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루를 위로해주는
따뜻한 일식 한 끼, 어떠신가요?
‘혼자서 밥을 해 먹는다.’라는 것은 사실 너무나 힘들고 귀찮은 과정입니다. 재료를 구입한 뒤 손질하고, 요리한 후에 먹고 정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혼자만을 위해 해야 한다는 것. 그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충분히 배달 음식과 인스턴트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식은 더욱더 집에서 해 먹기보다는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오늘의 일인분 일식》에서는 ‘혼자서 먹는 1인분이라도 손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이야기합니다. 집에서는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소고기 감자조림이나 치킨 데리야끼, 카레유부우동과 같은 일본 가정 요리를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늘 곁에 있는 조미료를 사용해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거기다 전체 레시피를 ‘그날 먹을 한 끼 양’으로 구성하여 재료의 낭비나 음식을 남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음이 허기지고 몸이 지친 날, 매일 먹는 음식과는 다른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이 책은 여러분에게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늘 저녁, 맛있는 일식 한 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저자 소개
저자 : 베터홈 협회
베터홈 협회는 1963년에 창립되어 ‘풍요로운 마음의 질 높은 라이프’를 지향하며, 일본 가정 요리를 비롯하여 생활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활동의 중심인 ‘베터홈 요리 교실’은 일본 18개 지역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하는 식사 준비에 도움이 되는 조리 방법과 건강하고 유쾌하게 생활하기 위한 지혜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역자 : 이진숙
대학 1학년 겨울 방학, 처음 갔던 도쿄에서 사 먹은 빵을 잊을 수 없어 그곳에서 빵을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 대학 졸업 후, 결국 동경제과학교에서 빵을 배웠다. 빵을 시작으로 음식과 술의 매칭으로 연구는 이어졌고, 일본 서적 저작권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요리 일을 병행해 나갔다. 현재 소규모 케이터링 및 개인 주문을 받고 있다(주 1회 스콘과 파운드케이크).
엮은 책으로는 유학 시절부터 이어져 온 도쿄 사랑을 바탕으로 20년이 넘은 단골 가게와 노포들을 모아 담은 《도쿄의 오래된 상점을 여행하다》가 있다.
누구나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일인분 일식’!
일인 가구의 증가로 이제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은 전혀 생소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서 밥을 먹는 것과 혼자서 요리를 해 먹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의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얼마나 스스로 수고로움을 견뎌낼 수 있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고된 하루를 보낸 뒤 집에 와서 손가락도 까딱거리기 귀찮은 날, 요리를 해 먹는 대신 배달 음식 어플리케이션이나 편의점에서 사 온 인스턴트식품으로 한 끼를 해결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 사 먹기에는 경제적 부담도 크고 건강도 염려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스럽게 집에서 요리하는 것에 눈길이 가지만, 평소에 요리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높은 벽처럼 느껴집니다. 무엇을 만들지도 모르고 또 몇 가지 음식을 배우다 보면 그것만 해 먹기 일쑤죠. 《오늘의 일인분 일식》은 이런 독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매번 먹는 음식이 아니라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맛있는 일본 가정식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1인분 계량으로 남는 음식 걱정 NO!
남은 재료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
흔히 일본 가정식이야말로 외식 메뉴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 가정식은 생각보다 접근하기도, 도전하기도 좋은 요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재료를 구하기가 쉽고 또 구하기 어렵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일인분 일식》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과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은 대체 재료들을 함께 설명하여 재료가 없어서 요리하기 어렵다는 걱정을 덜어줍니다. 또한 조리 도구 역시 일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알맞은 직경 15㎝ 정도의 작은 냄비와 직경 20㎝ 정도의 작은 프라이팬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요리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일인분 요리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일인분에 대한 계량과 요리 후 남는 식재료입니다. 《오늘의 일인분 일식》에서는 모든 요리의 계량이 일인분으로 되어있어 한 끼에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만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고기 요리, 덮밥과 면 요리, 생선 요리, 채소 반찬과 상비 재료’로 내용을 나누어 구성하여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확인하고 각 장을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의 맨 마지막에는 ‘채소 색인’이 있어 각 채소별로 어떤 요리에 들어가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이를 활용하면 이제는 더 이상 냉장고 속에서 물러가던 채소들 때문에 속상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맛있는 한 끼, 따뜻한 한 끼가 주는 마음속 온기는 생각 이상입니다. 하루를,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는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 《오늘의 일인분 일식》과 함께 나만을 위한 식탁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일인분 일식》만의 특징
1. 일인분 계량으로 요리 후 더 이상 음식이 남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2. 직경 15㎝ 정도의 작은 냄비와 직경 20㎝ 정도의 작은 프라이팬을 이용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3. 어디서나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요리를 만들 수 있고,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은 대체 재료를 친절히 소개하였다!
4. ‘채소 색인’을 이용하면 더 이상 냉장고 속에서 물러가는 채소들로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