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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속에 스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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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속에 스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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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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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2143882
쪽수 : 184쪽
최재희  |  드림북  |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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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최재희

저자 최재희가 해남에서 태어난 다음 달 아폴로 13호가 달에 갔다. 전국 최초 공공도서관 책 수다 팟캐스트 "옴마 도서관이 말을 해야"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케이블 티브이에서 “책과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으며, 현재는 한 주간의 핫한 뉴스를 정리하는 “이슈토크”라는 프로그램에 패널로 고정출연중이다. 인문학, 고전, 인권 등을 매주 강의하면서, 인문학공동체를 지향하는 공간 『남도시민아카데미』를 열어 대표를 맡고 있다. 해남청소년노동인권상담센터 소장, 해남공공도서관 북멘토를 매우 자랑스러운 이력이라 여기며 산다. 그가 좋아하는 일 들은 책 읽기와 어루만지기, 그림 감상, 고전영화보기, 신문스크랩하기, 메모하기, 공상하기, 이에 더불어 고양이의 게으름을 찬양하여 구슬이 나리의 집사를 자청하고 있다. 그가 가장 즐겨 쓰는 문구는 [스밈과 번짐 그리고 이음]. 봄바람이 시작되는 첫 번째 땅 해남에 스며든 인문학이 해남을 넘어 번지고 번져 새날을 여는 변화로 이어질 거라는 꿈을 꾸며 산다. 그의 삶의 모토는 단순하다. “내가 즐겁지 않으면 혁명이 아냐!”
목 차
初秋夜坐 (초추야좌)
曉坐 (효좌)
無語別 (무어별)
對酒吟 (대주음)
秋夜 (추야)
想思怨 (상사원)
天磨山 (천마산)
初月 (초월)
詠半月 (영반월)
靜夜思 (정야사)
望月懷遠(망월회원)
對月惜花 (대월석화)
自輓 (자만)
重到襄陽哭亡友韋壽朋(중도양양곡망우위수붕)
山夕詠井中月 (산석영정중월)
和康五望月有懷 (화강오망월유회) 중에서
嫦娥 (항아)
夢天 (몽천)
月(월)1
월(月)2
竹 (죽)
望月 (망월)
淸夜汲水 (청야급수)
月夜 (월야)
十五夜望月 (십오야망월)
月 (월)
秋思 (추사)
春江花月夜 (춘강화월야)
把酒問月 (파주문월)
月下獨酌 (월하독작) 第1首
竹里館 (죽리관)
友人會宿 (우인회숙)
待郞 (대랑)
感興 (감흥) 중에서
卽事(즉사)
擬古 (의고) 其八
絶句 (절구)
八月十二日夜誠齋望月(팔월십이일야성재망월)
梅(매)
梅 (매) 중에서
梅花塢坐月(매화오좌월)
月夜與客飮酒杏花下(월야흥객음주행화하)
鳥鳴澗 (조명간)
采石月贈郭公甫 (채석월증곽공보) 중에서
春夜別友人 (춘야별유인) 其一
旅夜書悔 (여야서회)
梅 (매) 중에서
陶山月夜泳梅 (도산월야영매) 중에서
花雨 (화우)
新月 (신월)
달의 과학
申潤福의 月下情人圖로 보는 달의 과학
출판사 서평
『九思』라는 옛 책에 “남을 증오하는 모습은 술잔에 떨어뜨리고, 세상을 슬퍼하는 마음은 시구 속에 감추어둔다.” (憎人面孔, 落在酒杯; 憐世心腸, 藏之詩句) 라는 구절이 있다. 그러나 작금은 말이 범람하는 시대, 말은 범람하되 가슴을 울리는 그 한 단어는 찾아보기 힘든 시대, 말이 병들어가는 시대, 말 들이 병들어 순정하고 단아한 그 한 단어는 들어보기 힘든 시대다. 사금을 채취하듯 그 한 단어를 찾아 헤매는 시인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시인들도 귀에 착 감기는 광고 카피 같은 단어를 찾는 시대다.

시가 읽히지 않는 시대라고 한다. 그런 시대에 어인 한시(漢詩) 타령 그런 시대이기에 도리어 저자는 과거 선인들이 찾아낸 그 한 단어 한 단어들을 독자들과 함께 음미해보고자 이 책을 펴냈다.

술과 달과 꽃은 옛 시인들의 가장 좋은 시 소재였다. 그런데 달은 매일 매일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가장 자주 눈에 띄는 천체였다. 그래서인지 달을 소재로 한 명품 한시가 많다. 『한시 속에 스민 달』은 달을 소재로 한 옛 한시 명작 50개를 표제시로 삼고, 그 시와 느낌이 비슷한 옛 그림도 곳곳에 소개했으며, 그 표제시에 따라 해석하고, 해설하고, 느낌을 말하고, 연관되는 좋은 시나 문장들까지 최대한 연결해 보았다. 그래서 실제로 소개되는 한시는 약 100여수에 이른다. 한시가 결코 어렵지 않고 충분히 그 느낌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도 이 책을 쓰게 한 이유 중 하나다. “모두가 한시를 해석할 수준에 이를 필요까지는 없지만 한자(漢字)를 익힌다는 것, 특히 한자의 고갱이인 한시를 접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세상이 열리는 길이다. 언어는 곧 삶이고, 언어가 고정된 사람들의 일상은 제 언어의 감옥 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있다.”

『한시 속에 스민 달』을 읽고 나면 결코 한시가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라 저자는 자부한다. 한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맞춰서 해설을 하려고 노력했다. 읽다보면 전혀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무조건 한시 원문부터 보고 해석해보려 하지 말고, 해설을 먼저 보고 맨 나중에 한시원문을 보는 것도 훨씬 이해가 빠른 좋은 방법이다. 한시 책이라고 해서 부담가질 필요가 없이 그냥 편안하게 읽으면 된다. 하루에 한두 편씩 야금야금. 평소 한두 수씩 외워 술자리에서 주고받는다면 얼마나 품격 있는 술자리가 되겠는가.

저자는 한 해에 200~300권의 책을 읽는 다독가다. 인문학의 불모지 땅끝 해남에서 매주 인문학강연을 열고 있으며 ‘인문학을 통한 시민성의 회복’을 목표로, 인문학공부공동체 ‘남도시민인문광장’을 열어 대표를 맡고 시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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