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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자현 지음 | 조계종출판사
17,000원
15,300원
|
850P
스님들의 수행과 일상 이야기 『스님의 비밀』은 크게는 출가에서부터 열반까지 그리고 작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더 작게는 아침 도량석에서부터 저녁 취침까지, 스님들은 어떻게 수행하고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가에서부터 큰스님이 되고 또 입적을 하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단계마다 세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더불어 2,600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때론 오해와 실수가 만들어낸 스님들의 수행과 일상을 고스란히 엿본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 그리고 한국의 역사가 언급되고 유교, 도교, 민속신앙 등 이웃 종교와의 교류사도 언급되어 폭넓게 관련 배경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스님의 비밀』 1분 동영상 소개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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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임순희 지음 | 침묵의향기
13,000원
11,700원
|
650P
『아줌마와 선』은 깨달음과 자유를 위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평범한 아줌마의 몸으로 선(禪)을 공부하여 도(道)를 깨우친 저자가 ‘마음’을 쉬운 언어로 가리키며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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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음 | 정의행 옮김 | 북도드리
9,800원
8,820원
|
490P
진언이란 인도의 고대 말인 산쓰끄리뜨어 '만트라mantra'라는 말을 어원으로 하고 있다. 만트라란 거룩한 생각을 나타내는 참다운 말이라는 뜻이다. 만트라를 한문으로 '진언'이라고 옮기기 전에는 '주呪'나 '신주神呪'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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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지음 | 정운 옮김 | 담앤북스
16,000원
14,400원
|
8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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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비구 범일 지음 | 김영사
29,000원
26,100원
|
1,450P
열반으로 인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 외의 모든 가르침은 비법이다. 비법은 열반에 이르도록 인도하지 못한다. 열반에 이르지 못하면 윤회를 벗어날 수 없고,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면 생로병사의 고苦를 벗어날 수 없다. 정법은 열반으로 인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궁극의 가르침인 불법은 부처님께서 열반에 이르러 발견하시고 시설하신 위없는 가르침, 무상법無上法이다. 불법을 바르게 이해하여 열반으로 나아가 이르면 정법이 되지만,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여 열반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불법은 비법으로 전락한다. 이 책은 정법과 비법을 상세하게, 체계적으로, 철저하게 분별하여 드러낸다.

저자는 부처님의 원음에 가장 가까운 사부 니까야를 사아함경과 비교하여,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법을 부처님께서 법륜을 굴리신 방식에 따라 처음과 중간과 끝이 일목요연하게,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필요한 법을 빠뜨려 완전성에 흠결이 생기지 않도록 했고, 불필요한 법을 추가하여 완전성에 군더더기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했다. 부처님께서 발견하고 시설하신 진리를 한 권에 집약해낸 이 책은 모든 경의 바탕이자 모든 경을 아우르는 경으로, 부처님 이후 2,500년 역사에 유례가 없는, 불교의 새 지평이자 불교역사의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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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법상 지음 | 무한(도서출판)
24,000원
21,600원
|
1,200P
『금강경(金剛經)』은 많은 불교의 경전 가운데에서도 『반야심경』과 함께 가장 널리 읽혀지고 있는 경전이다. 『금강경』은 600권에 달하는 『대반야경』 중 577부에 들어있는 「능단금강분」을 말하며, 그 구체적 명칭은 『금강반야바라밀경』 혹은 『능단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이 『금강경』은 600권이나 되는 『반야경』 가운데에서도 경의 중심이 되는 사상인 반야사상, 공사상에 대한 핵심적 가르침을 짧고 간략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방대한 분량인 『반야경』을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널리 두루 읽혀지는 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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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고원영 지음 | 천지간
13,000원
11,700원
|
6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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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전현수 지음 | 불광출판사
17,000원
15,300원
|
850P
정신과 전공의 2년차이던 1985년 처음 불교를 만나 불교와 정신치료 사이의 공통점에 주목하고, 이후 불교를 정신치료에 꾸준히 접목시켜온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어느 순간 불교와 정신치료가 ‘둘’이 아니며, 불교가 그 자체로 훌륭한 정신치료임을 깨닫고는 불교를 통한 정신치료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불교를 더 깊이 알 필요가 있다고 느낀 그는 빨리어 불교 경전을 독파하는 한편, 경전에 씌어 있는 내용을 실제로 경험해보기 위해 2009년과 2013년에 병원 문을 닫고 미얀마와 한국을 오가며 수행에 몰두한다. 특히 2013년에는 미얀마 파욱 전통의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깊이 터득했고, 이를 바탕으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고하게 정립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가 세운 불교정신치료의 바탕인 불교 수행, 그 가운데 파욱 수행에서 하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저자는 파욱 사야도와 그의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한 내용을 ‘파욱 숲속 수행센터’의 프로그램대로 정리하되, 본인의 체험과 이해를 곁들여 독자들이 참된 수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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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앤드류 올렌즈키 박재용, 강병화 지음 | 올리브그린
15,000원
13,500원
|
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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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스탠리 하우어워스 김성근, 김유진 지음 | SFC
27,000원
24,300원
|
1,350P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에서
하우어워스가 안내하는 하나님의 뜻과 비밀을 만나다!
