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9bqh31is2pqa3b0afsdog742

그길, 걷다 보면 - 한동연 시리즈 1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그길, 걷다 보면 - 한동연 시리즈 1

정가
18,000 원
판매가
16,200 원    10 %↓
적립금
9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96626105
쪽수 : 440쪽
양성현  |  책공장  |  2019년 06월 25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그동안 여러분이 알고 있던 임진왜란 역사는 잊어라!” 지금으로부터 415년 전에 쓰여진 <징비록>은 ‘굽혀져 있는 기록’이라는 비판이 따랐으나 유성룡 영웅화로 곧 묻히고 만다. 그리고 오히려 무비판적으로 임진왜란사를 ‘징비록’에 의존하게 된다.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내용이 오늘날 마치 임진왜란의 냉정한 평가인 것처럼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오늘날 의병의 활동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진왜란사를, 징비록을, 새로 쓰고 해석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야 “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予其懲而毖後患)”는 징비의 본 뜻을 반영하는 것이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도 이 위기를 맞게 된 직전 1년의 반성이 중요했다. 임진왜란은 예고된 전쟁이었지만, 이를 무시한 것이다. 기록 <징비록>이 기억을 지배했다. 그것도 415년 동안. 이 책 <그 길, 걷다 보면>이 나온 이유다. ‘솔직한 징비록’은 따로 있다. 의병의 선각자 양응정이 걸어온 길을 따라 가보면 <새로운 징비록>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 송천 양응정과 호남 의병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양응정과 양응정을 따랐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비무환’을 위한 실천적 의병의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양성현 고려대학교 경영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내일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요즘은 여행과 역사문화와 인물 이야기를 쓰고 있다. 칼럼니스트, 문화기획, 스토리텔링, 관광마케팅에도 애정을 보이고 있다. 앞서 기업에서 근무했다. 금호와 대상그룹에서 마케팅 기획, 홍보, 기획조사 일을 했다. 서울에서 긴 시간을 살아온 양성현은 지난해 단출한 짐을 꾸려 광주로 옮겨와 광주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렸다. 광주 광산구 어등산 자락에서 출발해 황룡강 줄기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활약한 호남의병의 흔적을 따라가기도 했다. 책 <그 길, 걷다 보면>은 그렇게 해서 나왔다. 이 책을 포함해 <싸목싸목 걷는 광주 12길> 등 몇몇 책을 두 다리로 직접 걸으면서 쓰기도 했다. 그간 쓴 책으로 <양림동 걷다>, <앙코르와트 4박6일>, <한양도성 가는 길>, <전라도 오감여행지 100선>, <마쓰야마 3박4일>, <제주도 가다> 등이 있다. 문화기획가, 여행기획자, 인바운드 관광전문가에 ‘작가’라는 직분 하나를 더한 것이다.
목 차
책을 내면서 한동연총서 간행사 1장 의로운, 그 길을 걷다 1581년 가을, 광주발 ‘비보’ 양응정의 선견지명 백성을 위한 개혁자 양응정 양응정, 아버지 학포로부터 ‘절의정신’ 배우다 2장 양응정과 ‘을묘왜변’ 양응정, 을묘왜변에 의병 출장시키다 남북제승대책과 양응정 양응정과 율곡 이이의 ‘천도책’ 양응정의 ‘남북제승대책’ 계승한 ‘10만 양병론’ 양응정 병영성을 더 튼튼히 하다 동서분당에, 양응정 정계 은퇴 3장 양응정과 ‘임진왜란’ 임진왜란의 예고- ‘손죽도왜변’과 양산숙 형제 아들 양산숙, 호남의병의 첫 깃발을 들다 “황윤길이냐” “김성일이냐” 동인이 임란을 불렀다 선위사 오억령 보고 사건 도끼 상소로도 막지 못한 왜란 “개돼지” 취급, 동인의 총공세 430년 전 기축옥사, 동인 몰락? 서인 몰락? 유성룡 “임진왜란 발발 미리 알고, 알려줬다?” 양산숙, 의주에서 임금을 만나다 양산숙과 진주성 전투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는, 집요한 서인공격 “지조 잃지 않는 이, 양산숙과 김천일 두 사람” 진주성 전투와 도체찰사 유성룡 유성룡 책임 묻고, 정철 불러오다 양응정의 제자들 … 의병의 대오에 서다 최경회 “병학(兵學)을 권하다” 신립 “그대는 큰 그릇” 권율 “학문에 힘써라” “내 나이가 어때서” 죽천 박광전 이순신에 협수로 전략 알려 준 ‘안중묵’ “적 토벌에 전라도 경상도가 따로 없다” 정운 장군 의병장 김덕령 독려한, 사돈 송제민 의모당 고씨부인과 고경명·고종후 송강 정철 “학문을 가르치다” 삼당시인 ‘옥봉 백광훈’ 우계 성혼에게 “자식들 교육을 맡기다” 후배 고봉 기대승 양응정 제자들, 임진왜란 영웅으로 뽑혀 4장 양응정과 ‘정유재란’ 호남으로 온 왜적, 정유재란 정유재란 상흔 ‘양씨삼강문’ 광산김씨 삼강문과 두 양씨부인 임환과 제주양씨 정려각 5장 양응정과 ‘정묘호란’, ‘병자호란’ 대를 이은 충절, 병자5현 손자 양만용 의병장 인조 임금, 양만용에게 “양가일자” 당부하다 의병장을 길러낸 어머니, 의모당 고씨부인 양만용 스승, 강항 선생 의병의 선각자 양응정 가계도 의병의 선각자 양응정 학맥도 지도로 보는 양응정 일대기 우리나라 의병정신의 흐름 양응정 연보 임진왜란 전후 조선왕조 임진왜란 전후 국정 주도 정치 세력(3정승)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유성룡은 역사의 영웅인가?, 그동안 여러분이 알고 있던 역사는 잊어라…‘영웅’은 따로 있었다 우리 역사상 비판이 금기시 되고 있는 <징비록>과 <유성룡>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킨 책이 나왔다. 