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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홀로 외롭게 병들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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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홀로 외롭게 병들지 않도록 영국 사회를 뒤흔든 프롬 마을의 컴패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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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23737
쪽수 : 296쪽
줄리안 아벨 , 린지 클라크  |  남해의봄날  |  2021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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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을 의료진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외로움과 질병을 극복한 컴패션 프롬 프로젝트의 감동과 희망의 불빛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적 단절, 외로움이 질병을 낳는 시대. 사회적 단절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에 따라, 영국 정부는 일찍이 ‘외로움 담당 장관’, ‘자살 예방 장관’을 임명할 정도다. 그런데 서머싯의 작은 마을 프롬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마을 병원의 의료진과 지역사회개발자, 그리고 주민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을 이어주고, 아프고 외로운 사람들을 서로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5년 간(2013-2018년) 지역 병원 응급실 입원률을 낮추는 뜻밖의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2018년, 프롬의 의사 헬렌 킹스턴 박사는 이 ‘컴패션 프롬 프로젝트’를 대표해 영국 총리 관저에 초청받아 ‘포인츠 오브 라이트’ 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국 정부 관료와 지자체 의료 관련 종사자, 방송국 관계자는 물론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해외 각국에서 이 작은 마을을 찾아와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천 명의 커뮤니티 커넥터가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킨다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 그러나 노화, 질병, 그리고 임종과 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아무리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신약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사회적 관계가 없다면 인간은 고립되어 지치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다. 이 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컴패션’ 그리고 ‘건강한 네트워크’라고 이야기 한다. 사람들을 연결해 주어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삶의 의욕과 희망을 돋우며 서로 돌보는 ‘컴패션 가득한’ 지역 공동체의 주민들은 더 많이 웃고, 건강하다는 것이다. 프롬에는 병원과 환자를 잇는 헬스 커넥터,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천 명이 넘는 커뮤니티 커넥터가 아프고 고립된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 주고, 서로 돌보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다. 컴패션 프롬 프로젝트는 병원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비용부담을 안고 있는 NHS(영국의 국민보건 서비스)의 고민에 해결 실마리를 던져주었다. 응급실 입원 횟수를 현저히 낮추는 모델을 만들어 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를 의료 체계의 중심으로 되돌려 놓았고 마을은 활기를 띠고 주민들은 더 즐거운 일상을 누리며 소속감이 높아졌다. “모든 도시와 지역사회, 도서관, 의회, 진료소, 병원, 호스피스, 학교에서 이 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프롬의 지역 병원이 이런 놀라운 성과를 이끌 수 있었던 데는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해준 ‘헬스 커넥터’와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커넥터’의 역할이 매우 핵심을 이루었다. 또 기존의 의회 구조를 바꾸기 위해 출범한 ‘프롬을 위한 무소속’ 정당의 지지와 지원이 바탕을 이루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컴패션 실천’은 단지, 보건 의료계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분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개개인의 삶에서, 직장에서, 학교와 병원에서 의회와 국가에서 ‘컴패션 도시’를 지향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며 우리 각자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나가는 일이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줄리안 아벨 줄리안 아벨 박사는 평생 완화 치료 전문가로 일하고 최근에 은퇴했다. 헬렌 킹스턴 박사와 함께 컴패션 프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공동 책임자로 일했다. 지금은 국제공중보건완화치료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영국 웨일스 지방에 프롬 모델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컴패션 커뮤니티 전문가로서 유럽과 미국, 오스트랄라시아 등에 프롬 모델을 소개해 왔다. 저자 : 린지 클라크 린지 클라크는 프롬 주민이자 소설가로,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휘트브레드 상을 받았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문예창작 석사 과정의 상주 작가와 조교수로, 슈마허칼리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북아일랜드 푸시킨 트러스트의 교육 분야 자문 위원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역자 : 이지혜 이 책을 옮긴 이지혜는 영문학과 출판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제주 중산간의 작은 마을로 이주하여 프리랜서 번역가와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미래의 컴패션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너프〉, 〈고비를 찾아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어〉, 〈어둠 속을 걷는 법〉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들어가는 글 제1부 -- 따뜻한 마음: 컴패션과 지역사회 이야기 1장 -- 병원에서 마주친 두 친구 2장 -- 컴패션이란 무엇인가? 3장 -- 동정심이 사라진 세상 4장 -- 좋은 관계가 질병을 예방한다 5장 -- 프롬에서 일어난 작은 기적 제2부 -- 컴패션의 힘을 삶에 적용하기 6장 -- 컴패션을 실천하는 삶 7장 -- 삶을 바꾸는 좋은 관계망 만들기 8장 -- 의료 현장에서 컴패션 실천하기 9장 -- 더 넓은 영역에서 컴패션 실천하기 10장 -- 컴패션의 정치 나오는 글 부록1 -- 컴패션 커뮤니티 선언 부록2 -- 컴패션 도시 헌장
출판사 서평
”건강과 행복은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망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 “컴패션이야말로 최고의 명약이다.” 선의로 시작된 작은 도움의 손길은 타인의 삶을 바꿀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 또한 바꾸는 힘이 있다. 급성 류머티즘성관절염으로 갑자기 걸을 수 없어 절망했던 케이시의 사례는 선의가 어떻게 더 큰 선의로 이어지고 개인의 삶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의 삶을 바꾸는 데 기여하는지 그 연쇄 작용을 잘 보여준다. 사소한 친절, 따듯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구원과도 같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컴패션’을 지닌 개인들이 많아진다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공동체가 될 것임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윤리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 당연한 일을 우리 개인은,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는 제대로 구현하고 있을까? 또 그러한 컴패션 지향적인 사회를 개개인의 선의에 의존하는 것이 온당한 일일까? 프롬의 사례가 성공적이고 놀라운 것은 바로 천 명이 넘는 ‘커넥터’의 존재다. ‘헬스 커넥터’, ‘커뮤니티 커넥터’와 같은 ‘커넥터’들은 이러한 선의의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연결고리다. 개개인의 선의를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커넥터’ 교육과 배치로 이러한 선의를 시스템화한 것이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대한민국에도 컴패션 도시가 가능할까? OECD 자살률 1위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컴패션 도시를 만드는 게 가능할까? 최근 서울, 광주, 인천 등 지자체에서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홍보하며 공동체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곳곳에서 조용히 활동 중인 작은 동네 단위의 육아공동체, 시민사회 활동, 의료복지협동조합 등 이미 대한민국의 여러 도시, 공동체들에도 인정 넘치는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선의를 갖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사회에도 이미 충분한 자원이 있다. 그 자원들이 서로 연결되고, 활용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원들을 서로 연결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이 책은 이미 우리 곁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컴패션 도시, 컴패션 국가를 만드는 첫 걸음을 떼는 데 필수적인 교과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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