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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바꾼 12가지 공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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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바꾼 12가지 공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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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8711818
쪽수 : 220쪽
권오상  |  청어람e  |  2021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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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엔지니어링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 최근에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국내총생산(GDP)이 큰 나라이며,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승격시켰다. 한때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던 우리가 이제는 매년 엄청난 돈을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무상으로 원조하는 위치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일제 식민지배에 의한 수탈과 6·25전쟁으로 인해 국토가 초토화된 상태에서 반세기 만에 이루어낸 일로 아무리 큰 자부심을 갖더라도 지나치지 않다. 삼성과 현대로 대표되는 글로벌 제조업체와 조선, 정유, 바이오, IT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많은 회사들, 그리고 팬데믹 상황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은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되었을까? 우리에게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어떤 잠재력이 숨어 있었던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저자는 우리 민족에게 고대부터 엔지니어링 유전자가 뼛속 깊이 새겨져 있었다고 단언한다. 그 힘을 바탕으로 우리의 이웃으로 어느 시대든 막강한 제국을 이루었던 중국과 몽골, 거란, 만주족 그리고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며 수천 년을 독립국가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엔지니어링과 테크놀로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4장까지의 1부는 삶의 이로움과 수출이 주제이고, 5장에서 8장에 이르는 2부는 중국과 북방의 여러 민족, 또 일본의 침략 때 등장했던 무기를 다루고 있으며, 9장부터 12장까지인 3부는 우리의 선조 엔지니어들이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봐도 공학은 남의 일 같다. 학교에서 배운 한국사 과목에서 우리 고유의 엔지니어링 성취를 접한 적이 없어서다. 한국사란 그저 중국에 시달리거나 혹은 왕 자리를 놓고 다투던 귀족들 사이 투쟁의 기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국사를 배우고 나서 우리의 과거에 자부심을 갖게 되기보다는 염증을 내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권오상 벤처캐피털회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 겸 공동대표다.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 상무(Director),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에서 근무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과 겸직교수, 삼성SDS 수석보, 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재무를 가르쳤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 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공학 분야의 저서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인 『미래를 꿈꾸는 엔지니어링 수업』과 『엘론 머스크,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그리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로 선정된 『혁신의 파(破)』와 『엔지니어 히어로즈』가 있다. 이외에도 『세 가지 열쇠』, 『이기는 선택』 등의 저서가 있다.
목 차
1부: 편리와 수출 1. 고대와 중세 때부터 정보 테크놀로지의 선구자였던 한국 21세기의 IT에 비견될 십수 세기 전의 테크놀로지는? / 디지털 컴퓨터 이전 최고의 기억매체였던 종이 / 세계 최초의 목판활자본과 금속활자본은 모두 고려의 업적 / 소수의 사람만 누리는 대상은 진짜 테크놀로지가 아니다 2. 해상무역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대표했던 요업 엔지니어링 무역에 능한 해상국가는 언제나 남다른 테크놀로지를 가졌다/ 고대와 중세 한국은 동아시아의 실크로드를 장악한 해륙국가 / 해양에 정통한 고려인이 청자로 아시아인의 마음을 홀리다 3. 기후와 국토의 활용도를 높였던 건축 및 토목 엔지니어링 한국의 추운 겨울 기후에 최선의 독창적 대응이었던 구들 / 안전한 연안 바닷길 확보를 위해 500년 넘게 시도된 운하 건설 / 고조선 때부터 돌을 주재료로 삼아 성을 건축한 한국인 4. 얼음창고, 펌프, 유인비행체까지 만들었던 기계 테크놀로지 겨울의 상징인 얼음을 한여름에도 즐기게 해준 얼음창고 / 물을 자아올려 농사에 요긴했으나 널리 쓰이지 못했던 수차 / 조선의 하늘을 나는 수레는 정말로 라이트 형제를 앞섰을까? 2부: 무기와 국방 5. 고구려군 전투력의 근간을 이루었던 철제 무기와 활 중국의 위·촉·오와 교류하며 다퉜던 3세기 전반의 고구려 / 요동반도 남부의 철광으로 최고의 철제 무기를 만들다 / 수의 양광을 몰락시키고 당의 이세민을 무릎 꿇렸던 맥궁 6. 