전직 기자였던 양성현이 낸 신간 <그길, 걷다 보면>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시각을 담고 있다. 가령 다른 역사서들처럼 유성룡을 영웅으로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임진왜란을 극복하게 만든 영웅’으로 추앙 받는 유성룡의 신화를 낱낱이 벗겨낸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근거로 그를 우리민족 최대의 희생자를 낸 ‘임진왜란’을 막지 못하게 한, 무기력한 정치인으로 기록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유성룡 그가 살았던 시대의 아픔 크기만큼 “책임을 져야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유성룡을 특정정파의 정치가로 끌어내려 객관적인 분석 대상으로 삼고, 그 비극적 실체를 추적한다. 의병마저 공격했던 유성룡임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저자가 조선왕조실록 등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쓴 새로운 역사서, <새로 쓰는 징비록>인 셈이다.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찾아낸 임진왜란 전후 우리 역사의 민낯을 찾아가고, 기록했다. 대신 임진왜란 전 전쟁을 대비해온 숨은 영웅 ‘의병의 선각자 송천 양응정’ 이야기, 그리고 고경명, 최경회, 김천일, 조헌, 신립, 송제민, 안중묵, 양산숙 등 당시 역사의 주역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당시 여러 사건에 초점을 맞춰 차분히 따라가고 있다. 누가 임진왜란 발발 수십 년 전부터 장차 있을 왜란을 알고 준비했을까? 임진왜란 직전 1년 전, 그해 무슨 일이 있었나? 그리고 2차 진주성전투 바로 뒤, 또 그해 또 무슨 일이 있었나? 왜 유성룡은 진주성전투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의병장을 겨냥해 비난했을까? 2차 진주성전투 당시 총책임자인 유성룡은 어디에 있었나? 저자는 이런 의문투성이를 차분히 묻고 풀어냈다. 그동안 우리 역사가 숨겨온 이야기를 그렇게 하나하나 찾아간 것이다. 임진왜란 직전에도 동인과 서인간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다. 요즘 정당 논쟁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난무했다. 파당적 입장으로 조직적 공세도 심했다. 따져보면 당시 “전쟁을 대비하자”는 측이 서인이었고, “전쟁을 방기(放棄)”한 측이 동인이었다. 전쟁을 앞둔 임진왜란 발발 1년 전부터 1년 동안 동인들은 서인 대축출 작업에 나선다. 정철, 고경명, 고종후, 유희규, 유정량, 백유함, 유공신, 이춘영, 장운익, 윤두수, 유근수, 홍성민, 이해수, 황정욱, 황혁, 유근, 이산보, 이홉, 임현, 김권, 황신, 구만, 최황, 성영, 심희수, 윤섬, 신잡, 우준민, 이증, 오억령, 유대진, 강찬, 김여물, 임예신, 김공휘 등 서인계 대부분은 삭탈관직 되고, 심지어 귀양을 보낸다. 그 수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동인계 윗선에서부터 말단 젊은 피들까지 똘똘 몽쳐 서인들을 몰아낸 것이다. “이게 나라냐” 할 만큼 매일 서인들을 겨냥한 공세가 이어졌다. 그로인해 임진왜란 바로직전 “전쟁을 대비하자”는 서인계는 완전히 축출되고, “전쟁이 없다”는 동인들이 조정을 완벽하게 장악하게 된다. 그리고 속수무책으로 맞이한 임진왜란이다. 정치 일선에서 쫓겨났던 서인계 선비들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으로 참전한다. 김천일·고경명·조헌·양산숙·유온·송제민·김광운·임환 등은 한양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출정한다. 충남 금산·경기 용인·수원·강화도 등지에서 왜군을 쫓아 목숨을 건 전투에 나선다. 이들은 향병(鄕兵)에 머물렀던 의병과는 다른 궤적을 남겼다. 목표한 한양 수복을 이뤄 냈지만, 왜적을 쫓아 진주에까지 추격한다. 2차 진주성전투는 이런 큰 의로움으로 이룬 전투였다.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의병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157명의 76%가 전라도 출신으로 알려졌다. 경상도 한복판인 진주성에서 벌어진 2차 진주성전투에서 사실상 호남 의병들이 중심이 되어 의로움을 보여준 역사였다. 이 책 <그길, 걷다 보며>는 저자가 그동안 415년 동안 굽혀온 의로운 역사를 하나하나 따라 가며 조명하고 다. 그래서 이 책은 “새로 쓰는 임진왜란 전후 역사, 그 역작”이라 할만하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