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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마음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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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마음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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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011677
쪽수 : 272쪽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  마리북스  |  2017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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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선생님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생활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10대 아이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담은 현장의 기록으로, 중·고등학교 선생님 6명이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학교에서 보면 과장을 좀 보태면 쉬운 아이는 없고 힘든 아이만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어떤 아이는 너무 조용해서, 어떤 아이는 친구들을 괴롭혀서, 어떤 아이는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어떤 아이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어떤 아이는 기이한 행동을 해서…. 하지만 선생님들은 분명하게 말한다.

“겉으로 보기에 거칠어 보이는 아이도 일대일로 다가가 진심으로 대하면 절대악(나쁜 아이는 없다.” 이 책은 이런 선생님들의 교육 신념을 바탕으로 한다. 아이들의 꿈찾기도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관계맺기도 그 출발점은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혹여 친구의 마음을 몰라 애태우고 있다면,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면, 학교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생님들이 오랜 시간동안 학교에서 관찰하고 연구모임에서 토론한 결과를 담은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건강한 자아’ ‘평화와 우정’을 아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전인교육’을 목표로 2001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는 선생님들의 연구모임이다. 교육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아이들과 진심 어린 교류를 실천해오고 있는 ‘교실심리팀’을 비롯해 5개의 연구팀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교실심리팀은 자신과 세상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10대들의 ‘마음’에 관심을 갖고 연구활동과 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EBS <다큐 프라임:학교폭력> 제작에 참여했다. 주요 저서로는 《10대 마음보고서》 《10대 마음보고서 WORK BOOK》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교실 평화 프로젝트》 등이 있다.

김경욱(대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쳤다. 학생생활연구회 회장, 참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으며, 따돌림사회연구모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권태 건국대 부속중학교 교사
박동진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
윤지원 포천고등학교 교사
이경재 원당중학교 교사
장효진 부용고등학교 교사
전은희 심원고등학교 교사
목 차
머리말 도대체 저 아이는 왜 저런 행동을 할까?

1장 인생 각본을 다시 써보자
아이들은 저마다 각본을 써놓고 살아간다∥뭘 해도 안 되는 아이들∥인생 각본을 다시 쓸 수 있을까?∥바람대로 살아가기∥평화로운 학급 각본 만들기∥승자 각본으로 다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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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인정받고 싶은 아이들
아이들의 센 척∥욕망과 인정욕망∥폭력과 따돌림은 인정투쟁의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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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시로 말 걸기
센 척이 답은 아니었다∥권태로운 고3 아이들과 이야기 학급통신∥시 속에 아이들의 마음이 있다∥서로의 마음을 교류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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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가설 연역적 방법
투명인간 민아∥원래 어눌해서 놀림거리가 되기 쉬웠다∥침묵은 민아의 유일한 선택∥상처가 있지만 화해하고 싶어 하는 아이∥오해에서 비롯된 따돌림∥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 함께 생각해 보기

5장 아이들의 진짜 마음, 가짜 마음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아이들∥자신들도 모르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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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유년의 상처와 화해하기
친구를 사귀는 법∥ 공부 잘하는 왕따 아이∥글쓰기와 상처 떠나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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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도대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선생님들의 생생한 현장 기록


자신들의 세계를 모르면 이용하고, 자신들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담을 쌓는
알다가도 모를 10대 아이들과의 심리 게임


사춘기 아이들은 인상만 써도 무섭다고 한다. 북쪽에서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도 ‘중2’ 아이들이 무서워서라는 말도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대 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운 것은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마찬가지다. 이런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라는 공간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작은 분화구와도 같다. 아이들은 그들끼리 심리 게임을 펼치기도 하지만, 선생님을 그 심리 게임에 끌어들이기도 한다. 이 심리 게임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제압하려면 아이들의 세계를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짚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이용하고, 자신들을 인정해주지 않는 세계와는 담을 쌓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10대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것이 선생님들에게는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선생님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생활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10대 아이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담은 현장의 기록으로, 중·고등학교 선생님 6명이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학교에서 보면 과장을 좀 보태면 쉬운 아이는 없고 힘든 아이만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어떤 아이는 너무 조용해서, 어떤 아이는 친구를 괴롭혀서, 어떤 아이는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어떤 아이는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어떤 아이는 기이한 행동을 해서…. 하지만 선생님들은 분명하게 말한다.
“겉으로는 거칠어 보이는 아이도 일대일로 다가가 진심으로 대하면 절대악(나쁜 아이)은 없다.”
이 책은 이런 선생님들의 교육 신념을 바탕으로 한다. 아이들의 꿈 찾기도,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관계 맺기도 그 출발점은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것부터라는 이야기다. 혹여 친구의 마음을 몰라 애태우고 있다면,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면, 학교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생님들이 오랜 시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관찰하고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를 담은 것이다.


