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혜 지음 | 어바웃어북
영유아 맞춤 체험에서 수유실, 아이 먹거리, 유모찻길, 주차 팁까지
아이와 엄마를 위한 여행 정보 꼼꼼히 안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아이들은 여행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하지만 3~4시간에 한 번씩 우유 먹고, 툭하면 안아달라 보채고, 응가하면 씻기고 기저귀 갈 곳을 찾아 헤매야 하고, 하루에 꼭 1~2시간은 낮잠을 자야 하고, 잠깐 한눈파는 사이 차도로 진격하고, 장소 불문! 기분 좋으면 큰소리로 노래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홀로, 또는 부부 단둘이 떠나던 여행과 판이하다.
“떠들고 뛰고…… 원! 주변 생각도 좀 해야지.”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볼멘소리로 엄마는 늘 기가 죽는다. 하지만 아이가 불청객이 되지 않을 여행지와 여행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바깥나들이를 시작하는 백일부터 7세 아이에게 꼭 맞춘 여행지와 여행 방법을 안내한다. 아이가 좀 더 큰 다음으로 여행을 미룰 필요가 없다. 아이랑 함께 미술관에서 데이트하고, 고궁을 산책하고, 붉게 물든 가을산의 절경을 만끽하고, 낙조를 바라보며 온천욕하고,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영유아 맞춤 체험에서 수유실, 아이 먹거리, 유모찻길, 주차 팁까지 아이와 엄마를 위한 여행 정보를 꼼꼼히 담은 건 기본이다. 여행지를 코스로 소개하니, 코스 고민하느라 검색하며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혼잡한 주차장을 피해 주차할 수 있는 팁, 입장료 할인받는 방법, 체험할 때 꼭 필요한 준비물 등 가본 사람만 귀띔해줄 수 있는 꿀팁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