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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irl(스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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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irl(스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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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6351565
쪽수 : 284쪽
제리 스피넬리  |  북뱅크  |  20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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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남들과 같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칭송하는 가운데 마법과도 같은 첫사랑의 떨림을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그려 낸 뉴베리상 수상 작가의 성장 소설.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들은 우리 고등학교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작가는 주인공 리오의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청소년들 사이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덧없고 무정한 인기의 속성과 집단 따돌림 문제까지 적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소설의 1인칭 화자이자 주인공의 남자친구인 리오 벌록은 그애 ‘스타걸’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차 있던 ‘회색빛 세상’은 이제 ‘많은 볼 것’들로 가득한 경이로운 세상이 되고, 이전까지 눈에 띄지 않던 작고 평범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마음으로 보는 법을 배운다.
저자 소개
저자 : 제리 스피넬리 194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게티즈버그대학에서 공부한 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열여섯 살에 그가 활약하던 고등학교 야구 팀이 큰 시합에서 승리한 뒤, 그 감격을 시로 발표한 것이 첫 번째 글이었습니다. 이후 꿈이 메이저리그 선수에서 작가로 바뀝니다. 여섯 형제들과 자란 제리 스피넬리의 어린 시절은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어린 시절의 경험과 기억들 덕분에 재미있고 진실된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가운데 여섯 번째로 쓴 『하늘을 달리는 아이』가 미국 어린이 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1991년에 뉴베리상을 받았고, 『잔혹한 통과의례』로 1998년에 다시 뉴베리상을 받았습니다. 스무 번째 책이자 그의 대표작인 『스타걸』은 부모들이 선정한 2000년 좋은 책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지가 2000년 베스트셀러 소설로 선정했으며, 2020년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그 밖에 『문제아』 『내 이름은 도둑』 『징코프, 넌 루저가 아니야』 등이 국내에 출간되었습니다. 역자 : 양원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교에서 교양 영어를 가르쳤고, 옮긴 책으로는 『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폭풍의 비밀』 『꼬마 작가 폼비의 악당 이야기』 『캐리의 전쟁』 『불의 악마를 찾아간 라일라』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제리 스피넬리, 『스타걸』 그리고 영화화…… 포큐파인 넥타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29장 30장 31장 32장 33장 별 이상의 그 무엇 옮기고 나서 추천의 말 독자 서평
출판사 서평
“매혹적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 ? 키커스 리뷰 “스피넬리는 진정한 비조화가 지니는 중요성과 희귀함을 시적인 비유를 담은 이야기로 만들어 냈다.” ? 뉴욕타임즈 “스타걸은 매혹적인, 신비로운 한 소녀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 시카고 트리뷴 “스피넬리는 남들과 같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칭송하는 가운데 덧없고 무정한 인기의 속성에 대한 건강미 넘치는 이야기에 첫사랑의 떨림과 감동을 잘 엮어 내었다.” ? 북 디스크립션 “평범한 소년 리오는 스타걸에 대한 사랑이 커져갈수록 그가 속한 사회와 여자 친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야기는 리오라는 소년에 의해 서술되는데 스피넬리가 활용하고 있는 일인칭 서술자로 인해 독자는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며 스타걸의 남다름과 집단에 속하고자 하는 리오의 욕구를 생생한 이야기의 전개 속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의 가슴도 촉촉이 적셔 줄 아름다운 소설 남들과 같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칭송하는 가운데 마법과도 같은 첫사랑의 떨림을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그려 낸 뉴베리상 수상 작가의 성장 소설.