도대체 저 아이는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센 척하는 아이, 인정받고 싶은 아이, 패자 각본으로 자신을 몰아넣는 아이…


학교에 있다 보면 ‘도대체 저 아이는 왜 저런 행동을 할까?’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아이가 있다고 한다. 선생님이 야단을 치면 자기가 그런 것도 아닌데 왜 자기한테만 야단을 치느냐고 대드는 아이,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 한껏 센 척해서 다른 아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아이, 쉬는 시간에 다른 아이들은 다 발랄하게 노는데 혼자서만 책상 앞에 앉아서 꼼짝하지 않는 아이, 씻지도 않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학교에 오는 아이, ‘뭘 해도 안 된다!’라는 패자 각본을 써놓고 자신을 그 속으로 밀어넣는 아이, 성적이 떨어져서 고민하는 속마음은 감춘 채 학교폭력을 핑계로 자퇴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 집에서 부모가 이런 아이들과 소통을 하려면 애를 먹는 것처럼,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이런 아이들을 만나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하지만 학교 교육의 목표는 되도록 중도 탈락하는 학생 없이 모든 아이들이 잘 따라오게 하는 것이다.

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한 연구모임(따돌림사회연구모임)에서 지난 15여 년간 교육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만난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심리 치료의 거장 중 한 명인 앨버트 앨리스는 그 자신이 불안에 시달린 사람이었기에 불안을 연구해서 ‘불안 심리’ 대가가 되었고, 유대계 덴마크 인의 아들로 태어난 에릭 에릭슨은 유년 시절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자아심리학’의 대가가 되었다.
‘도대체 저 아이는 왜 저런 행동을 할까?’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선생님들에게 던져진 인생 질문은 이것이었고, 이 책은 선생님들의 그 인생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결국은 아이들의 마음도 선생님들의 마음을 통해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선생님의 마음이 열려야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욕망과 습성을 아는 게 필요하다
인정을 받지 못하면 죽은 것과 마찬가지인 아이들의 세계


우주보다 오묘하다는 10대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려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선생님들은 오랜 고민 끝에 6가지 방법론으로 다가갔다. 인생 각본, 인정욕망, 시 쓰기, 가설 연역적 방법, 아이들의 진짜 마음 가짜 마음 알기, 유년의 상처와 화해하기가 그것이다.

우리의 인생 각본은 7살 이전에 완성된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이미 머릿속에 ‘뭘 해도 안 된다!’라는 패자 각본을 써놓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간다. 이런 아이들은 쉽게 무기력해지고, 이런 아이들을 만나면 선생님도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집에서 아이가 무기력하면 부모도 무기력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각본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린 시절 부모의 금지 명령이라고 한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 앞에서는 ‘어차피 찍혔다’라고 생각하고 점점 더 삐뚤어진 모습으로 증명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패자 각본’을 ‘승자 각본’으로 바꿔 써나감으로써, 무기력에서 탈출시키는 방법론을 안내하고 있다.

인정욕망에서는 선생님의 말에 대드는 아이,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인정욕망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것을 일러준다. 아이들의 센 척은 누구보다 인정받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니까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친구들을 짓밟으려는 행위까지 하는데, 이런 아이들에게는 ‘남을 짓밟고 인정욕망을 채우려는 방법을 비판하라’라고 일러준다. 센 척하는 아이를 만나면 많은 선생님들과 부모조차도 이야기하기를 두려워하지만, 일대일로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따라오니 꼭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면 죽은 것과 마찬가지여서 어떻게 해서든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인정욕망 투쟁은 끝이 없다는 사실도 일러준다. 이런 아이들의 습성만 잘 알고 있어도 아이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달라지는 건 교육방법론이 훌륭해서가 아니다
자신들의 마음에 다가가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그 마음 때문


사람은 누구나 의미를 찾아서 살아가고, 선생님들에게 최고의 의미는 ‘아이들과의 진정한 교류’다. 아이들과 교류를 이루지 못한 한 선생님은 꽤 오랫동안 방황을 하다 교직 생활 13년 차에 시를 만남으로써, 아이들과의 교류에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서의 시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공명하는 시의 장점이 분명 있다. 시는 잘 쓰고 못 쓰고의 기준이 없고, 은유와 비유 등의 표현법으로 부담 없이 마음을 드러내기 좋다. 중학교 과학 선생님은 3월 초 짧은 시간 동안 유독 튀는 한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 자신에게 익숙한 ‘가설 연역적인 방법’으로 다가갔다. 즉 아이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를 검증해 나간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그 자체로 용감한 존재이며, 선생님의 눈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선생님은 말한다. 어떤 아이도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해마다 자퇴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가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 선생님은 자퇴를 하거나 진로 변경, 유학을 가고 싶어 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의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라고 충고하며, 아이의 진짜 마음에 이르는 5단계의 방법을 일러준다. 자퇴는 아이의 남은 인생이 걸려 있는 아주 중대한 문제이니, 아이의 말을 그대로 믿기보다 어쩌면 아이조차도 모르고 있을 아이의 진짜 마음을 꼭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도 아이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자신의 진짜 마음의 소리를 듣고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하게 된다. 또한 유년 시절 왕따 경험으로 선생님이 된 지금까지도 상처를 안고 있는 선생님은 지금 아이들의 마음에 제대로 다가가기 위해 자기 유년의 상처와 화해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과정을 통해 유년의 상처는 10년, 20년 오래도록 간직되는 것이므로, 10대 시절에 받은 상처가 있다면 그 상처와 빨리 진실 화해할 것을 강력하게 말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을 통해 선생님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다. 한 자살 시도자가 자살 상담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상담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오래 들어주어 자살을 포기했다. 사람들은 상담자가 상담을 잘해주었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그 자살 시도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늦은 시간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죽을 수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달라지는 것도 선생님의 교육방법론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그 마음에 설득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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