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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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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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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7305124
쪽수 : 423쪽
임춘성  |  문화과학사  |  2017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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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목 차
서 장 21세기 문명전환시기 중국의 문화정치 1. 21세기 문명전환과 중국ㅣ2.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지정학과 지경학ㅣ3. 민주주의의 역설ㅣ4. 대동 유토피아와 체진(遞進)민주의 문화정치ㅣ5. 새로운 주체의 발명 제 1 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적 사상과 문화연구 1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적 사상의 흐름 1. 검열과 비판 그리고 논쟁ㅣ2. 첸리췬의 마오쩌둥 연구ㅣ3. 문제적인 왕후이를 문제화하기ㅣ4. 쑨거의 동아시아담론ㅣ5. ‘지식인 지형도’ 찰기(札記) 2장 리쩌허우의 문화심리구조와 역사본체론 1. 인지적 맹점ㅣ2. 근현대 시기구분ㅣ3. 문화심리구조, 역사적 실용이성, 서체중용ㅣ4. 인류학 역사본체론ㅣ5. 참조체계: 역사적 문화기호학 3장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와 ‘문화번역의 정치학’ 1. 문화의 연구와 문화연구ㅣ2.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ㅣ3. ‘포스트식민 번역연구’ㅣ4. 문화번역의 정치학 4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와 왕샤오밍의 비껴서기 1. 베이징의 비판적 문화연구ㅣ2. 상하이의 비판적/개입적 문화연구ㅣ3. 왕샤오밍의 문화연구와 비껴서기 제2부 소수민족 정체성과 문화정치 5장 문화중국의 타자, 중국 소수민족의 정체성 1. 국족 /네이션과 민족 /에스닉ㅣ2. 정체성 이론과 문화정치ㅣ3. 중국 소수민족의 정체성ㅣ4. 소수민족영화와 문화국족주의ㅣ5. 소수민족과 중국 국족 6장 장뤼(張律) 영화를 통해본 중국 소수민족 정체성과 문화정치 1. 조선족 중국 감독의 세계시민적 정체성ㅣ2. 상투성 배제의 영화 미학ㅣ3. 환대와 감사의 변증법적 절합ㅣ4. 횡단의 문화정치학 7장 소수자 문학의 관점에서 고찰한 중국 내 ‘동남아 중어문학’ 연구 1. 중국문학, 중어(漢語/華文)문학, 중국인(漢人/華人)문학ㅣ2. 동남아 중어문학: 화교(華僑)문학―화인(華人)문학―화예(華裔)문학ㅣ3. 동남아 중국인과 홍콩인: 탈중국과 포스트식민ㅣ4. 화예(華裔)의 문화정체성ㅣ5. 동남아 중어문학의 쟁점과 전망 제3부 도시화와 문화정체성 8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도시화와 도시영화의 정체성 1. 이행기의 감정구조ㅣ2.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도시화ㅣ3. 중국 도시영화의 지형도ㅣ4. 중국 독립영화의 정체성ㅣ5. 도시영화-도시 주체-도시화 9장 포스트냉전 도시 타이베이의 문화정체성 1. 에드워드 양의 타이베이 초상화ㅣ2. 타이베이의 ‘위험한 사람들’ㅣ3. 타이베이의 ‘인식적 매핑’ㅣ4. 도시 폭력의 우연성과 익명성 10장 지구적 이주와 뉴욕 중국인의 문화정체성 1. 이주와 이산ㅣ2. 중국인의 ‘지구적 이주’ㅣ3. ‘지역적 이주’와 관문 도시, 상하이와 홍콩ㅣ4. 지구적 이주의 도시 뉴욕과 뉴욕의 중국인ㅣ5. 국족 정체성의 환기와 이중적 디아스포라ㅣ6. 뉴욕 중국인의 문화정체성 제4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 인식과 문화 횡단 11장 문화중국과 중국의 자기 인식 1. 올림픽과 문화중국ㅣ2. 문화국족주의의 양면성ㅣ3. 대국의 좌표와 부흥의 꿈―[대국굴기]와 [부흥의 길]ㅣ4. 역사의 허구적 재현―[영웅]과 [한무대제]ㅣ5. 민족(ethnic)과 국족(nation) 그리고 국가주의ㅣ6. 대국 굴기와 국가주의 12장 미국화와 한국 대학의 중국 인식 1. 중국위협론과 중국 혐오ㅣ2.한국 대학의 미국화ㅣ3. 한국 대학의 중국 인식ㅣ4. 문명사적 관점과 동아시아적 공감각 13장 중국 인식의 몇 가지 경로― 『정글만리』와 [슈퍼차이나]를 화두로 삼아 1. 한국인에게 중국은 무엇인가?ㅣ2. 『정글만리』의 중국 인식과 문제점ㅣ3. [슈퍼차이나]의 중국 인식과 문제점ㅣ4. 중국 인식의 다른 경로ㅣ5. 안내자와 문화조정자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중국을 전공하는 저자 임춘성 교수(목포대)가 자신의 중요한 연구방법론 중 하나인 문화연구(cultural studies)를 만난 후 20년 동안 축적한 결과물이다. 