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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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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 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 // 세상을 묻는 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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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085258
쪽수 : 192쪽
오승현  |  서해문집  |  20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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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6월 민주항쟁을 기-승-전-결이란 익숙하고 단순한 구조에 놓고, 또 다른 이야기(라면 끓이기)를 변주한다. 6월 민주항쟁에 대한 서술이 사건 당시의 옛날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라면을 끓이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우리에 대한 것이다. 실제 6월 민주항쟁 관련 연표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이런 ‘라면 같은’ 전개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라면 끓이기에 빠질 수 없는, 파 썰어 넣고(파송송), 계란 깨뜨려 넣고(계란탁), 다 끓인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깍두기 차리기(깍두기)까지 팁 박스로 구성하여 라면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요소를 각 챕터마다 배치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전공을 벗어나 인문·사회·과학을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부동산 쫌 아는 10대》 《왜요, 제 권리인데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학교 안의 인문학 1·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이 있다. 《생각의 주인은 나》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그림 : 이시누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IT 회사를 다니며 고되게 일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열심히 놀다, 문득 적당히 놀아야 함을 깨닫고 현재까지 광고와 출판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연로하신’ 고양이를 극진히 모시고 살고 있으며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부지런히 운동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허기를 느끼다 보통 사람의 역사 ?15 기 #냄비에 물 붓고 불 켜기 짐승의 시간, 폭압의 시대 ‘탁’ 치니 ‘억’ 하고 ?23 박종철 고문치사 인권이 짓밟힌 시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 언론에 재갈 물린 시대 ?33 어떻게 보도됐을까? 보도 지침 파송송:: 보도 지침은 어떻게 알려졌을까? 민주주의와 언론의 역할 계란탁:: 땡전 뉴스를 아십니까? 깍두기:: 김주열 열사 피로 물든 광주 ?42 허무하게 끝난 서울의 봄 광주는 외딴섬이었다 파송송:: 폭동과 항쟁은 어떻게 다른가? 죽었지만 영원히 살아남은 사람들 군인이 다시 권력을 잡다 ?52 12·12 군사 반란 계란탁:: 하나회란? 깍두기:: 왜 군사 반란일까? 전두환, 권좌에 오르다 비판 세력을 탄압한 ‘정당성 없는 권력’ 폭력적 체제 정비 ?63 닮은꼴 정부 국보위의 전횡 파송송:: 승려까지 탄압 자유가 없던 시대 계란탁:: ‘빨갱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정의롭지 못한 정의 사회 구현 ?73 삼청교육대 깍두기:: 삼청교육대의 삼청(三淸)은 무슨 뜻일까? 부랑자 몰아내기 사회 정화 프레임 파송송:: 녹화 사업이란? 계란탁:: 전과가 있다고 해도 문제 승 #끓는 물에 면과 분말수프 넣기 시대를 밝힌 민주화 운동 빚이자 빛-5·18과 부채 의식 ?85 서울역 회군 깍두기:: 노동3권이란?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 파송송:: 대학생, 목숨을 던지며 광주를 외치다 끝의 시작 민주화 운동의 부침 ?94 민주화 운동의 암흑기 계란탁:: 예비 검속이란? 깍두기:: 야학 운동이란? 다시 타오르다 민주화 운동의 새로운 방향 결정적 순간의 희생-1980년대와 학생 운동 ?103 학생 운동의 시대 학생 운동, 변화를 꾀하다 파송송:: 좌경 용공 분자란? 나라를 뒤흔든 사진 한 장 계란탁:: 이한열이 본 비디오테이프 반미 투쟁과 6월 민주항쟁 ?112 반미 투쟁 깍두기:: 양키란? 반미의 뿌리, ‘5월 광주’ 파송송:: 한국인은 들쥐? 계란탁:: 미국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반미와 6월 민주항쟁 전 #펄펄 끓이기 자유! 타는 목마름으로 외치다 국본의 탄생-항쟁의 서막 ?123 6월 민주항쟁으로 가는 길 깍두기:: 헌법을 지킨다는데 분노? 국본 아래 뭉치다 파송송:: 5·3 인천 사태란? 계란탁:: 국본 출신 대통령 국본이 중요한 이유 들끓는 분노-항쟁의 시작 ?132 6·10 국민 대회 깍두기:: 해방구란? 명동성당 농성 거의 모든 계층이 참여하다 파송송:: 중간층이란? 거대한 물결-항쟁의 전개 ?140 최루탄 추방 대회와 국민 평화 대행진 계란탁:: 광주도 함께 비상계엄과 군 개입의 긴장 깍두기:: 군 지휘관도 반대! 시민의 힘 6·29 선언-항쟁의 종결 ?148 6·29 선언 파송송:: 최루탄 6·29 선언과 개헌에 대한 평가 계란탁:: 대통령 탄핵 소추권이란? 항쟁의 마무리 결 #끓인 라면으로 차린 미완성 식탁 끝나지 않은 역사 6월 민주항쟁 이후 달라진 것 ?159 국민이 뽑은 대통령 노동자 대투쟁 깍두기:: 노동조합 조직률 시민 사회의 성장 파송송:: 6월 민주항쟁은 시민 항쟁 6월 민주항쟁과 촛불 시위 ?167 촛불처럼 타오르다 촛불이 촛불에게 계란탁:: 정당한 폭력도 있다 광장에서 일상으로 참고 문헌 ?178 6월 민주항쟁 연표 ?182