“마태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다. 독자들은 이 주석을 통해 마태복음의 읽기를 배움으로써, 마태복음이 기록된 목적대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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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다케무라 마키오 도웅, 권서용 지음 | 산지니
20,000원
18,000원
|
1,000P
인도 보드가야에는 지금도 석존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가 있고 이 나무 아래 큰 석탑 안쪽에 금강보좌가 놓여 있다. 여전히 많은 불교신자들이 이곳 사원을 방문하고 석존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곳에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절도, 불상도, 보살도 없다. 그렇다면 불교는 최초 출현 이후 어떻게 전개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걸까?
이 책은 석존의 생애부터 입멸 후 부파불교의 전개, 대승불교의 출현, 공의 논리, 유식의 체계 등 인도불교 사상사를 정리한 책으로 불교의 출현과 교리, 분파의 전개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으로 아시아 불교의 근원인 인도불교 사상의 발전과 전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한국에 유입된 대승불교의 출현에 대해서 좀 더 심도 깊게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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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제민 지음 | 마음서재(쌤앤파커스)
14,000원
12,600원
|
700P
"제민 스님의 출가와 구도의 여정을 담은 첫 에세이다. 너무나 인간적인 한 수행자의 방황과 출가, 그리고 20여 년에 이르는 구도기를 통해 온전한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길을 보여준다. 계룡산 등운암을 지키던 시절부터 부여 무량사를 거쳐 강화도 적석사에 이르기까지 출가 ?Kf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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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이중표 지음 | 불광출판사
27,000원
24,300원
|
1,350P
불교는 철학인가, 종교인가 한국 불교학의 살아있는 고전 『아함의 중도체계』, 27년 만에 『붓다의 철학』으로 새롭게 개정증보 발간!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학자 이중표 교수(전남대 철학과)의 역작 『아함의 중도체계』가 27년 만에 개정증보 되어 『붓다의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혹자는 불교가 종교인가, 철학인가를 묻는다. 불교가 어떻게 철학의 여러 문제를 다룰 수 있느냐는 것이다. 불교의 종교성은 초월자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진리성에 있다. 븟다가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법(진리)에 의지할 것을 강조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붓다가 깨닫고 증명한 진리 안에서 철학이 추구하는 제 문제, 인식론 · 존재론 · 가치론이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철학적으로 해석하여 입증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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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고산 스님, 밀운 스님, 종진 스님, 정무 스님, 법산 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12,800원
11,520원
|
6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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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반자밀제 법사 (한역), 원조 각성스님 (한역), 제안 용하스님 (편저) 지음 | 비움과소통
18,000원
16,200원
|
900P
“본래 한 글자도 없으나 항상 광명을 놓는 그러한 경을 읽어야 한다. 능엄경은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에 버금가는 경이다. 수없이 많은 경전 중 가장 알찬 경으로서, 대장경의 핵심이 될 만한 경전이 바로 능엄경이다.” 이 시대에 불(佛), 유(儒), 도(道) 삼교에 있어 최고의 대강백이신 원조 각성스님 일찍이 능엄경 강의를 시작하면서 이와 같이 선언적으로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능엄경은 마음의 소재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여 부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제대로 보는 이치, 깨달음을 위한 수행의 방법, 수행의 검증을 위한 지표와 경계할 대상 등, 불자(佛子)로서 체득해야 할 법의 내용을 선(禪)과 교(敎)의 경계를 뛰어넘어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능엄경을 예로부터 “소화엄”이라 칭하였으며 전국의 강원에서는 능엄경을 화엄경, 금강경, 원각경과 더불어 출가수행자가 공부해야 할 필수 교재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능엄경은 또한 “차돌능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이는 능엄경이 그 결구와 논리 전개에 있어 빈틈이 없고 단단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차돌경전”이라는 표현에는 한편으로 능엄경이 좀처럼 격파하기 어려운, 즉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경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총 10권이라는 한정된 분량 안에서, 내용적으로는 화엄, 법화, 유마, 원각, 금강, 반야, 여래장, 밀엄 등 각종 대승불교 경전에 담긴 사상을 두루 담아내고 있으며, 형식적으로는 이를 사자일구(四字一句) 문체를 통해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 함축적 의미의 파악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귀하고 수승한 법어(法語)를 어떻게 하면 보다 널리 나누고 항상 가까이 두고 되새길 수 있을까? 이와 같은 고민의 결과로 맞이한 인연이 바로 한글본 능엄경의 법공양입니다.

