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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근현대통사 화해와 협력을 위한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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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근현대통사 화해와 협력을 위한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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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293966
쪽수 : 576쪽
와다 하루키 , 고토 겐이치, 기바타 요이치, 야마무로 신이치, 조경달, 나카노 사토시, 가와시마 신  |  책과함께  |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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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의 진보적 석학 7인,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조망하다 우리를 둘러싼 정세와 나아갈 방향을 통찰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현재까지도 동아시아는 여전히 갈등과 대립의 불씨가 남아 있다. 더욱이 중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긴장의 기운이 흐르고 있다. 이 현실은 어떤 역사 흐름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인가? 동아시아는 전쟁과 폭력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협력의 미래’를 어떻게 구축해나갈 것인가? 이를 통찰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 아래, 19세기 이후 다양하고 복잡하게 전개되어왔던 동아시아 각국의 근현대사를 서로 관련시켜 총체적으로 들여다본다. 동아시아 각국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들이 지역사를 서술하면서도 동아시아사라는 큰 틀 속에서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미래를 향한 지역 통합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와다 하루키(和田春樹)는 1938년생. 도쿄대학(東京大學) 명예교수. 러시아 근현대사, 한국 현대사 전공.
목 차
들어가는 글 1장 동아시아의 근대: 19세기 머리말 1. 19세기 전반의 질서 변화 2. 불평등조약의 동시대적 의미 3. 개항장 네트워크의 형성 4.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식민지화 5. 19세기의 사회 변화: 이민, 종교, 군사화 6. 내륙 아시아의 변화 7. 근대국가와 만국공법 8. 일본의 대두와 동아시아 9. 청일전쟁과 동아시아 맺음말 2장 러일전쟁과 한국병합: 19세기 말∼1900년대 1. 청일전쟁 후의 동북아시아 2. 세기말의 제국주의적 아시아 분할 3. 의화단 사건과 러청전쟁 4. 영일동맹 체결에서 러일전쟁 개전으로 5. 러일전쟁과 동아시아 6. 포츠머스조약 7. 러일전쟁 후의 동아시아 8. 한국병합 3장 1차 세계대전과 개조: 1910년대 1. 일본의 대국화 2. 무단통치와 3?1운동 3. 다이쇼 데모크라시와 조선 4. 신해혁명과 그 영향 5. 5?4운동의 전개 6. 1차 세계대전과 인도 7. 1차 세계대전과 동남아시아 4장 사회주의와 내셔널리즘: 1920년대 1. 세계사 속의 1920년대 2. 동아시아의 1920년대 3. 윌슨의 14개조와 내셔널리즘 4. 국제?비국제 조직과 ‘문화’ 5. 위임통치와 식민지 6. 베르사유?워싱턴체제와 동아시아 7. 코민테른과 ‘동방’ 8. 소비에트연방 수립과 시베리아 9. 소비에트연방 수립과 중앙아시아 10. 만주를 둘러싼 환경 11. 일본제국과 식민지 12. 중국의 정권 교체 13. 동남아시아의 내셔널리즘 14. 1920년대 동남아시아 경제 15. 1930년대의 전망 5장 새로운 질서의 모색: 1930년대 1. 위기와 모색의 1930년대 2. 생활 개신운동과 농촌 질서의 재편 3. 식민지의 저항과 자치?독립 모색 4. 제국 일본의 전시체제화 5. 중일전쟁과 중국의 정치공간 6. 광역질서의 모색과 ‘경계를 넘나드는’ 인적 교류 6장 아시아태평양전쟁과 ‘대동아공영권’: 1935~1945년 1. 질풍노도 시대의 서막 1935~1937년 2. 중일전쟁 시기의 동아시아 3. 대동아공영권의 시대 맺음말 7장 아시아 전쟁의 시대: 1945~1960년 1. 전쟁 직후의 아시아와 일본 2. 탈식민지화 과정의 시동 3. 냉전의 도래 4. 새로운 지역질서의 모색 5. 신생 아시아 속의 일본 6. 냉전과 탈식민지화의 교착 8장 베트남 전쟁의 시대: 1960~1975년 머리말 1. 베트남전쟁으로 가는 길 2. 미국의 전쟁 3. 동아시아의 전환기 맺음말 9장 경제발전과 민주혁명: 1975~1990년 1. 베트남전쟁 종료 후의 아시아 2. 새로운 대립구도: 2개의 동맹 3. 3개의 국지전쟁 4. 경제발전 5. 신냉전의 움직임 6. 민주혁명 7. 페레스트로이카와 미소냉전의 종언 8. 걸프전쟁과 소련의 종언 10장 공동 토론 -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1990년 이후 1. 세기전환기의 국제질서 2. 아시아에서의 민주화 조류와 역류 3. 전후처리와 역사인식 문제 4. 동아시아 세계의 행방 맺는 글 참고문헌 연표 옮긴이의 글 집필진 소개
출판사 서평
한반도가 당면한 현실을 타개하려면 시공간적 맥락을 통찰하는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 최근, 세계에서 긴장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일 것이다. 북한은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이에 맞서 중국 역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평화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만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그 결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 한반도가 당면한 현실을 타개하려면 시공간적 맥락을 통찰하는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 최근, 세계에서 긴장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일 것이다. 