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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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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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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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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5576268
쪽수 : 364쪽
아시자와 요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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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아시자와 요 198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06년 지바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2012년 《죄의 여백》으로 제3회 야성시대 프론티어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6년 <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가 제3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후보 및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으로 제7회 시즈오카 서점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더러워진 손을 거기에 닦지 마》가 제16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23년에는 《밤의 이정표夜の道標》로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심리 묘사와 충격적인 반전을 탄탄한 스토리로 엮어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역시 여성 캐릭터가 맞닥뜨릴 수 있는 뻔한 사건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결말로 이끌어 수많은 독자를 충격에 빠뜨린 수작이다. 역자 : 김은모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소네 케이스케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죄의 여백』 등이 있다.
목 차
“어딘가에 함정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다음이 너무 궁금해 멈출 수 없었다.” _ 오노 후유미([십이국기 시리즈] 저자) 서스펜스의 여왕 아시자와 요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인간의 어두운 심리를 교묘하게 파헤쳐 불편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미스’, 데뷔하자마자 이 장르의 대표 작가로 떠오른 아시자와 요의 두 번째 장편소설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이 마침내 국내 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그녀가 발표한 작품들은 섬세하게 설계된 전개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전부 나오키상, 서점대상, 추리작가협회상 등 유수의 문학상 후보로 지목되어 일찌감치 평단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좀처럼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면서도 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에와 결혼한 후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자원봉사를 하는 나쓰코, 오래전부터 늘 함께였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열등감과 부러움을 느끼는 한편 남편보다 더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는 데 익숙하다. 두 사람의 이상하리만치 끈끈한 관계는 사에의 남편 다이시가 사에에게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고백한 뒤 실종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더구나 다이시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둘은 서로에게 결코 들키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하나씩 벗어던지기 시작하는데…. 남편이 살해되던 순간 사에는 정말 직장에 있었을까? 나쓰코는 왜 사에가 출근한 시간에 사에의 집 앞을 서성인 걸까? 사건은 언론 취재와 경찰 탐문으로 이어지며 생생히 펼쳐진다.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겨 결말에 이르러서야 또 속았구나! 깨닫게 되었다”라는 독자 후기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입증하듯 그야말로 이 여름에 걸맞은 페이지터너 소설이다.
출판사 서평
“너는 나를 용서하지 않아도 돼.” 진실한 우정의 희생인가, 어긋난 사랑이 불러온 파국인가 미토시 살인사건의 전말 아시자와 요는 사건의 극악함으로 독자를 사로잡기보다 안정감 있는 서사를 구축해 독자들을 서서히 어둑어둑한 이야기에 빠지게 만드는 솜씨가 남다르다. 각종 문학상에 지명된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장편에서는 본래의 강점을 한껏 살려 두 여성 관계의 침잠에 무게를 실었다. 아이에게 천 기저귀를 채우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나쓰코의 남편과 시댁과 멀리 떨어져 살아도 되고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며 직장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는 사에의 남편. 그런 남자들과 사는 사에와 나쓰코, 이들의 관계는 이상하리만치 특별하다. 반찬거리를 나눠야 할 때, 철야 근무를 마친 새벽녘 휴대전화를 열었을 때, 무심하게 마음을 긁어놓는 남편에게서 야속함을 느낄 때마다 떠오르는 사람이 서로였던 것. 그래서인지 사에가 쉴 수 있는 곳은 자신의 집이 아니라 나쓰코의 집이며, 휴대전화 통화목록에 남겨진 나쓰코의 이름만 봐도 ‘피가 시원스레 흘러가는’ 느낌이 들 정도다. 사에의 여동생조차 안부를 물을 때마다 나쓰코와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에를 힐난한다. 다른 친구와의 시간을 허용할 수 없을 만큼 기실 사에는 나쓰코를 좋아했다. 내내 나쓰코가 사에의 전부였고, 나쓰코로부터 인정받으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었다. 때론 온전히 나쓰코가 되고 싶기도 했다. 한편, 나쓰코는 임신 소식을 듣고도 냉대와 무시를 일삼는 남편 다카오와 어정쩡하게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형제자매도 없이 그녀만을 바라보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던 홀어머니에게서 벗어나 어머니처럼 아이를 지배하진 않으려 오직 양육에만 힘써왔다. 다카오의 무심함 속에 일정한 소속도 없이 오직 엄마의 이름으로만 살아온 나쓰코에게 사에라는 존재는 매일 그녀를 지탱해 준 힘이었다. 그런 사에를 위해 나쓰코는 진짜 행복을 주고 싶다. “트릭이 전부가 아니다!” 아시자와 요의 독보적인 반전 미스터리 첫 번째 장편 『죄의 여백』에서 살인에 얽힌 여러 용의자의 목소리를 통해 독자에게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개가 돋보였다면,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은 소중한 존재에게 제목만치 언제까지고 불행은 피하고 행복한 순간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넘쳐버리며 파국을 맞이한 쓰디쓴 미스터리다. 진실은 외면한 채 억지로 가족의 모습을 끼워 나가는 면모는 유사하지만 둘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서 일편 차이를 보인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고백한 남편을 기다리고, 그에게서 아이를 밸 기회를 엿보는 사에와 그런 사에를 ‘남자 복’이 없다며 안쓰러워하다가도 다이시 때문에 사에가 불행하다는 것을 참지 못하는 나쓰코. 결국 나쓰코는 사에에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며 불행의 원흉을 대신 제거해 버린다. 살인이 일어나기까지 이야기는 2장에 불과하다. 이야기는 사라진 남편을 기다리며 현실을 부정하는 사에의 심리와 당장은 진실을 은폐하려 했지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위해 모두 짊어지는 결연한 나쓰코의 모습을 대비해 보여준다. 관계자들의 진술이 이어지며 독자들을 남은 하나의 퍼즐을 향해 다가간다. 사에는 왜 그토록 나쓰코에게 집착했을까? 나쓰코는 사에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희생한 걸까? 그리고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예상했던 밑그림은 전부 사라지고 색채부터 배경, 캐릭터, 플롯까지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것이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아시자와 요 미스터리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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