이 책의 중요한 표제어인 ‘포스트사회주의(postsocialism/postsocialist)’는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 이후의 시기를 가리킨다. 이는 아편전쟁 전후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장기 근현대(the long-term modern China)’에서 ‘단기 40년’을 지칭한다. 참고로 ‘중기 70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간대이고, ‘장기 180년’은 중... 이 책은 중국을 전공하는 저자 임춘성 교수(목포대)가 자신의 중요한 연구방법론 중 하나인 문화연구(cultural studies)를 만난 후 20년 동안 축적한 결과물이다. 이 책의 중요한 표제어인 ‘포스트사회주의(postsocialism/postsocialist)’는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 이후의 시기를 가리킨다. 이는 아편전쟁 전후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장기 근현대(the long-term modern China)’에서 ‘단기 40년’을 지칭한다. 참고로 ‘중기 70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간대이고, ‘장기 180년’은 중국이 자본주의로 편입된 시간대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포스트사회주의를 개혁개방 이후 중국을 관찰하는 시야로 설정했다. 포스트사회주의는 문화대혁명으로 대변되는 ‘사회주의 30년’을 부정하고 그것과 단절하는 측면과,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에도 문혁(문화혁명)의 기제가 여전히 관철되는 측면을 동시에 지적한다는 장점이 있다. 즉 사회주의의 지속(after, 後)과 발전(de-, 脫)을 절합(articulation)시키고 있는 중국 ‘개혁개방’ 시기의 특색을 요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다. 이 책은 서장 및 4부 13장(총 14편의 글)으로 구성되었다. 서장 「21세기 문명전환시대 중국의 문화정치」에서는 문명전환시대를 맞이한 21세기에 지구적 주목의 대상인 중국의 부상에 대해 조반니 아리기 등 서양학자들의 견해를 검토한다. 이어서 아리프 딜릭과 훙호펑 등의 논의를 중심으로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지정학과 지경학’을 고찰하고 있다. 그리고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치를 고찰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역설’에 관한 최근 논자들의 주장을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캉유웨이가 『대동서』에서 주장한 ‘민주세계의 구상’과 왕리슝이 『황화』에서 제출한 ‘축급체선제’를 대안적 제도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새로운 형태의 주체화에 대해 모색함으로써 제도와 주체의 변증법적 절합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제1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적 사상과 문화연구’는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심층에 자리하고 있는 ‘비판적 사상’의 흐름과 ‘비판적 문화연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비판적 사상’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리쩌허우는 자기 나름의 사상체계를 구축한 몇 안 되는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1980년대 중국 젊은 지식인들의 사상적 지도자였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계몽사상가/신계몽주의자’로 축소 해석되었고 ‘이론적 유효성이 기각’되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는데, 이들 평가에는 인지적 맹점이 존재하고 있다. 2장에서는 리쩌허우 사상체계의 중요한 개념들인 문화심리구조, 실용이성, 서체중용을 역사본체론과 연계시켜 고찰했다. 아울러 ‘고별 혁명’의 진정한 의미도 살펴보았다. ‘비판적 사상’ 부분에서는 첸리췬의 마오쩌둥 사상 연구, 왕후이의 사상사론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주목했고, 쑨거의 동아시아론 등을 그 연장선상에서 파악하고자 했다. 3장에서는 ‘문화연구’를 ‘문화의 연구’와 ‘문화연구’로 나눠 역사적 검토를 한 후 전자가 고급문화에, 후자가 대중문화에 국한되었다는 사실을 포착해 비판하면서,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라는 통섭적인 제안을 한다. 