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들은 우리 고등학교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작가는 주인공 리오의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청소년들 사이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덧없고 무정한 인기의 속성과 집단 따돌림 문제까지 적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소설의 1인칭 화자이자 주인공의 남자친구인 리오 벌록은 그애 ‘스타걸’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차 있던 ‘회색빛 세상’은 이제 ‘많은 볼 것’들로 가득한 경이로운 세상이 되고, 이전까지 눈에 띄지 않던 작고 평범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마음으로 보는 법을 배운다. 줄거리 좁은 범주 안에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식으로 말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음악을 듣는 학생들이 모인 마이카 고등학교에 어느 날, 놀라운 학생이 전학 온다. 한눈에 보기에도 뭔가 특이한 그 소녀의 이름은 스타걸. 자신의 개성을 살릴 줄 알고,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에 골몰하는 특이한 아이이다. 모든 학생이 놀라워하는 것도 잠깐, 아이들은 스타걸에 어느덧 전염되어 버린다. 주인공 '나'는 스타걸의 남자친구가 되어 여러 가지 놀라운 경험들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어느 농구 시합에서 치어리더이던 스타걸이 상대 팀의 득점에 환호를 보내면서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다. 스타걸의 입장에서 보자면, 상대 팀이건 우리 팀이건 득점을 올리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승리에 눈이 먼 아이들은 스타걸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때부터 스타걸은 따돌림을 받게 되고, 스타걸에 대한 ‘나’의 사랑이 커져 갈수록 그가 속한 사회와 여자친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데……. 책 속에서 엄밀히 말해서 마이카 고등학교는 괴짜들의 온상은 아니었다. 물론 별종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꽤나 좁은 범주 안에서 우린 모두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식으로 말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음악을 들었다. 바보든 공붓벌레 모범생이든 마이카 고등학교 학생만의 공통점이 있었다. 어쩌다 스스로 튀게 되면 우린 고무줄처럼 재빨리 제자리로 튕겨 돌아가는 것이었다. 케빈이 옳았다. 우리 사이에서 스타걸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 아니 적어도 변함없이 그대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 생각할 수 없었다. 힐러리 킴블의 말도 분명 반은 맞았는데, 스스로를 스타걸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가 학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학교 측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그애는 진짜 학생은 아니었다. 진짜일 수가 없었다. -p.19~20 알 수 없는 아이였다. 그애는 오늘이었다. 그애는 내일이었다. 선인장꽃에서 피어나는 어렴풋한 향기였다가 난쟁이올빼미의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이기도 했다. 그애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마음속으로 우리는 그애를 나비처럼 핀으로 코르크판에 고정해 보려 했지만, 어느새 핀은 빠져나가고 그애는 날아가 버리는 것이었다. -p.27 아치가 이제 막 희귀한 새 울음소리라도 들은 것처럼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파이프를 피워 문 그의 입가에 쓴웃음이 머물렀다. 달콤한 냄새가 흔들의자 주변을 가득 채웠다. 그가 케빈을 보며 말했다. “별종이기는커녕 그 아인 우리 중 한 명일 뿐이야. 그건 확실해. 그 아인 우리 자신보다도 더 우리라고 할 수 있어. 내 생각에는 그 아이가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지. 아니면 우리의 옛 모습이랄까.” 가끔씩 아치는 그렇게 수수께끼처럼 말할 때가 있었다. 그가 하는 말을 늘 알아듣는 건 아니었지만 우리들의 귀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우린 그저 더 듣고만 싶을 뿐이었다. -p.50 “이름이란 다 진짜지. 그게 이름의 속성이니까. 그 아이가 처음 나타났을 땐 스스로를 포켓마우스라고 불렀어. 그리곤 머드파이. 그다음엔… 뭐였더라? 할리갈리였을걸. 요즘은……?” “스타걸.” 말이 속삭임이 되어 나왔다. 목이 말라붙어 있었다. 아치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무엇이든 마음에 꽂히는 이름을 택하는 거지. 어쩌면 이름이란 그래야 하는 거 아닐까. 안 그래? 평생을 하나의 이름에만 매여 살 이유는 없는 거잖아?” -p.52 그러나 일은 벌어지고 있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구도를 잡는 것에 익숙했던 나는 그것을 볼 수 있었다. 내 안에서도 그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내가 짊어지고 있던 뭔가가 떨어져 나간 듯 가뿐한 느낌이 들면서 어떤 해방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이 해방감을 몰고 나갈 방향을 알지 못했다. 