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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시대의한국전통과퍼포먼스-전통연희의현재화를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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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시대의한국전통과퍼포먼스-전통연희의현재화를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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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2117779
쪽수 : 512쪽
이미원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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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이미원

저자 이미원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연극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극학 박사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임 한국예술연구소 소장, 한국연극학회 회장,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 및 세계연극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for Theatre Research) 집행위원 등등 역임 『한국 근대극 연구』(1994), 『포스트모던 시대와 한국연극』(1996), 『세계화 시대/해체화 연극』(2001), 『한국 현대극작가 연구』(2003), 『국민연극』 I-IV(편저)(2003), 『연극과 인류학』(2005), 『탈중심 연극의 모색』(2007), 『한국 탈놀이 연구』(2011), 이외 공저, 논문 및 평론 다수.
목 차
머리말

Chapter 1 서어: 전통과 한국전통 담론
1. 전통과 문화정체성
2. 한국연극의 전통 담론
Chapter 2 세계적 포스트모던 시대의 출발과 한국연극의 전통 수용
1. 1970년대 연극의 대표적 전통 수용의 갈래
2. 마당극: 전통 수용의 현대적 양식화
3. 설화의 재해석
4. 현대극에 수용된 굿: ‘사자(死者)를 위한 굿’의 재구를 중심으로
Chapter 3 한국의 포스트모던 시대와 전통의 수용
1. 전통과 ‘현재화’의 시발: 1990년대 전통 수용의 새로운 화두
2. 전통과 세계화
3. 전통과 대중화
4. 전통의 다원적 코드 찾기
5. 전통의 변형과 이종혼성
6. 전통과 테크놀로지
Chapter 4 결어: 전통 수용의 현재화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변화하는 시대에 전통 역시 변할 수밖에 없으며,
전통의 본질적인 요소들만이 살아남아 새로운 전통을 만들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한국전통, 특히 한국 전통연희가 어떻게 포스트모던 시대의 도래까지 현대 퍼포먼스(연극과 공연)에 수용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1970년대부터 원형 복원과 뿌리 찾기에서 시작한 전통 수용은, 1980년대 민중의 마당극으로 대표되고, 1990년대에는 ‘전통의 현재화’라는 새로운 화두를 떠올렸다. 새 밀레니엄 이후는 이전의 전통 수용과는 차원이 다르게,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방법론이 전통 수용에 과감하게 차용되면서, 전통이 오늘의 장르로 재탄생하고 있다.
전통이 어떻게 오늘날의 연극을 혁신하며 무엇을 이루었는가 하는 문제는, 한편으로 전통연희의 새로운 살아남기 방식이기도 하다. 반면 현대극의 이러한 전통 수용은 한국연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창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즉 전통은 우리 연극의 뿌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오늘의 공연을 혁신시키며, 새로운 공연의 창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장에서는 1970년대 대표적 전통 수용의 갈래나 마당극의 새로운 전통 수용 혹은 설화의 재해석이나 현대극에 수용된 굿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사실 우리 현대연극에서 전통의 수용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이후이며, 정체성을 위하여 전통적 연극 유산을 어떻게 오늘에 재창조 하느냐는 각 민족, 특히 현대 연극으로 서구의 전통을 받아들인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과제이기도 했다. 이렇듯이 정체성과 뿌리찾기는 실은 세계적으로 일기 시작했던 당대의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이나 포스트모더니즘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3장은 한국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전통공연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1990년대는 ‘전통의 현재화’라는 새로운 전통 수용의 화두가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다원화된 새 밀레니엄을 준비한 교량적 시기로 포스트모던의 중심부재와 다원성은 전통 수용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이제는 전통의 전수나 복원이 문제가 아니라, 전통이 현대극에 줄 수 있는 다원적 의미나 형식이 문제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연마가 계속되면서 다양한 전통문화로 눈 돌리게 되었는데, 조선의 규식지희(規式之戱: 칼 삼키기, 줄타기 등의 곡예)와 소학지희(笑謔之戱: 언어유희), 고려 불교에서 유래된 전통문화 및 상류계급의 문화, 가신신앙이나 그림자극, 의례 및 정가극, 인형극, 근대 악극 등등에서 다양한 소재 찾기는 우리 현대극의 외연이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가 또 주목한 것은 전통을 변형시키거나 이종혼성의 실험을 한 것에 대한 것이다. 이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의 방법론을 원용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통의 현재화로 이들 실험은 고전의 재문맥화를 통한 탈정전화를 꾀하며 오늘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전통에서 테크놀로지 활용문제를 다루었다. 이제 전통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문제이므로 테크노로지 활용과 응용은 필수적이라 본 것이다. 그 대표적 예로 [디지로그 사물놀이]나 [화선 김홍도]를 들고 있다.
이렇듯이 이 책의 결론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한국전통은 역시 시대와 흐름을 같이하면서 오늘의 전통으로 살아남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전통 역시 변할 수밖에 없으며, 전통의 본질적인 요소들만이 살아남아 새로운 전통을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우리 전통은 포스트모더니즘 사고의 다원화와 수행성 등에서 상통하는 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오늘의 전통 수용은 자연스레 오늘의 포스트모던 사고와 함께 가면서 지난날에 비하여 그 다양성을 현란하게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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