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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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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 최상을 꿈꾸던 일은 어떻게 최악이 되었는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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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61642
쪽수 : 260쪽
말콤 글래드웰  |  김영사  |  2022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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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 말콤 글래드웰 제2차 세계대전 도쿄 대공습 민간인 학살을 재검토하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저술가이자 천부적 이야기꾼 말콤 글래드웰이 제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순간을 다룬 역사 논픽션으로 돌아왔다. 1945년 미군의 ‘도쿄 대공습’이라는 민간인 학살의 비극을 파헤치며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반대의 선택’을 재검토한다. 하룻밤에 1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도쿄 대공습이 실은 더 많은 목숨을 살리려는 의도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어떤 선택의 재검토》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미군 지휘부가 도쿄 대공습을 결정하기까지 과정을 추적하면서 이상과 현실, 의도와 선택의 괴리를 보여준다. 폭격기 마피아가 꿈꾼 ‘윤리적 전쟁’은 존재하는가? 왜 의도와 선택은 어긋나는가? 어느 때보다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 지금, 뜨거운 화두를 던져줄 흥미진진한 책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말콤 글래드웰 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대학교와 트리니티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 〈포린폴리시〉 ‘최고의 세계사상가’에 선정되었다. 저서로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다윗과 골리앗》 《블링크》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 등이 있다. 역자 : 이영래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 《세계미래보고서 2050》 《4차 산업혁명과 투자의 미래》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움직임의 뇌과학》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이수그룹 비서 팀에서 비서로 근무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어떤 집착에 대한 이야기 0장 핸셀 vs. 르메이: 같은 목표, 정반대 사람 1부. 꿈 1장 노든의 완벽주의: 폭격조준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2장 폭격기 마피아: 기술의 진보가 신념을 만날 때 3장 사이코패스: 유대감이 결여된 사람들 4장 돈키호테: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 5장 모든 것을 불태우기: 납득할 수 없는 일을 수행해야 할까? 2부. 유혹 6장 검토: 신념을 버리고 승리하다 7장 네이팜: 목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8장 D-데이: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어두운 밤 9장 재검토: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10장 다시 핸셀 vs. 르메이: 양심과 의지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천부적 이야기꾼 말콤 글래드웰 신작 글로벌 베스트셀러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에 이은 역사 논픽션 마이클 루이스, 정치학자 김지윤 강력 추천! 빨려가듯이 읽었다. 타고난 이야기꾼 글래드웰은 전쟁이라는 비정상의 시간 속에 놓인 독자에게 힘든 선택지를 들이민다. 비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눈앞에 울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이의 모습이 들어온다. 그의 말처럼 모든 전쟁은 부조리하다. - 김지윤, 정치학자,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자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자랑하는 최고의 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이 제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순간을 다룬 역사 논픽션으로 돌아왔다. 1945년 미군의 ‘도쿄 대공습’이라는 민간인 학살의 비극을 파헤치며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정반대의 선택’을 재검토한다. 일본 본토 공격의 시작을 알린 도쿄 대공습에서는 하룻밤에 10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 참담한 사건이 사실은 더 많은 목숨을 살리기 위한 희망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작전을 이끌던 미 육군항공대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어떤 선택의 재검토》(원제: The Bomber Mafia)는 최상을 꿈꾸었으나 최악의 결말로 치달은 선택에 관한 이야기다. 말콤 글래드웰은 당시 미군 지휘부가 도쿄 대공습을 결정하기까지 과정을 재검토함으로써 이상과 현실, 의도와 선택의 괴리를 보여준다. ‘폭격기 마피아(Bomber Mafia)’라고 불리던 미 육군항공대 지휘관들은 인간의 가장 추악한 광기가 드러나는 전쟁에서 일말의 인간다움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 이상은 민간인 대량 살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폭격기 마피아가 꿈꾼 ‘윤리적 전쟁’은 존재하는가? 왜 의도와 선택은 어긋나는가?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이 직접 운영하는 인기 팟캐스트 〈수정주의자의 역사(Revisionist History)〉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전쟁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꿈, 승리와 휴머니즘에 대한 열망 사이에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을 보여준다. 