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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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844215

쪽수 : 368쪽

메타디자인연구실 | 어문학사 | 2016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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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건국대 오창섭 교수가 이끄는 메타디자인연구실의 2016 디자인문화프로젝트 건국대학교 메타디자인연구실은 해마다 창조적 디자인문화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한 권의 단행본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크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첫 장에서 6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의 흐름과 의식주의 변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는 아버지들의 삶이 어떠한 사회적 맥락 속에 자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좌표가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 역시 같은 맥락에서 60년대 이후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루고 있다. 국내 자동차 생산 업체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흐름과 신문에 나타난 자동차 관련 기사, 그리고 자동차 관련 통계를 통해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현장에서 일했던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리고 네 번째 장에서 우리의 아버지 이야기를 타임라인, 공간의 변화에 따른 아버지들의 자동차 경험, 그 경험들과 관련된 사실 자료들을 토대로 담아내었다.

저자 소개

저자 메타디자인연구실은 건국대학교 오창섭 교수가 운영하는 연구실의 명칭이다. 메타디자인연구실에서는 학문적 디자인탐구와 창조적 실험 정신 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디자인 역사 연구, 현실의 디자인 문제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디자인 사고와 실천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비평, 문화적 맥락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탐색하는 디자인 문화 연구,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디자인 실험이라는 연구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동안 메타디자인연구실에서는 ‘생각이 있는 디자인(2006)’, ‘디자인 문화와 수용자 인식 연구(2006)’, ‘종묘공원 프로젝트(2007)’, ‘한국의 시각문화와 디자인 40년(2008)’, ‘꽃 피는 화양리 프로젝트(2008)’, ‘디자인, 피맛골을추억하다(2009)’, ‘서울 디자이너의 꿈(2009)’, ‘북촌오감도(2012)’, ‘디자이너의 물건(2014)’, ‘국립디자인박물관 콘텐츠 수집을 위한 실행계획연구(2015)’, ‘KCDF 기획전시 자료 리서치 Olympic in Korea(2016)’ 등 다양한 연구 및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다.

목 차

목차 제1장 1960년 이후, 한국 의복 문화 음식 문화 주거 문화 기술 문화 정치·경제·사회 통계 제2장 1960년 이후, 한국의 자동차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GM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신문기사에 나타난 자동차 자동차 관련 통계 제3장 한국의 자동차를 말하다 채영석 글로벌 오토뉴스 편집국장 구 상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제4장 아버지의 자동차 1. 흘러가는 자동차, 흘러가는 아버지- 조철현 2. 그 후로 중고차를 정말 싫어해- 박세영 3. 자동차, 타인의 시선- 류풍현 4. 티뷰론은 날렵한 속도감으로 젊은 나를 매료시켰지- 곽 건 5. 소중한 이들을 태우고 달리다- 박해수 부록 국내 자동차 네이밍 사전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자동차가 변화해온 과정, 그 과정을 몸소 체험한 아버지의 이야기 메타디자인연구실의 2016 창조적 디자인문화프로젝트 건국대학교 메타디자인연구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동차가 만들어내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변화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우리의 아버지 이야기, 그 중심에는 자동차가 있다. 우리나라에 초기 등장한 자동차부터 그의 격변하는 과정을 아버지의 삶과 맞물려 풀어냈다. 자동차가 가져온 변화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알기 위해선 그 경계의 지점, 다시 말해 문턱으로 향해야 한다. 자동차 이전에서 이후로 넘어... 자동차가 변화해온 과정, 그 과정을 몸소 체험한 아버지의 이야기 메타디자인연구실의 2016 창조적 디자인문화프로젝트 건국대학교 메타디자인연구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동차가 만들어내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변화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우리의 아버지 이야기, 그 중심에는 자동차가 있다. 우리나라에 초기 등장한 자동차부터 그의 격변하는 과정을 아버지의 삶과 맞물려 풀어냈다. 자동차가 가져온 변화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알기 위해선 그 경계의 지점, 다시 말해 문턱으로 향해야 한다. 자동차 이전에서 이후로 넘어가는 문턱, 그 문턱을 경험한 이들의 삶으로 말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은 대부분 1960년대에 태어나 공업화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이루어진 80년대에 가정을 꾸렸다. 이 기획의 초점은 그들을 배경으로 한 근대사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아버지 자신의 삶이다. 지금까지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들의 삶과 경험은 어쩌면 가장 생생한 역사적 기록이다. 모든 사물이 그러하지만 자동차는 단순히 제품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근대적 삶에 대한 꿈이자 약속이며, 다른 주체를 만들어내는 장치였다. 이를 사용하는 이들이 변화 내용을 체감하지 못하더라도 자동차는 그들의 삶에 스며들어 빠르게 변화시켜나갔다. 자동차를 소유한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의 모습은 다르다. 자동차는 언제나 가정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고, 가정에 자리하면서 그러한 변화를 현실화하였다. 자동차가 품고 있는 근대적이고 이상적 가정의 모습이 현실화되면서 사용자들 역시 변화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왔으며 지금도 그 변화는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의 자동차를 말하다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자동차 사진부터 당시 시대 상황을 대변하는 신문기사들을 연대별로 정리했다. 그 변화의 과정을 몸소 체험한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당시 사회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한국의 자동차를 말하다’라는 장에서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게 자동차 초기 출현의 이야기부터 장·단점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등 자동차 전문가의 인터뷰로 채워 한국의 자동차 이야기를 대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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