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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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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 아름다움은 인간을 구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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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0942373
쪽수 : 336쪽
조주관  |  아르테(arte)  |  202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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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러시아문학자 조주관 교수가 안내하는 도스토옙스키의 ‘구원의 미술관’ 도스토옙스키가 꿰뚫어본 ‘인간 내면의 양면성’과 ‘예술적 진실’ ‘미술평론가’로서의 도스토옙스키를 발견하다! “예술작품을 창의성의 교재로 삼은 그의 문학은 그 자체로 거대한 미술관(美術館)인 셈이다.” - 작가의 말에서 국내 러시아문학 최고 권위자 조주관 교수의 저서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세기가량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에 경도되어 살아온 저자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도스토옙스키의 ‘미술평론’과 독자적인 ‘미술관(美術觀)’을 깊이 탐구한 책이다. 당대 미술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도스토옙스키는 시각예술의 전문가로서 자기만의 해석과 평론을 『작가 일기』에 기록해놓았다. 이 일기에는 마음의 고통으로 방황하던 시기에 미술 관람을 통해 치유받은 일화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일기뿐 아니라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에도 화가와 작품명이 자주 등장한다. 도스토옙스키는 ‘예술을 모르면 인생이 외로워진다’고 생각했기에 여행 때마다 유명한 미술관을 찾아다녔고, 예술작품에 심취해 있는 순간에 커다란 행복을 느꼈다. 그는 미술관을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표현하며, 미술관에서 자주 황홀경에 휩싸였고 이러한 경험은 소설을 창작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렇듯 그가 감명받은 미술작품은 세 가지 형태로 남아 있다. 첫째는 『작가 일기』와 『도스토옙스키 아내의 회고록』에 남은 기록, 둘째는 소설에 실제로 언급된 작품명, 셋째는 ‘미술평론’에서 논한 그림들이다.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은 조주관 교수가 도스토옙스키가 남긴 세 가지 형태의 기록물을 면밀히 연구해 ‘그만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탁월한 안목’, 즉 도스토옙스키의 미술관(美術觀)을 밝혀내는 첫 시도이다. 조주관 교수는 단순히 도스토옙스키의 미술작품 취향을 밝히는 데서 나아가, 특정 화가들을 작중인물의 창조에 ‘회화적 상상력’으로 활용한 기저를 분석함과 동시에, ‘인간 내면의 양면성(성과 속, 미와 추, 생과 사)’을 첨예하게 드러내는 도구로서 혹은 도스토옙스키가 꿰뚫어본 ‘예술적 진실’로서 미술이 어떤 형태로 그의 문학작품에 풍부한 자양분이 되어주었는지를 해부하듯 낱낱이 탐구한다. 저자는 이 작업을 위해 『백치』『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죄와벌』『악령』『지하로부터의 수기』『미성년』『폴준코프』등의 소설을 ‘시각예술적 관점’의 독법으로 새롭게 번역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들어 있는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작품은 이전에 읽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감수성으로 다가간다. 미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전에는 스쳐 지나갔던 ‘도스토옙스키의 디테일’을 새롭게 발견하기를 원한다면, 그로써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 책이 특별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주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슬라브어문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과 고리키 세계문학연구소 학술위원을 지냈다.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조지아 대통령에게서 상과 명예훈장을 받았다.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은 반세기가량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에 경도되어 살아온 저자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도스토옙스키의 미술평론과 독자적인 미술관(美術觀)을 깊이 탐구한 저작이다. 이 책에 소개된 미술작품들을 통해 도스토옙스키의 미술 경험을 함께 나눈다면,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의 지평이 확장될 것이다.