머리 염색을 한다거나 운동화를 내다 버릴 충동은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난 그저 그 기분을 즐기며 한때는 아무 특색 없던 학생 집단이 수백 명의 개개인으로 갈라져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우리’라는 대명사 자체에 금이 가서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개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한 새로운 집단적인 것이 생겨났는데 그것은 생동감이 넘치는 어떤 실재로, 이전엔 존재하지 않던 어떤 정신이었다. 그 정신은 체육관의 서까래에서부터 울려 나왔다. ‘일렉트론즈 파이팅!’ 그 정신은 물 마시는 식수대에서도 솟아 나왔다. 휴일 사적인 모임에서까지 교가가 울려 퍼졌다. -p.62~63 “다른 학교를 응원하고 싶어? 좋아! 그럼 그 학교로 가버려! 내 학교엔 얼씬도 말고. 우리 학교에서 꺼지라고!” 다른 손이 마이크를 잡아챘다. “너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내가 말해 주지. 네가 하는 이 모든 이상스러운 짓거리들? 그저 다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러는 거잖아.” “남자친구라도 하나 만들어 보려는 속셈이겠지!” 배심원들이 깔깔대며 비웃었다. 그들은 이제 폭도처럼 굴었다. 너도나도 마이크를 잡으려 들었다. 케빈이 걱정스레 날 쳐다보았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모든 버튼과 스위치들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유리벽 너머의 일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었다. “간단한 질문 하나만 할게. 너 도대체 뭐가 문젠 거니? 응?” “왜 보통 사람처럼 굴지 못하는 거야?” “왜 그렇게 튀고 싶어 안달인데?” “설마 문제는 우리에게 있고, 그래서 네가 그렇게 달라 보일 수 밖에 없다 뭐 이런 거니?” -p.99~100 그애를 보면 내가 무슨 행동을 할는지 알 수 없었다. 떨리고 두려운 마음뿐이었다. 한 명의 사람으로보다는 획기적인 사건으로서의 스타걸이 난 더 편했다. 그런데 갑자기 난 스타걸의 모든 것이 너무나도 알고 싶어졌다. 그애가 아기였을 때의 사진이 보고 싶었다. 그애가 아침을 먹는 모습, 그애가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그애가 잠든 모습을 보고 싶었다. 지난 9월부터 스타걸은 고등학교라는 무대 위에 선 한 명의 독특하고 엄청난 배우였다. 그애는 쿨한 것과는 정반대였다. 숨김없이 다 보여 주었다. 꽃으로 장식한 학교 책상에서부터, 웅변대회에서의 연설과, 풋볼 경기장에서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그애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거기 그렇게 있었다. 그러나 난 여태껏 주의 깊게 보아 온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쳐 버린 기분이었다. -p.116~117 스타걸이 내 이름을 알고 있다는 걸 고작 이주 전에서야 알아냈던 내가 이젠 사랑에 빠져 제정신이 아니었다. 난 둥둥 떠다녔다. 내 침대 시트를 적시는 하얀 빛을 타고 올라가 달 위에서 잠을 잤다. 학교에서 난 실없이 웃으면서 이 교실 저 교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노란 풍선이었다. 내 풍선 끈을 잡아당기는 희미한 느낌이 있었다. 저 밑에서 케빈이 ‘자식, 너 사랑에 빠졌구나!’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난 그저 미소를 지어 보이고 꿈을 꾸듯 두둥실 창밖으로 날아갔다. -p.125 “완전히 아무것도 안 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 이렇게 그냥 여기 앉아 있어도 우리 몸은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고 우리 정신도 가만있질 않지. 우리 안에서 전체적인 움직임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거야.” “그게 나빠?” 내가 말했다. “나쁘지. 우리가 우리의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말야.” “그걸 아는 데는 눈과 귀만 있으면 되잖아?” 그애가 고개를 끄덕였다. “대부분의 경우엔 별문제 없어. 그런데 가끔씩은 방해가 되기도 하거든. 지구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는데 우린 우리의 감각들이 만들어 내는 그 모든 소음들 때문에 들을 수가 없는 거야. 때때로 우린 그 소음들을 지워 내고, 우리의 감각들을 지울 필요가 있어. 그러면 아마도 지구가 우리와 접촉하게 될 거야. 우주가 말을 걸고 별들이 속삭이겠지.” -p.134~135 스타걸은 구부러지는 긴 목을 가진 전등이었다. 그앤 내 하루의 구석구석을 두루 비추었다. 그앤 나에게 한껏 즐기고 경탄하도록 가르쳤다. 그앤 내게 웃는 것을 가르쳤다. 내게도 남들만 한 유머 감각은 늘 있었지만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는 거의 나타내질 않았다. 난 미소 정도만 짓곤 했었는데 그애 앞에서 난생처음으로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커다란 소리로 웃을 수 있었다. ?p.159 “별을 품은 사람들이라고요?” 내가 말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가 껄껄 웃었다. “괜찮다.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걸, 뭐. 너만큼이나 나 역시 이해가 잘 안 가는 사람들을 설명하는 나만의 별난 방식에 불과해.” “그러면 그 별이란 건 대체 뭐죠?” 그가 파이프대로 날 가리키며 말했다. “완벽한 질문인걸. 태초, 바로 그것과 관계가 있지. 별들이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들, 즉 원초적인 요소들을 제공했던 거야. 우리가 별의 성분을 갖고 있는 거랄까?”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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