방식, 상류층의 별미 등에서도 저자는 세 나라의 유서 깊은 문화적 특색을 짚어낸다. 음식은 낯선 문화와 가치관을 몸과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생생한 문화적 산물이자 선물이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가까운 중국과 일본을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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