목 차
작가의 말 |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곳’을 도스토옙스키와 여행하다 프롤로그 |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은 미술문화의 체험 공간이다 1부 성과 속 01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무리요 〈성스러운 가족〉 〈아기 천사들과 성모〉 〈아기를 안은 성모〉 + 『백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02 고통을 관리하는 예술, 도스토옙스키 소설의 문법 카라치 〈가시관을 쓴 그리스도〉 + 『백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03 모든 위대한 행복은 고난에서 탄생한다 렘브란트 〈돌아온 탕자〉 〈렘브란트와 아내 사스키아〉〈라자루스의 부활〉〈세 개의 십자가〉 + 도스토옙스키가 사용한 렘브란트식 명암법 04 참회하는 사람의 아름다움 바토니 〈회개하는 막달라 마리아〉 + 『미성년』 『죄와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폴준코프』 05 말의 힘과 돈의 힘을 그리다 티치아노 〈공전〉 + 『도박꾼』 『백치』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06 창작의 순간을 포착하다 페로프 〈도스토옙스키의 초상화〉 〈트로이카〉 〈휴식을 취하는 사냥꾼〉 + 『작가 일기』 『회고록』 07 상승을 지향하는 인간은 아름답다 쿠인지 〈발라암섬의 풍경〉 〈자작나무 숲〉 + 『작가 일기』 2부 미와 추 08 모든 사람을 비추는 ‘빛의 기적’ 코레조 〈거룩한 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09 아름다움을 두려워하라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 『여름 인상에 대한 겨울 메모』 『백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0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라파엘로 〈의자에 앉은 성모〉 〈성 세실리아〉 〈시스티나의 마돈나〉 +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회고록』 11 시대를 세 발짝 앞서가면 예술이 된다 반다이크 〈찰스 1세의 기마상〉 + 『백치』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2 도스토옙스키가 마주한 ‘푼크툼’의 순간 홀바인 〈무덤 속 그리스도의 시신〉 + 『백치』 『회고록』 13 아는 만큼 보인다 게 〈최후의 만찬〉 〈진리란 무엇인가〉 + 『작가 일기』 『지하로부터의 수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부 생과 사 14 죽음의 얼굴을 상상하다 프리스 〈세례자 요한의 참수〉 + 『백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5 유토피아의 환상과 허무 로랭 〈아키스와 갈라테이아〉 + 「우스운 인간의 꿈」 『악령』 『죄와 벌』 16 한겨울의 쇠사슬, 고통에 대한 기억 야코비 〈죄수들의 휴식〉 + 『죽음의 집의 기록』 17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다 크람스코이 〈관조자〉 〈깊은 슬픔〉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회고록』 18 영혼의 창조력이 소설로 부활하다 브률로프 〈폼페이 최후의 날〉 〈N. V. 쿠콜니크의 초상화〉 + 『악령』 19 조국의 현실에 분노하다 레핀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 + 『작가 일기』 20 현실과 민중을 꿰뚫어 본 인텔리겐치아 마콥스키 〈나이팅게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 〈성가대〉 〈못 들어가〉 + 『작가 일기』 『죄와 벌』 에필로그 |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는’ 눈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성과 속, 미와 추, 생과 사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를 체화한 도스토옙스키의 통찰 ★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 51점, 직접 그린 드로잉 4점으로 만나는 ‘천재적 시각의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디테일 ★ 도스토옙스키의 최고 전문가 조주관 교수가 연구한 ‘도상해석학적 관점’으로 연구한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작품 도스토옙스키는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떠오른 생각을 마음에 새겨두었다가 글로 풀어냈다. 조주관 교수는 “예술작품을 창의성의 교재로 삼은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은 그 자체로 거대한 미술관(美術館)인 셈이다”라고 역설하며, 미술이 상상력의 보고임을 알았던 도스토옙스키는 묘사하기 까다로운 작중인물들의 형상이나 감정 등을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는 점을 다음의 사례들을 논거로 들며 밝힌다. ‘아름다움에 깃든 성스러움’은 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성 세실리아〉와 같은 여성에게서 찾았으며, ‘참회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바토니의 〈회개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통해 상상했고, 『백치』의 나스타샤가 상상한 그림은 무리요가 그린 〈성스러운 가족〉일 것이라 유추하며, ‘어떤 상념도 생각도 없으며 그저 관조만이 있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스메르자코프’는 크람스코이의 〈관조자〉를 근거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은 도스토옙스키가 작중인물을 어떻게 구체화했는지를 미술작품과 문학작품을 대조해보는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도스토옙스키의 최고 전문가인 조주관 교수만이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도상해석학적 관점’ 또한 제공하며, 도스토옙스키의 디테일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책에는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하거나 비판하며 언급한 미술작품 51점이 고해상도로 시원하게 담겨 있다. 