동아시아에서 적수가 없었던 고려와 조선 수군의 군선 한족 군선이 궤멸된 원-일본전쟁에서 태풍을 견뎌낸 고려 평저군선 / 처음부터 대함선용으로 개발된 최무선의 화약과 화포 / 이순신이 발명하지 않은 구선과 그의 승리를 뒷받침한 판옥선 7. 서양에서 더 알아주는 화차는 이동식 모듈형 다연장포차 화차를 직접 디자인하고 동생에게 만들게 한 조선의 임금은? / 화약의 주원료인 염초의 개발과 생산으로 고생이 많았던 조선 /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변이중의 화차는 승자총통 장갑차 8. 일본군과 후금군을 몰아내는 데 기여한 조선의 특수 화약무기 진주성 전투와 경주성 전투 승전의 비결, 이장손의 비격진천뢰 / 화약의 힘으로 날아가 폭발하는 로켓화살, 주화 또는 신기전 / 땅에 묻어 터트리는 지뢰, 조천종의 파진포와 심종직의 지뢰포 3부: 엔지니어가 관련된 역사적 사건 9. 신라인 구진천은 당과 신라 사이에서 어떠한 선택을 했나? 당의 힘을 빌려 개인적 원한을 갚고자 했던 신라의 김춘추 /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킨 당이 탐냈던 신라군의 쇠뇌 / 쇠뇌 테크놀로지를 지킨 신라가 당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다 10. 고려의 다인철소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몽골군에 맞섰나? 역사상 가장 큰 육상제국을 수립한 몽골의 침공을 받은 고려 / 평민보다는 노비에 가깝게 취급됐던 향, 소, 부곡의 고려인 / 철을 만드는 충주의 엔지니어들이 나라를 위해 무기를 들다 11. 김감불과 김검동이 중용됐다면 조선 도공의 삶이 달라졌을까? 조선 고유의 은 제련법에 관심을 보이고 후원한 연산군 / 일본 이와미은산의 회취법은 조선인이 전해준 연은법이었다 / 임진왜란 때 잡혀간 박평의와 이삼평은 일본 도자기의 시조 12. 17세기 조선의 군비 확충에 기여한 박연의 특별한 운명은? 아버지가 자초한 불필요한 전쟁으로 청의 볼모가 된 형제의 운명 / 효종이 추진한 군사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한 박연 / 네덜란드인 얀 벨테브레이가 조선인 화포 엔지니어가 된 사연
출판사 서평
모두를 이롭게 한 우리 역사 속 테크놀로지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테크놀로지와의 인연이 남다르다. 우리의 건국신화인 『삼국유사』에 따르면 하늘의 왕 환인이 가졌던 홍익인간(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의 뜻을 받들어 아들 환웅이 환인에게서 천부인 세 개를 받아 지상에 내려와 인간 공동체인 신시를 열고 세상을 다스렸다. 여기서 천부인은 청동거울, 청동방울, 청동검을 가리키며, 환웅과 단군왕검은 당시 청동기 제조라는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보유한 고대의 엔지니어로서 그 권위로 나라를 세우고 다스렸음을 의미한다. 단군신화의 홍익인간 정신처럼 소수의 사람만 누리는 대상은 진짜 테크놀로지가 아니다. 우리 역사 속에는 모두를 이롭게 만든 진짜 테크놀로지의 사례가 무수히 존재한다. 과거 정보 매체의 총아로 인정받았던 인쇄물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첨단 요업 엔지니어링 기술이 있어야만 제작이 가능했던 고려청자는 특유의 비색과 상감 기법으로 외국으로 대량 수출되는 인기 수출품이기도 했다. 그리고 신석기 시대부터 활용되었던 난방 시스템인 구들은 열용량이란 측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며 많은 백성이 혹독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외에도 조선 시대에 시도되었던 굴포운하와 판목운하 건설, 고조선 시대부터 돌을 소재로 축조되었던 성 건축 테크놀로지, 시원하게 여름을 나게 해주었던 얼음창고,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유인비행체 이야기는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테크놀로지 정신과 엔지니어링의 다채로운 상상력을 잘 보여준다. 국난을 극복하게 만든 무기 테크놀로지와 선조 엔지니어들 우리는 역사적으로 무수히 많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우리의 민족적 정체성을 지켜왔다. 고구려가 수나라와 당나라의 압도적인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냈고, 고려는 고구려의 정신을 계승하여 몽골에 항전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백성들이 온몸으로 일본의 침략에 맞섰다. 이것은 현대에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의 식민지배, IMF 환난, 코로나 사태에서도 우리는 위기가 오면 평상시보다 더 강하게 응집하여 이를 극복하였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국난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개발된 무기 테크놀로지와 이를 개발하기 위해 애썼던 수많은 선조 엔지니어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중국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개발된 고구려의 맥궁, 동아시아에서 적수가 없었던 고려의 군선, 조선의 문종이 개발한 화차 이야기가 그러하다. 또한, 신라 시대에 당나라가 탐내던 쇠뇌 테크놀로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구진천, 나라로부터 온갖 차별을 받았음에도 몽골에 저항한 다인철소 사람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개발된 이장손의 비격진천뢰, 외국인으로 제주도로 표류해 와서는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효종의 군비 확충에 기여한 박연 등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다시금 기억해야 할 가치 있는 유산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엔지니어링 성취를 접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엔지니어링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민족과 국가의 경쟁력은 창의적인 엔지니어링에 달려 있음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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