말콤 글래드웰의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통찰이 빚어낸 역사 논픽션의 걸작. 인명 손실을 피하라! 산업 시설만 파괴하라! 기술 혁신과 휴머니즘 열망이 결합된 폭격기 마피아의 선택 저고도 야간 무차별 폭격에서 고고도 주간 정밀폭격으로 《어떤 선택의 재검토》의 주인공 폭격기 마피아는 일본 본토 공습 작전의 주역이자 전쟁의 향방을 손에 쥐었던 미 육군항공대 소속 지휘관들을 가리킨다. 1930년 무렵 미국 사회를 공포에 떨게 했던 마피아들에 견주어 만든 별칭으로,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이고 진보한 전쟁관을 주장한 폭격기 마피아를 육군이나 해군은 ‘괴짜’들로 여겼다. 그들의 모토는 “우리는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진보한다(Proficimus more irretenti)”였다. 항공단 전술학교의 리더들은 ‘폭격기 마피아’라고 불렸다. 칭찬으로 붙인 이름은 아니었다. 당시는 알 카포네와 러키 루치아노가 있고, 거리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꼬리표가 자신들에게 대단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 이름이 고착되었다. (46쪽) 폭격기 마피아는 당시 최신예 폭격기(B-29 슈퍼포트리스)를 사용한 ‘고고도 주간 정밀폭격’을 통해 전쟁의 양상을 바꾸려 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겪었던 무의미한 인명 손실을 피하고, 적국의 산업과 군수만을 정밀하게 폭격해 전쟁 수행 능력 자체를 제거하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적군의 시야가 가려지는 한밤중에 낮은 고도에서 가능한 한 많은 폭탄을 떨어뜨리고 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부작용에 비해 폭격 성공률은 시원찮았다. 폭격기 마피아가 새로운 전쟁을 꿈꿀 수 있던 데에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바탕이 됐다. 네덜란드 출신 공학자 칼 노든(Carl Norden)이 개발한 ‘노든 폭격조준기’는 9킬로미터 상공에서 피클을 담는 오크통 만한 표적을 맞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핵폭탄(맨해튼 프로젝트)보다도 비싼 개발비가 들어간 ‘B-29 슈퍼포트리스’ 폭격기는 적군의 대공포화가 닿지 않는 고고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신무기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어두운 밤 폭격기 마피아의 도전과 좌절 폭격기 마피아의 작전은 순조로웠을까? 기술적 진보가 뒷받침되었다고 하지만 그들이 추구했던 이상은 현실보다 한참 높았다. 기상 악화, 그리고 제트기류가 복병이었다. 미군은 지금 관광지로 친숙한 마리아나제도의 괌(Guam)에서 출격해 일본을 공습했다. 하지만 애초에 맑은 날이 많지 않았고, 일본 상공에서는 허리케인과 맞먹는 풍속을 유지하는 제트기류가 폭격의 정확도를 크게 떨어뜨렸다. 당시 미군은 목표한 폭격 피해량의 1퍼센트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고 한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아무리 양보해도 매우 절제된 표현이다. 첫 공습은 나카지마 공장에 겨우 1퍼센트의 피해를 입히는 데 그쳤다. 핸셀은 3일 후 재시도에 나섰다. 폭탄은 단 하나도 공장을 맞추지 못했다. 12월 27일에는 72대의 B-29를 보냈다. 그들 역시 공장을 맞추지 못했고, 병원 한 곳에 불을 냈다. 결국 핸셀은 공장을 다섯 차례 공격했지만 거의 건드리지도 못했다. (161쪽) 결정적으로 폭격기 마피아의 도전을 꺾은 것은 미군 지휘부였다.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했다. ‘전쟁의 희생자를 더 낼 수 없다’는 의도는 그대로였지만, 미군 지휘부는 극적으로 방향을 바꿨다. 폭격기 마피아의 고고도 주간 정밀폭격을 철회하고 이전과 같은 무차별 폭격을 택했다. 짧은 기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피해를 입혀 일본의 전쟁 의지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말콤 글래드웰은 이 과정에서 ‘충분한 숙고와 검토가 없었다’고 지적한다. 희생을 멈추기 위한 대량 살상이라니? 여기에는 인종차별적 사고방식도 깔려 있었다는 것을 저자는 은연중에 꼬집는다. 1945년 3월 9일, 도쿄는 불바다가 되었다. 하룻밤에만 10만 명의 사망자와 1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어두운 밤이었다. 이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일본의 모든 주요 도시는 잿더미로 바뀌었다. 폭격기 마피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선택’이었다. 말콤 글래드웰은 묻는다. 무엇이 옳았을까? 전쟁의 희생자를 줄여야 한다는 같은 의도에서 출발한 두 가지 선택은 왜 다른 결과를 가리키고 있을까? 미군의 바람대로 전쟁은 끝났지만, 그들의 선택은 옳았을까? ‘올바른 선택’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휴머니즘에 대한 양심과 의지 폭격기 마피아의 대표격이었던 헤이우드 핸셀 장군은 도쿄에 대한 네이팜(소이탄) 공격을 거부하다 경질됐다. 도쿄 대공습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폭격기 마피아의 양심과 신념이 그대로 지켜졌다면 역사의 흐름은 바뀌었을까? 《어떤 선택의 재검토》에서 말콤 글래드웰이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역사의 흐름이, 어쩌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선택을 포기한 결과라면? 그렇다면 ‘올바른 선택’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말콤 글래드웰은 그것이 폭격기 마피아가 처음부터 지켜왔던 양심과 의지라고 이야기한다. 2022년 2월부터 벌어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민간인 희생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지고 있다.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애초의 약속을 어긴 것은 ‘승리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 어느 때보다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에 한국의 독자들에게 화두를 던져줄 흥미진진한 책이다. 양심과 의지를 적용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일련의 도덕적 문제가 있다. 그것들은 대단히 어려운 종류의 문제이다. 반면 인간의 독창성을 적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다. 폭격기 마피아의 천재성은 그 차이를 이해한 것이다. “군사적 목적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태워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보다 나은 일을 할 수 있다.” (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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