능엄경의 가치가 큰 만큼 지금까지 수많은 번역서와 주석서, 그리고 논(論)과 소(疏)가 출간되어 왔고, 지금 우리 불교계만 하더라도 탄허, 운허, 각성 등 당대의 걸출한 선학들이 모두 능엄경에 대한 번역 및 주석서를 편찬하셨습니다. 이러한 주석서들은 분명 난해한 능엄경을 공부하는 데 있어 훌륭한 길잡이이자 스승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전 10권으로 구성된 능엄경의 분량에 덧붙여 빼곡하게 제공된 주석과 해설은 독자에게 오히려 피로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 취지에서 차제에 원문의 한자뿐만 아니라 여타의 주석까지 최대한 배제하고 오직 한글로 번역된 경전 내용만으로 구성된 순 한글본 <능엄경>을 편찬하였습니다. <한글 능엄경="">은 이미 능엄경을 공부하신 분들에게는 오로지 경전의 내용에만 집중하여 전체의 대의를 되새겨 볼 시간을 마련해주고, 아직 능엄경을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능엄경이 대략 어떤 내용들의 진리를 담고 있는지를 보다 빨리 파악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평소 대승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별로 없는 대중의 불자들에게는 이 <한글 능엄경="">이야말로 대승불교의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는 소중한 법보(法寶)가 될 것입니다.

본 <한글 능엄경="">은 번역의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원조각성 큰스님이 작업하신 번역 원문을 중점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각성 큰스님은 불유도(佛儒道) 삼교에 통달하시고, 60십년 동안 강원에서 학승들을 지도해 오셨습니다. 능엄경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연구와 강의를 해오셨으며, 그 결실을 <능엄경정해>라는 가장 상세하고 심도 깊은 한글 주석서에 담아내셨습니다. <능엄경정해>에 실린 각성 큰스님의 한글 번역문을 토대로, 다시 용하 스님이 윤문 및 한자 부기 작업을 해주셔서 보다 원활하게 경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용하 스님은 각성 큰스님의 전강제자로서 다년간 여러 강원과 모임을 통해서 능엄경 공부모임을 하셔서 큰스님의 학문적 뜻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석은 명나라 때의 등신불인 감산대사(?山大師 1546~1623)의 <수능엄경 통의(通議)="">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을 경문에 맞게 삽입하여, 난해한 종지(宗旨)를 선(禪)과 유식(唯識)과 천태지관(天台止觀) 법문 등을 통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별도의 출처가 기재되지 않은 주석은 모두 감산대사의 통의 본 주석을 따른 것입니다. 특히 정토행자들의 필독서인 ‘대세지보살 염불원통장’에서는 박병규 거사가 번역한 정권법사(靜權法師, 1881~1960)의 주석을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아울러 ‘관세음보살 이근원통장’에서는 정원규 거사가 번역한 선화상인(宣化上人, 1918~1995)의 주석을 부분적으로 첨부하였음을 밝힙니다. 능엄경의 부처님 말씀 중, 부처님을 항상 생각하면 따로이 방편을 구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마음이 열리게 됨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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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자운율사 (편역), 무량수여래회 지음 | 비움과소통
12,000원
10,800원
|
600P