출판사 서평
‘세상을 묻는 십대×하루 한 봉지씩 뜯어 보는 독서 라면’은 기-승-전-결의 전개로 라면 끓이는 과정을 연상시켜 대한민국 현대사(제주 4·3,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려준다. 이러한 시도는 폭력과 죽음, 울분과 슬픔으로 점철된 현대사를 담담하게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역사책을 다양한 목적으로 읽는다-지식 습득의 순수한 즐거움, 남에게 뽐내기용, 비극적 경험에 대한 반성과 성찰 같은. 본 시리즈는 그것을 안고 다른 길을 간다. 비극적 역사에 대한 애도의 정서를 느끼게 하는 것에, 단순한 역사적 사건 학습에 그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라면’을 끓이는, 행동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전반에 깔려 있다-“역사 공부는 사실 라면 끓이는 것과 같아. 끓이는 사람에 따라 라면 맛이 달라지듯, 역사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지”. 지금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와 마주했던 마음(‘슬프다’, ‘화 난다’ 같은)을 박차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에 집중한다. 책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라면이 보글보글 끓든, 부글부글 끓어 넘치든 각자의 ‘마음속 라면’이 끓게 하는 힘을 주고자 한다. 책장을 열 듯 라면 봉지 뜯을 힘만 있다면, 대한민국 현대사 공부는 다 한 셈이다. 봉지를 뜯는 순간 라면 끓이듯 술술 현대사가 펼져지고 그것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우리에겐 그저 라면 끓이고, 책을 읽을 시간만이 필요하다. 중간중간 파송송, 계란탁, 깍두기 챙기기도 잊지 말기를. 허기진 오늘, 맛있는 라면을 끓이는 마음으로 6월 민주항쟁을 만나다 《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는 6월 민주항쟁을 기-승-전-결이란 익숙하고 단순한 구조에 놓고, 또 다른 이야기(라면 끓이기)를 변주한다. 6월 민주항쟁에 대한 서술이 사건 당시의 옛날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면, 라면을 끓이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우리에 대한 것이다. 실제 6월 민주항쟁 관련 연표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이런 ‘라면 같은’ 전개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라면 끓이기에 빠질 수 없는, 파 썰어 넣고(파송송), 계란 깨뜨려 넣고(계란탁), 다 끓인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깍두기 차리기(깍두기)까지 팁 박스로 구성하여 라면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요소를 각 챕터마다 배치했다. 자기 시대가 망가진 민주주의 시대라는 것을 깨친 보통 사람들이 이룬 역사, 6월 민주항쟁 “우리가 어디에(현재) 서 있는지 알아야 어디로(미래) 갈지 알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가 어디에서(과거) 왔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게 아니라 싸워서 얻어 낸 것이다. 자유의 뿌리를 더듬다 보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만나게 된다. 물론 더 멀리 80년 광주, 60년 4·19까지 이어진다. 거대한 벽에 돌진하는 새들처럼 맨몸으로 싸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독재의 성벽에 균열을 냈고, 그 틈이 결국 민주주의로 가는 문이 됐다.”(글 작가의 말) 공장 노동자, 학교급식 조리원, 차별에 분노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기간제 교사, 청소 용역 노동자, 대형마트 계약직 노동자 등),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장애인, 재개발로 생활 터전을 잃은 사람…. 지금도 거리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악다구니하듯 소리치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다. 도심 속 잘 정비된 풍경을 어지럽히기만 하는 것 같은 이 ‘소란’이 민주주의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6월 민주항쟁은 자기 시대가 망가진 민주주의 시대라는 것을 깨친 보통 사람들이 만든 1987년의 이야기다. 《6월 민주항쟁을 묻는 십대에게》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대표되는 국가 폭력의 모습과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언론 역할이 상실됐을 때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국본(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으로 대표되는 사회 단체 조직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에서 인권이 신장되고 민주주의가 확대되는 진보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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