또 이 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번역연구’는 1980년대 포스트식민주의 또는 포스트식민연구와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융합적 영역으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아울러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의 중요한 항목인 ‘문화번역’ 또는 문화 간 번역’에 대해서도 고찰했다. ‘문화번역’은 ‘문화연구’, ‘포스트식민연구’, ‘번역연구’를 매개하는 접촉 지대(contact zone)에 놓여 있다. 중국은 한국과 비슷한 시점인 1990년대부터 문화연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중국의 문화연구는 홍콩과 타이완에 비해 10년 이상 늦었지만, 2004년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관련 서적이 번역되면서 ‘문화연구 붐’이 형성되었다. 베이징의 비판적 문화연구는 다이진화와 리퉈가, 상하이의 비판적/개입적 문화연구는 왕샤오밍이 대표한다. 특히 왕샤오밍의 ‘비껴서기’는 루쉰 정신을 전유하는 동시에 에드워드 사이드의 동시다발적 투쟁의 지식인론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왕샤오밍의 최근 10년의 사유와 연구를 개괄하는 핵심어다. 제2부 ‘소수민족 정체성과 문화정치’에서는 자본주의 체제로 변모해 가는 중국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소수자들 가운데 가장 가시적이라 할 수 있는 소수민족에 대해 정체성과 문화정치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중국 소수민족 정체성은 한족과의 관계 속에서 구성되었는데, 현재 94%에 달하는 한족(漢族, Han ethnic)과 그것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중화네이션(中華國族, Chinese nation) 그리고 그 정치형태인 중국이라는 국가(China state)는 소수민족을 명명하고 소환해서 구성하는 대타자(Other)인 셈이다. 사실 55개 소수민족은 바로 ‘한족―중화네이션―중국’에 의해 역사적으로 ‘식별(識別)’되었다. 5장 「문화중국의 타자, 중국 소수민족의 정체성」에서 이 내용들을 개괄하여 설명하고 있다. 6장에서 다루고 있는 영화감독 장뤼(張律)는 특히 조선족 중국인(Korean Chinese)으로, 디아스포라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포스트식민적인 민족성과 정체성을 가진 ‘액센티드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그의 정체성은 ‘디아스포라 조선족’의 정체성과 ‘중국 지식인’의 정체성 사이에서 유동하고 있는 예이다. 뒤이어 7장에서는 중국 내 ‘동남아 중어문학’ 연구의 맥락과 갈래들을 소수자 문학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특히 이 장에서는 동남아 중어문학을 창작주체의 토착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단계별로 화교(華僑. overseas Chinese)-화인(華人. ethnic Chinese)-화예(華裔. Chinese ethnic)로 설정해 설명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도시화와 문화정체성’에 초점을 맞춘다. 도시화와 도시영화, 포스트냉전 도시 타이베이의 문화정체성, 뉴욕 중국인의 문화정체성 등이 이 3부의 주요 연구 대상이다. 8장에서는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도시화와 도시영화의 절합’이라는 맥락에서 ‘도시영화 담론’을 고찰한다. 도시세대가 매개하는 ‘도시화와 도시영화의 절합’은 자족적인 텍스트 분석을 뛰어넘어 상호텍스트적인 관계를 추구했다. 이 주제는 독립영화, 도시 리얼리즘, 신(新)다큐멘터리 등과 연관되어 있으면서 그것들을 중국 사회와 문화 전체에 일어나는 광범하고 복잡한 개혁 과정과 연관시켰다. 에드워드 양의 영화에는 폭력의 극단인 살인, 자살, 피살 등의 죽음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살인은 두드러진 모티프로 보인다. 에서 두 가지 결말의 하나로 제시되는 의사의 살인은 교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위험한 사람들의 폭력이다. 그 폭력의 직접적인 원인은 분노지만, 그 분노의 근원은 불분명하다. 프레드릭 제임슨은 이 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타이베이의 새로운 인식지도를 그리는데, 그 주요한 방법은 ‘인식적 매핑(cognitive mapping)’이다. 제임슨은 에드워드 양의 영화에서 제3세계의 보편성보다는 전지구성(globality)을 읽어낸다. 10장에서는 ‘중국영화’에 재현된 중국인의 ‘지구적 이주’ 가운데 ‘뉴욕의 중국인’을 고찰 대상으로 삼았다. ‘뉴욕의 중국인’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1세대의 경우 원적지 고향에서 출발해 상하이 또는 홍콩으로 이동(‘지역적 이주’)했다가 다시 뉴욕으로 이동(‘지구적 이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화인들은 고향에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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