또한 도스토옙스키는 종종 글을 쓰다 말고 원고지에 작중인물을 직접 스케치하기도 했는데, 『미성년』초고의 돌고루키, 『죄와 벌』초고의 소냐와 라스콜니코프 등 도스토옙스키의 필체와 드로잉을 감상할 수 있는 스케치 4점 또한 함께 담았다. 그림에 대한 도스토옙스키의 지대한 관심과 정연한 필세를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흥미 요소가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은 도스토옙스키가 전 생애에 걸쳐 천착한 주제인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기준으로, 성과 속, 미와 추, 생과 사로 나누었다. 1부(성과 속)에서는 무리요, 카라치, 렘브란트, 바토니, 티치아노, 페로프, 쿠인지의 그림과 ‘상승을 지향하는 인간성’에 대해, 2부(미와 추)에서는 코레조, 루벤스, 라파엘로, 반다이크, 홀바인, 게의 그림과 ‘세상을 구원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3부(생과 사)에서는 프리스, 로랭, 야코비, 크람스코이, 브률로프, 레핀, 마콥스키의 그림을 통해 ‘죽음의 얼굴’을 다룬다. 3부에 걸쳐 도스토옙스키가 언급한 미술작품을 찬찬히 둘러보면, ‘천재적인 시각의 작가’라고도 불렸던 도스토옙스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것이다. 무엇이든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기를 좋아했던 작가이기도 했지만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는’ 눈의 소유자로서, 고통에 가득 찬 인간의 삶을 어떤 관점으로 응시했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움은 인간을 구원하는가 도스토옙스키가 ‘고통’을 고유의 ‘예술’로 승화시킨 방법론 영혼을 인도하는 상징적 지표로서의 미술작품 “고통을 거치지 않고는 행복을 알 수 없다. 황금이 불로 정제되는 것처럼 이상도 고통을 거침으로써 순화되는 것이다.” ―도스토옙스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은 온갖 종류의 고통받는 인물로 가득 찬 백과사전이다. 그의 소설에서 어둠은 인간의 고통을 상징하고, 빛은 구원을 상징한다. ‘아름다운 색은 빛의 고통’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도스토옙스키는 “고통 없이는 구원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고통을 통한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조주관 교수는 결국 ‘빛과 어둠의 변증법’에 대한 상징적 해석이라 평하며, 도스토옙스키의 미술평론에 대한 연구에 더해 “도스토옙스키가 어떻게 고통을 자기 고유의 예술로 승화시켰는가”를 연구한다. 이 탐구에는 렘브란트, 홀바인과 같은 작가가 언급된다. 렘브란트와 도스토옙스키는 빛과 어둠을 이용한 ‘명암법’으로 인간 영혼의 심연에 천착했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는 주제뿐만 아니라 명암법이라는 표현 기법에서도 도스토옙스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빛과 어둠을 이용해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영혼의 심층까지 표현하는 이 그림은, 두 작가의 ‘대화적 상상력’이 발현되어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작품에 깊이를 더했다는 점을 저자는 짚어낸다. 빛도 어둠이 없이는 그 가치가 없다는 것을, 어둠을 통해서만이 의미를 발하는 빛의 역설을 통해 ‘고통’을 재해석했다는 것이다. 또한 『백치』에서 도스토옙스키는 홀바인을 여러 번 언급하며, 그의 그림을 언어로 재현하고자 했다고 해설한다. 그 부단한 노력으로 도스토옙스키는 ‘에크프라시스(시각적 표현의 언어적 재현)’의 전문가로서, 보는 사람의 ‘영혼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예술의 힘’을 이해한 소설가라고 평가받을 수 있었음을 강조한다. 도스토옙스키는 바젤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홀바인의 그림 〈무덤 속 그리스도의 시신〉에 압도당해 겁에 질린 듯한 표정으로 한참 동안 서서 감상했다고 한다. 참혹한 고통을 당한 뒤 썩도록 방치된 예수그리스도의 시신을 형상화한 이 그림을, 도스토옙스키는 그리스도가 가장 무서운 고통에 처해 있을 때에도 ‘아름다움을 반영하려고 고심’하는 인간 시각의 불완전성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하며, 마음을 흥분시키는 ‘영감의 원천’으로 소개한다. 당시 평론가들은 이 그림이 천박하다며 혹평했지만, 도스토옙스키만은 그리스도의 망가진 육신을 통해 반어적으로 영혼의 생생함을 표현한 것이라 하며 어떤 편견이나 고정관념에도 물들지 않은 자기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보았다. 나아가 그의 시선으로 『백치』를 통해 작품을 예술화한다. 조주관 교수는 아름다움과 동시에 고통을, 인간의 탐욕과 동시에 신앙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던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작품을 두고 그에게 미술은 순수한 미적 즐거움이 아니라 “영혼을 인도해주는 상징적 지표로서 역할했을 것”이라고 평한다. 화가는 회화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도스토옙스키는 에크프라시스를 통해 시각 텍스트를 언어 텍스트로 재현한다. 『도스토옙스키가 사랑한 그림들』에는 ‘침묵의 언어’인 미술작품을 도스토옙스키가 자기만의 서사적 언어로 어떻게 재현해냈는지를 탐구하는 스무 가지 틀(화가 스무 명에 대한 도스토옙스키의 평론과 미술작품과 문학작품 간의 연계를 분석하는 틀)을 제공하며, 진정한 ‘예술적 시각화의 대가’임을 도스토옙스키의 일기와 ‘미술평론’ 등 풍성한 기록물을 근거로 섬세하게 입증해낸다. 이를 통해 우리는 헤세가 “삶 전체가 화끈거리는 상처라고 느낄 때 우리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어야만 한다”라고 역설한 것처럼, 도스토옙스키가 인간의 고통을 어디까지 시험했는지를 면밀히 살피며, 고통을 통해 순화되는 ‘이상’에 대해 고찰하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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