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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바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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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바틀비 월 스트리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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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714276
쪽수 : 72쪽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 (지은이),허먼 멜빌 (원작)  |  BH(BALANCE HARMONY)  |  2022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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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를 각색한 최초의 그래픽노블.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19세기 중반 뉴욕의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내의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를 다룬 이 작품은 수수께끼 같은 인물 바틀비를 통해 그가 속한 사회와 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화자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원작과는 달리, 이 그래픽노블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 불복종』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인용한 거리의 연사 장면으로 시작한다.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는 단순히 원작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설에 담긴 ‘복종’과 ‘수동적 저항’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훌륭히 각색했다. 그의 그래픽노블 속 그림들은 어둡고 우울했던 당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등장인물을 충실히 묘사하고 표현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 (Jose Luis Munuera) 1972년 스페인 남부에서 태어나 그라나다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만화가가 되었다. 스페인을 떠나 앙굴렘으로 향한 후 단독 또는 공동 작업으로 어린이와 성인 등 여러 세대를 위한 만화를 그려왔다. 조안 스파르와 함께한 첫 작품 『포타목스(Les Potamoks)』에 이어 『마법사 멀린(Merlin)』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 다비드 모르방과 필립 뷔셰의 베스트셀러인 공상과학소설 『씨야주(Sillage)』를 『네비스(Nevis)』라는 아동용 시리즈로 각색하여 출간하였다. 장 뒤포가 각본을 쓴 『마력(Sortileges)』 시리즈와 후안 디아즈 카날레스가 각본을 쓴 『프래터니티(Fraternity)』 시리즈로 오늘날까지 이들과의 공동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캠벨(Les Campbell)』 시리즈의 각본과 그림에 모두 참여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을 시작했다. 원작: 허먼 멜빌 (Herman Melville) 1819년 8월 1일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1832년 아버지가 사업 실패 후 사망해 은행원, 점원, 교사, 상선의 사환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게 된다. 1841년 포경선 선원으로 항해를 떠나 선장의 폭압과 격무 탓에 이듬해 탈주해 타히티섬을 비롯한 폴리네시아의 여러 섬들에서 생활했다. 1843년 미 해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장편소설 『타이피』를 집필한다. 1846년과 1847년에 각각 출간한 『타이피』와 『오무』로 모험 작가로서의 명성과 인기를 얻는다. 이어 작가적 야심을 발휘한 작품들을 선보이나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외면당한다. 1850년 그의 문학적 여정의 동반자인 너새니얼 호손을 만났고, 이듬해 출간한 여섯번째 장편소설 『모비 딕』을 그에게 헌정한다. 하지만 이 작품 역시 생소한 형식과 신성모독적 서술 탓에 혹평을 받는다. 1860년부터는 시작에 매진하지만 더는 작가적 명성을 누리지 못한다. 「선원, 빌리 버드」를 미완으로 남긴 채 1891년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 멜빌은 20세기 초 이른바 ‘멜빌 부흥’을 거쳐 재평가되었다. 특히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레이먼드 위버가 극찬하는 평론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재조명된 『모비 딕』은, 향유고래의 공격으로 난파된 에식스호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포경선 피쿼드호의 에이해브 선장과 흰 고래 ‘모비 딕’ 사이의 대결을 거대하고도 웅장한 비극으로 형상화한 멜빌의 대표작이자 미국문학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역자 : 김희라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 번역을 전공하고 『라페루즈의 세계 일주 항해기』 공역 작업과 MBC 어린이 과학 프로그램 〈키즈 사이언스〉 시즌 번역에 참여했다. 역서로 『가볍게 꺼내 읽는 슈뢰딩거』가 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우쿨렐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미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를 각색한 최초의 그래픽노블!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앙굴렘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여러 시리즈들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스위스 시에르 국제만화페스티벌과 퀘벡 베델리스 어워드, 프랑스 리마지네르 그랑프리 등에서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그래픽노블로 새롭게 탈바꿈한 『필경사 바틀비』는 스페인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등 여러 언어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자본주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19세기 중반 뉴욕의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내의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를 다룬 이 작품은 수수께끼 같은 인물 바틀비를 통해 그가 속한 사회와 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개성 넘치는 그림과 참신한 해석으로 새롭게 읽는 『필경사 바틀비』 화자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원작과는 달리, 이 그래픽노블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 불복종』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인용한 거리의 연사 장면으로 시작한다. 호세 루이스 무누에라는 단순히 원작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설에 담긴 ‘복종’과 ‘수동적 저항’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훌륭히 각색했다. 그의 그래픽노블 속 그림들은 어둡고 우울했던 당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등장인물을 충실히 묘사하고 표현한다. 이 책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난 『필경사 바틀비』를 만나볼 수 있다. 『모비 딕』의 작가 허먼 멜빌이 남긴 최고의 단편 소설 『필경사 바틀비』 ― 자본주의를 향한 저항 뉴욕의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법률사무소에 ‘바틀비’라는 이름의 필경사가 고용된다. 공증이 주 업무인 이 사무실에서 그의 역할은 법률 문서를 필사하는 것이다. 성실하고 유능하며 지칠 줄 모르는 그는 기계처럼 밤낮으로 엄청난 양의 필사를 해내며 불평을 달고 지내는 다른 동료들도 열심히 일하도록 이끈다. 그러던 어느 날, 바틀비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주어진 업무를 거절한다. “저는 안 하고 싶습니다.” 이제 바틀비는 주문처럼 되뇌는 이 말속에 갇혀 질서에 복종하기를 멈춘다. 그는 일을 그만두는 것도 사무실을 떠나는 것도 거부한다. 결국 감옥에 수감되어서도 음식조차 거부하며 벽 앞에 주저앉아 생을 마감한다.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월 스트리트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바틀비를 통해 자본주의가 낳은 비인간적인 사회 구조를 예리하게 묘사하는 작품으로, 사면이 벽으로 둘러싸인 법률 사무소는 인간 사이의 소통이 단절된 삭막한 자본주의 세계를 드러낸다. 바틀비는 하지 않을 것을 선택함으로써 자본주의에 소극적으로 저항한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성찰해보도록 한다. 『필경사 바틀비』는 『모비 딕』의 작가로 잘 알려진 허먼 멜빌이 1853년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훗날 그의 작품이 사회학과 인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재평가되면서 미국 교과서에 수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오래도록 널리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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