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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고양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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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고양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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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698632
쪽수 : 48쪽
박경리  |  다산책방  |  2023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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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 『토지』를 쓴 박경리 선생의 동화 『돌아온 고양이』가 출간되었다. 이 동화는 1957년 《현대문학》 10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영주와 고양이」를 어린이를 위해 고쳐 쓴 것으로, 암울했던 한국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삼았다. 전쟁 같은 시대의 비극에서 비롯된 개인의 절망을 묘사하는 데에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던 박경리 선생이지만, 동화에서만큼은 내일을 향한 희망과 긍정을 세심하게 그려 낸다. 시대가 개인의 삶을 철저하게 고통으로 빠뜨렸음에도 그 참담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꿋꿋하게 삶을 일구어 나가는 힘에 있다는 것을, 박경리 선생은 이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저자 소개
저자 : 박경리 1926년 지금은 통영이라 불리는 경남 충무시 명정리에서 태어났습니다. 1955년 단편소설 「계산」으로 김동리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작가가 되었고, 1969년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 『토지』를 완성한 후 원주시 흥업면에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그곳에서 집필 생활에 몰두했습니다. 평생을 소설 쓰기에 바친 선생님은 2008년에 숨을 거두었지만, 한국 문학을 빛낸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림 : 원혜영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지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은 작가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 여기 있어요』 『딱 하루만 고양이』가 있고,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만파식적』 등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비비야, 비비야. 우리 엄마 곁에 날 가게 해 주렴.”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쓴 감동 동화, 17년 만에 재출간! 한국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 『토지』를 쓴 박경리 선생의 동화 『돌아온 고양이』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동화는 1957년 《현대문학》 10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영주와 고양이」를 어린이를 위해 고쳐 쓴 것으로, 암울했던 한국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삼았다. 전쟁 같은 시대의 비극에서 비롯된 개인의 절망을 묘사하는 데에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던 박경리 선생이지만, 동화에서만큼은 내일을 향한 희망과 긍정을 세심하게 그려 낸다. 시대가 개인의 삶을 철저하게 고통으로 빠뜨렸음에도 그 참담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꿋꿋하게 삶을 일구어 나가는 힘에 있다는 것을, 박경리 선생은 이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고쳐 쓴 감동적인 이야기 한국 문학사에 거대한 이정표로 남을 대하소설 『토지』. 이 장엄한 작품을 집필한 작가 박경리 선생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썼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그 작품에 작가 개인의 내밀한 서사가 담겨 있다는 점을 아는 이들은 더욱 드물다.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의료사고로 아들마저 떠나보낸 참혹한 경험을 선생은 동화 『돌아온 고양이』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시대의 비극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절망의 시간을 끝내 아름다운 작품으로 빚어낸 것이다. 읽는 이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네는 이 작품은 1957년에 「영주와 고양이」라는 이름의 단편소설로 먼저 발표되었다. 오랫동안 묵혀 있던 소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문장과 이야기로 다듬어져 2006년에 한 차례 출간된다. 그 후 17년이 지나, 시대의 감성에 알맞은 그림을 새로 덧입고 세상에 나왔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박경리 선생의 문학 세계를 한 편의 동화로 온전히 맞이할 기회가 다시 온 것이다. 명랑하지만 묘한 슬픔을 지닌 선주 앞에 나타난 작은 고양이 한 마리 밝아 보이지만 눈에 슬픔이 서려 있는 열두 살 여자아이 선주는 전쟁 중에 아버지를 잃었다. 서울에 돈을 벌러 간 어머니와 떨어져 외할머니, 남동생 민이와 씩씩하게 생활하는 선주. 그러나 사고로 민이마저 떠나보내게 되면서, 선주의 마음에는 큰 그늘이 드리워진다. 그런 선주를 위로하기 위해 할머니는 장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사온다. 다갈색과 하얀색, 노란색이 섞인 앙증맞은 고양이에게 선주는 ‘비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사랑과 희망을 담아 극진하게 돌본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동생, 곁에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고양이 비비에게 마음을 의지하던 어느 날, 고양이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선주는 고양이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매일 작은 슬픔을 견디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감동 동화 아이들은 성장하는 매 순간마다 이별을 경험한다. 제일 좋아하던 옷이 작아지기도 하고, 애지중지했던 인형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친한 친구와 영영 헤어지기도 한다. 가까운 존재를 잃는 경험은 어른들에게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 아이들은 어른보다도 좌절에 쉽게 지고 만다. 그러나 상실의 시간들을 견뎌내면 언젠가는 새로운 행복이 찾아온다. 고단한 현실을 묵묵히 견뎌낸 선주에게 봄날과도 같은 하루가 도착했듯이, 상실을 의젓하게 이겨내는 힘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이 동화를 통해 배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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