문수보살은 그 본 이름이 문수사리(文殊師利)입니다. 이 이름은 범어(梵語) 이름을 소리대로 한역(漢譯)한 것이며, 그 뜻은 묘길상(妙吉祥), 또는 묘덕(妙德)입니다. 그리고 묘음(妙音)이라고 하는 뜻도 있습니다. 문수보살의 이름이 지닌 이 같은 뜻은 모두가 문수보살의 위신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문수보살은 모든 중생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셈으로 셈할 수 없는 오묘한 길상(吉祥)을 줍니다. 그것은 또 문수보살의 깊고도 오묘한 덕(德)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중생 누구에게나 전해지는 오묘한 법음(法音)이 보살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중생만이 아니고 모든 보살에게도 그러한 문수보살의 위신력은 미칩니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에게까지도 미칩니다. <방발경(放鉢經)>에 의하면 부처님께서는 “지금 내가 부처를 얻어 32상(相)과 80종호(種好)가 있고 위신(威神)이 존귀하여 시방의 일체 중생을 제도함은 모두가 문수사리의 은혜이다. 본래 그는 나의 스승이다. 과거의 수많은 모든 부처도 모두가 문수사리의 제자이다. 앞으로 올 부처도 그 위신력이 미치는 바이다. 비유하면 세간의 어린이에게 부모가 있듯이 문수는 불도(佛道)에 있어서 부모이다”고 말씀하심으로써, 문수보살의 위신력이 흡사 부모가 자식에게 그 선(善)한 힘을 미치듯이 중생은 물론 보살과 부처에게까지 미침을 역력히 밝히셨습니다.

문수보살의 묘길상(妙吉祥)하고 묘덕(妙德)이며 묘음(妙)인 위신력은 또 어디서 왔는가 하면 그의 크나큰 원력(願力)에서 나온 것입니다. <보적경(寶積經)>에 의하면 이 보살은 헤아릴 수 없이 먼 과거세로부터 열여덟 가지 대원(大願)을 발하여 불국(佛國)을 엄정(嚴淨)하게 하였다고 했으며, 이 책에 수록한 <문수사리보살불찰공덕장엄경(文殊師利菩薩佛刹功德壯嚴經)>에서도 그와 같은 문수보살의 대원이 구체적으로 말씀되고 있습니다. 또 이 책에 수록된 문수보살의 영험록 첫 장(章)에서는 보다 간절한 십대원(十大願)을 말씀하고 있어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는 바가 큽니다.

문수보살은 그러한 원력 탓으로 무수겁(無數劫) 전으로부터 평등세계용종상불(平等世界龍種上佛)이었고 정지존왕불(淨智尊王佛)이었으며 공적세계대신불(空寂世界大身佛)이었고 무애세계승선불(無碍世界升仙佛)이었으며 상희세계환희장마니보적불(常喜世界歡喜藏摩尼寶積佛)이었음에도, 그 부처 몸을 버리고 인도의 바라나 마을에 사는 범덕(梵德) 바라문의 집에 4월 4일 탄생하였습니다. 당시에 95인의 바라문 논사(論師)를 절복(折伏)케 하였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을 왼쪽에서 모시면서 지혜(智慧)의 방편을 나투셔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불과 중생제도를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문수보살이 모든 부처님의 어버이임을 말해 줍니다.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왼쪽에 서서 상징하는 지혜, 즉 반야(般若)는 불모(佛母)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 경은 문수보살과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동격(同格)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불을 도운 문수보살은 또 먼 훗날 인연에 따라 ‘문수보살의 대원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공덕이 쌓여 모든 번뇌의 티끌을 떠난 청정한 세계를 두루 보시는 부처님’(如願圓滿積集離塵淸世界普見佛)이 되십니다. 구역(舊譯)의 <화엄경(華嚴經)>에 의하면 문수보살은 보견불(普見佛)이 되시기까지 중국의 청량산(淸凉山)에 머물면서 교화를 펴신다고 합니다. 즉 ‘동북방에 보살이 사는 곳이 있는데 청량산이라고 이름한다. 과거의 여러 보살이 항상 이곳에 살았고 지금 그곳에 보살이 있는데 문수라고 이름한다. 일만의 보살이 따라 사는데 그들을 위하여 항상 설법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옛부터 수많은 구도자(求道者)들은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설법을 듣기 위해 청량산을 찾았고 그때마다 여러 가지 영험을 얻었습니다. 그러한 영험은 구도자로서의 믿음과 원력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오늘과 같이 믿음이 약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문수보의 부사의한 경계와 불찰공덕장엄(佛刹功德藏嚴)과 그 원력을 환기시켜 문수보살의 공덕행(功德行)을 본받아 승속(僧俗)이 모두 그의 위신력을 입기를 바라 이 책을 펴는 바입니다.