북한은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이에 맞서 중국 역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평화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만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그 결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정세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쟁 위험성도 고조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문제를 타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려면, 우리의 현실과 주변을 살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현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인지, 각 이해당사국들은 이 문제를 어떤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지, 그리하여 각 선택지마다 어떤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국지전을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체를 한눈에 읽어내는 시야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만 승리를 거두거나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넓은 차원의 역사인식을 갖는 것이 필수다. 어떤 시공간적 맥락으로 당면 현실이 형성되었는지를 읽어내야만 미래를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협소한 자국사와 흥밋거리 지식을 넘어, 보다 넓은 동아시아라는 지역의 차원에서 각국 간 관계 형성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정리한 것이 이 책 《동아시아 근현대통사》다.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고루 아우르는 진정한 ‘동아시아’ 역사서 지금까지 국내에는 동아시아 역사서가 여럿 나왔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거의가 ‘동북아시아’의 역사를 다루어왔다. 한, 중, 일 3국을 중심으로 하여 미국, 러시아(소련), 대만 정도가 덧붙여지는 식이었다. 그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특히 국내서의 경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동아시아 근현대사에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첨예한 대립과 이슈가 존재해왔으며, 국내에 동남아시아사 연구자가 많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동아시아 근현대통사》는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동아시아 역사서’라 할 만하다. 동북아시아를 주요하게 다루면서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가입된 국가들과 인도, 몽골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전체를 고루 담았다. 그리고 시대마다 각국사를 서술하면서도 그 속에서 서로 간의 역사적 관계와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낸다. 이는 역설적으로 저자들이 아시아 유일의 제국주의 국가였던 일본의 학자이기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다루어지는 국가들 대부분이 ‘제국주의’와 ‘독립항쟁’이라는 세계 근현대사의 핵심 키워드로 일본과 직접 관계를 맺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내로라하는 석학들답게 짧은 지면 속에서도 각 시대의 함의와 주목할 점을 잘 드러내어, 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이처럼 넓은 지역의 역사를 다루다 보니, 상대적으로 한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역사의 비중이 적어서 어쩌면 한국 독자가 낯설고 불편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주인공이 아닌 큰 지도의 일부로 다루어지는 체험은 분명 더 큰 역사인식과 넓은 시야를 얻기 위한 작은 충격일 것이다. 이와나미쇼텐과 일본 진보적 석학 7인이 기획한 《이와나미 강좌 동아시아 근현대통사》 시리즈를 한 권으로 읽는다 이 책의 모태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문 출판사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2008년에 기획하여 2010 ~2011년에 전10권과 별권 1권으로 완결한 《이와나미 강좌 동아시아 근현대통사》다. 와다 하루키, 고토 겐이치, 기바타 요이치, 야마무로 신이치, 조경달, 나카노 사토시, 가와시마 신 등 일본의 저명하고 진보적인 역사학자 7인이 편집위원을 맡아 각자 1~2권씩을 전담하고, 각권 서두에 해당 시대를 개관하는 ‘통사’를 썼다. ‘통사’ 뒤에 있는 ‘통공간논제(通空間論題)’에는 각 시기의 중요한 주제를 다룬 논문이 세 편 담겨 있고, 그 뒤에 ‘개별사-지역사’ 세 개 영역에 각각 몇 편씩의 논문이 실려 입체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제10권에는 1990년대 이후의 동아시아 흐름에 대한 편집위원들의 대담이 담겨 있다. 시리즈는 여러 사람이 썼음에도 일관성 있는 흐름을 가지는데, 이는 기획?집필 과정에서 집필위원들 사이에 오랜 시간 긴밀한 논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학자 김기협은 2011년 《프레시안》 연말 특집에서 이 시리즈를 ‘올해의 책’으로 꼽기도 했다. 시리즈 각권의 통사 부분과 제10권의 대담 내용을 간추려 이와나미쇼텐이 2014년에 출간한 것이 이번 책 《동아시아 근현대통사》다. 도서출판 책과함께는 향후 본편 시리즈 전집도 번역 소개할 계획이다. 대립과 갈등의 위기를 넘어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하여 공저자 중 한 명인 나카노 사토시는 ‘맺는 글’에서, 본편 시리즈가 완결(2011)된 지 3년이 지났지만(2014), 동아시아는 저자들이 희망한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향하기보다는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었고 배타적 내셔널리즘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SNS와 미디어를 통해 유행?소비되는 각국에 대한 혐오 언행 현상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보았다. 하지만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점차 발전하고 있고, 오랜 식민지 및 전쟁 기간을 거친 후 긴밀히 협력해온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행보에서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대립과 갈등의 위기를 끝내고 화해에 기반한 평화적인 지역 협력의 구조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무쪼록 독자들이 이 책의 동아시아 근현대사와 문답을 나누고, 여기에서 자신의 동아시아 역사상을 끄집어내길 바란다. 그리고 이 역사상을 자신을 이끌어주는 끈으로 삼아 잃어버린 세월을 향해 돌파하기 바란다. 그럴 때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동아시아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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