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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의 매력에 빠지다 : 어느 철학자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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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의 매력에 빠지다 : 어느 철학자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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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028703
쪽수 : 304쪽
황경식  |  행복에너지  |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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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선의 금강선경도, 덕혜옹주 초상화, 최익현의 초상 자수화… 책갈피 속 고미술품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예술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장르가 미술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예술적 심미안이나 오랜 경험과 안목이 없이는 그 가치와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는 인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움에 이끌리고,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인간에게 본능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이상, 누구나 미술의 매력을 즐기며 아름다움에 심취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분명하다. 어쩌면 우리가 미술을 낯설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것은 그만큼 미술품에 매료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고미술의 매력에 빠지다』는 많은 이들에게 낯설게만 느껴지는 다양한 고미술의 세계를 우리 곁으로 가져와 즐길 수 있도록 ‘책갈피 속의 미술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저자 소개
저자 :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박사 과정 수료(철학박사) 미국 하버드대 객원 연구원 역임 동국대 및 서울대 철학과 교수 역임 現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 윤리학회, 철학 연구회, 한국 철학회 회장, 석문 복지재단 이사장 역임 국가 생명 윤리 심의위원 위촉 現 명경의료재단 꽃마을 한방병원 이사장 존 롤스의 정의론을 번역했으며, 사회정의의 철학적 기초, 개방사회의 사회윤리, 자유주의는 진화하는가, 덕 윤리의 현대적 의의, 법치사회와 예치국가 등의 저서 및 역서 다수 집필
목 차
서문 못다 이룬 미술관의 꿈 004 제1장 감정 미스터리 특선 20점 009 제2장 꽃마을 캘린더를 빛낸 명품 055 제3장 책장 속 박물관의 마리아 관음 123 제4장 수장고에 잠든 기타 미술품들 175 제5장 컬렉션 여정에서 이삭줍기 269
출판사 서평
철학박사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방병원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황경식 교수는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곳곳에 숨어 있는 동아시아의 고미술품에 매력을 느껴 20여 년간 고미술품 수집을 해온 베테랑 수집가이기도 하다. 이 책에 담긴 미술품들은 저자 본인이 20여 년간 맨발로 뛰며 모아 온 작품들로서 회화, 조각, 서예, 자수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는 방대함이 특징이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단순히 미술품들을 나열한 어렵고 딱딱한 미술 서적이라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황경식 저자는 각 미술품의 예술성뿐만 아니라 각 미술품에 얽힌 고유한 이야기와 사연에 주목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 근현대사의 광풍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산 것으로 알려진 조선의 마지막 황족 덕혜옹주의 초상화, 중국의 거부(巨富)들이 그림 한 점 얻기 위해 금과 비단을 들고 찾아와 줄을 섰다고 알려진 겸재 정선의 금강선경도, 남편을 먼저 보내고 성실하게 가정을 꾸려 온 최씨 부인과 조선 최고의 서예 대가 추사 김정희와의 인연이 얽힌 서예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각자의 흥미진진하면서도 때로는 애절한 이야기를 안고 책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황경식 저자의 전작 『마리아 관음을 아시나요』는 한국의 삼신할미 전설, 불교의 송자관음보살과 기독교의 성모 마리아를 통해 인류 문화의 근간에 숨어 있는 모성애와 안전한 가정에 대한 갈망을 탐구함으로써 미술, 철학, 신화학, 인류학을 통섭하는 인문학적 통찰로 주목받아 2017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고미술의 매력에 빠지다』 역시 풀 컬러로 전개되는 다양한 고미술품의 향연뿐만 아니라 5장 ‘컬렉션 여정에서 이삭줍기’를 통해 현대 추상화와 전통 문인화의 사상적 접점, 오로지 진품만을 요구하는 고미술계에 던지는 진품과 가품의 예술적 경계에 대한 통렬한 질문, 남존여비의 사회 속에서 억압받던 조선 여성들의 돌파구이자 ‘페미니즘 아트’로서의 자수에 대한 시선 등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한 인문학적 질문과 통찰로 독자들의 사색을 자극할 것이다. 본문 미리보기 제법한 미술관 하나 갖고 싶은 욕심에 고미술에 손을 댄 지 20여 년이 되었다. 그냥 막연한 욕심은 아니었고 구체적인 실체가 있는 꿈이었다 함이 옳을 것이다. 한의사이자 대한민국 여성 한의학 박사 1호인 아내 강명자 박사는 여한의사에 걸맞게 한방부인과를 전공하였고 세부 전공이 불임 혹은 난임 치료였다. 올해로 어언 반세기 동안 불임과 난임 치료에 열과 성을 다한 나머지 그동안 성공사례가 어림잡아 1만여 건이 넘어간다. 그래서 고객들이 붙여준 애칭이 ‘서초동 삼신할미’라 했고, 자신의 분야에 부단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대학 동기 중 하나가 ‘샘물 같은’ 여자라 한 것이 ‘如泉(여천)’이라는 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물론 남들은 팔불출이라 흉볼지 모르나 나는 내심 여천의 노고와 성과를 위로하고 기념하는 ‘여천 미술관’을 꾸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싶은 욕심을 키워 온 것이다. 아직 실물 미술관이 세워진 건 아니나 내 머릿속에는 이미 외형과 내실까지 구상 중이다. 고미술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면서 지난 20여 년 동안 직접 발품을 팔기도 하고 그간 맺어진 네트워크의 연결고리에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기도 해 여러 점의 고미술품을 수집했다. 그중에는 나의 식견이나 안목이 모자라 실패한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다행히 보석 같은 작품을 발견하게 된 행운도 있었다. 미술 작품을 만나는 일도 사람을 만나는 인연처럼 우연히 귀인을 만나는 행운이 오기도 하고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허송하기도 한다. 그간 나와 인연이 된 미술품들을 크게 나누어, 감정 미스터리 특선 20점 속에는 나로서는 보물같이 여겨지지만 아직 감정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한 작품들을 선별했고 지난 2013년부터 2021년 내년까지 격년간으로 꽃마을 한방병원 캘린더에 이미 명품으로 선정된 품목들은 제2장에 배치했다. 수년 전 출간된 『마리아 관음을 아시나요』라는 단행본에 선 보인 작품들은 제3장 책장 박물관에 실었다. 제4장에는 아직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은 작품들을, 수장고에 잠든 여타의 미술품으로 분류했으며 끝으로 컬렉션 여정에서 이삭 줍듯 얻어진, 나의 안목과 식견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 정보와 교양은 따로 정리해 보기로 했다.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 修德 황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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