이 책은 ‘자운대율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2013년 4월 12일 발행한 법공양판 <문수보살의 거룩한="" 행="">(자운대율사 편역)을 저본으로 하여, <문수사리발원경>과 <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 문수보살 기도법, 자운율사의 구도와 생사해탈(왕생극락) 등의 글을 추가하여 단행본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삼세(三世)의 불모(佛母)이자 칠불(七佛)의 스승이신 문수보살님의 사상과 가르침, 언행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전이자, 문수보살 기도수행의 기본 안내서로 손색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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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최두헌 지음 | 맑은소리맑은나라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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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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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학산 이상규 지음 | 해조음
60,000원
5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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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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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미야모토 케이이치 한상희 지음 | 불광출판사
16,000원
14,400원
|
800P
전통종교였던 베다의 영향력 약화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신흥 세력의 등장으로 기원전 6세기 인도는 사회적, 사상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이 시기 등장한 수많은 자유사상 속에서 불교는 왕과 귀족, 대부호의 경제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교단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 인도 사상계의 우위를 점하였다. 그렇다면 당시의 수많은 사상 가운데 유독 불교가 오랜 기간 인도 사상계의 우위를 차지하였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불교가 다른 사상과의 융합과 대립을 통해 장점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끊임없이 성장, 발전한 덕분이라고 보았다. 이 책에서는 불교와 다른 사상의 공통점과 결정적인 차이점을 중심으로 최초기 불교가 무엇을 말하였는지를 풀어 불교가 가진 특징을 더욱 확실히 드러내고, 객관적으로 불교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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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틱낫한 정윤희 지음 | 성안당
14,800원
13,320원
|
740P
틱낫한(Thich Nhat Hanh)은 2001년도에 <화(anger)>라는 저서가 한국에서 10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명상가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 중 한 명이다. ‘터이(Thay)’는 베트남어로 스승을 칭하는 단어로 틱낫한은 ‘터이’로 불린다. 2017년에는 ‘Walk with me’라는 틱낫한 스님의 장편 다큐 필름이 촬영되어 미국에서는 개봉되었는데 여기에 셜록의 주연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레이션에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틱낫한 스님은 1975년 베트남이 공산화되면서 조국을 떠나 프랑스 남서부에 명상 수행 공동체인 플럼빌리지를 건립한 바 있으며 그가 설파하는 명상의 대명제인 ‘mindfulness(이 책에서는 ‘마음 다함’으로 번역)’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어려운 시기에는 우리 자신과 세상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내적으로 매우 많은 질문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밤낮으로 이 질문들에 노출되어 있으며 현실에서 우리는 호기심도 기쁨도 두려움도 없이 고령화와 죽음에 직면해 있다. 이 책에서 틱낫한 스님은 삶의 가장 깊은 질문에 대답하고 우리가 원하는 행복과 자유를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예술을 보여준다. 틱낫한은 처음으로 우리 삶과 인간관계, 그리고 우리 주변의 세계와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7가지 변형 명상을 제공한다. 이 책은 그가 2014년 11월 여든여덟이 되는 해 예기치 못한 뇌졸증이 닥쳐 갑자기 입원하기 전 ‘터이’의 가르침을 받은 수도승들이 편집에 참여하였다.

그와의 마지막 대화를 토대로 이 7가지 명상을 통해 행복하고 평화롭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부처의 가르침과 틱낫한의 본질을 담고 있는 에세이 <삶의 지혜(the="" art="" of="" living)="">는 우리의 삶에 영적인 차원을 제공한다. 이 책은 인생을 피하거나 이 세상 바깥의 행복의 장소에 머물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과 이해와 사랑이 생겨나고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깊이 있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이것을 ‘마음 다함의 삶’으로 설명한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분명한 문체로 설명하는 틱낫한의 마음 다함의 삶이란 무엇인지 책장을 열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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